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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미식 도감
케이린 폴즈 | 다독다독
20,700원 | 20260515 | 9791199335110
생생한 그림으로 만나는 일본의 사계절 음식과 문화 푸드 일러스트레이터의 도쿄 미식 여행 여행지에서 마주한 근사한 요리 앞에 우리는 습관처럼 카메라를 든다. 그러나 한 장의 사진으로는 그날의 공기와 가게 안의 온기, 입안 가득 퍼지던 미묘한 설렘까지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다. 푸드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카메라 대신 붓을 들었다. 도쿄의 한 편의점에서 우연히 맛본 당고 하나에서 시작된 기록은, 어느덧 도쿄의 사계절과 골목 구석구석을 아우르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미식 에세이’로 이어졌다. 이 책은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킷사텐부터 이자카야까지 이어지는 입체적인 미식 탐구를 제안한다. 일본 음식에 담긴 오랜 역사와, 오래된 카페 킷사텐의 정겨운 메뉴, 100년의 전통을 이어온 가게, 그리고 일상적인 편의점 음식까지, 도쿄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한 권에 담아냈다. 특히 ‘보는 맛’을 구현한 수채화 일러스트는 재료의 질감과 빛의 결까지 섬세하게 살려내며,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처럼 다가온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도쿄의 골목을 직접 걷는 듯한 생생한 감각을 전한다. 책 속에는 맛집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수록해, 직접 도쿄 미식 여행을 떠나고 싶은 독자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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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간장, 된장, 고추장으로 빚어낸 미식의 세계)
강민구, 나디아 조, 조슈아 데이비드 스타인 | 북커스
27,000원 | 20250310 | 9791190118798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알려 주는 장의 모든 것 『뉴욕타임스』 선정 2024 최고의 쿡북, 번역 출간 “이 책은 장에게 보내는 나의 러브레터다.” 한식 파인다이닝 ‘밍글스’의 오너 셰프 강민구가 한식의 핵심인 ‘장’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득 담아 이 책을 펴냈다. 4년여에 걸친 기획과 촬영, 편집을 거쳐 2024년 봄, 미국 아티장 출판사에서 출간된 《JANG: The Soul of Korean Cooking》은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뉴욕타임스』의 2024년 최고의 쿡북으로 선정되었다. 장에 대한 신뢰, 장의 역사와 장의 명인을 향한 존중을 담은 이 책은 한국의 전통 발효 양념인 간장, 된장, 고추장의 전통에 현대적인 해석으로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 그의 열정을 보여준다. 뛰어난 셰프이자 탁월한 스토리텔러 강민구 그의 요리 철학을 담은 레시피 대두(콩), 물, 소금만을 사용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자연에서 발효시켜 만든 양념장인 간장, 된장, 고추장은 한식의 깊이를 더하는 핵심 요소다. 매일 먹는 국과 찌개, 각종 반찬은 물론, 특별한 날 먹기 좋은 일품요리와 심지어 디저트에도 예상치 못한 풍미를 선사한다. 전통 한식에 서양 요리를 더해 장의 새로운 가능성과 한국 요리의 확장성을 탐구해 온 강민구 셰프는 이 책에서 일상에서도 파인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60여 개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아울러 전통을 지키며 장을 빚어내는 명인들의 이야기, 장의 역사와 제조 과정 등을 들려주며 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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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도시 (역사, 예술, 문화, 미식을 넘나드는 인문 기행)
김지윤, 전은환 | 북다
15,750원 | 20260312 | 9791170613688
유튜브 〈지윤&은환의 롱테이크〉 김지윤 & 전은환 지적인 언니들이 전 세계 도시에서 나눈 명쾌하고 쓸모 있는 지식 수다 피렌체, 교토, 워싱턴 D.C., 에든버러, 암스테르담, 상하이, 파리, 런던 역사, 예술, 문화, 미식을 넘나드는 8개 도시 인문 교양 여행 여행이 우리 삶의 원동력이 되어줄 때가 있다. 해외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여행을 다녀온 기억으로 살아갈 힘을 얻는 이들이 많아진 지금 《우리가 사랑한 도시》는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위한 지식을 전해준다. 이 책은 여행을 통해 ‘또 다른 나’를 만나고, 세상을 더 이해하게 된 두 저자가 들려주는 세계 각지의 도시에 관한 이야기다. 유명하다거나 다른 사람들이 가기 때문에 정한 여행지에 대한 흔한 정보가 아니다. 피렌체의 산 마르코 수도원에 걸린 〈수태고지〉가 그려진 배경을 알고 작품을 감상하거나 교토의 ‘니조성’에서 메이지 유신 시대를 되짚어본다. 워싱턴 D.C.의 장엄한 링컨 기념관을 지나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아픈 역사를 마주 본다. 에든버러에서는 드라마 같은 삶을 살았던 두 여왕을 떠올리고, 세계 최초의 ‘증권 거래소’가 탄생한 암스테르담만의 자유로움도 만끽한다. 동서양이 뒤섞인 독특한 매력의 상하이에서 미식을 맛보고, 파리의 센강과 퐁뇌프를 건너며 산책자가 되어 보며, 런던의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에서 소규모 음악회를 즐기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도시는 여행지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특별한 장소가 된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사랑한 도시》를 읽고 더 깊이 있는 지식 여행을 할 수 있고, 당장 여행을 가지 않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함께 도시를 거닐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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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
오동궁 | 네오픽션
16,020원 | 20260430 | 9791157404896
★ 제12회 네오픽션상 수상작 ★ 타인의 쾌락을 위해 끝없이 먹어치워야 하는 몸 인간의 감각을 착취하는 사회…… 진짜 괴물은 누구인가? "온몸의 감각을 깨부숴버리는 아찔함에 한동안 정신이 얼얼했다." -전청림 문학평론가 “징그러운 놈들. 그럼, 맛이 가게 만들어볼까?” 제12회 네오픽션상 수상작, 오동궁 작가의 장편소설 『미식가들』이 네오픽션 ON 시리즈 마흔 번째 이야기로 출간되었다. 감각을 사고파는 미래 사회, 인간의 미각은 더 이상 개인의 것이 아니다. 미지의 외계 존재 ‘그로톤인’은 인간의 감각을 통해 세상의 맛을 탐하고, 사람들은 자신의 감각을 그들과 공유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는다. 화재 사고로 육신을 잃고 전신 의체에 의지해 사이보그로 다시 태어난 소민. 생계를 위해 미각 공유자로 살아가던 어느 날, 비밀스러운 ‘특별 미식 탐험’에 초대된다. 살아남기 위해 먹어야만 하는 세계에서 인간은 어디까지 자신을 내어줄 수 있을까? 『미식가들』은 감각이 상품이 된 세계를 배경으로 먹는 행위의 의미와 인간의 정체성을 집요하게 묻는 SF소설이다. 몸이 바뀐 이후에도 계속되는 인간의 욕구, 타인의 욕망을 대신 감각해야 하는 노동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계층과 소비의 구조까지……. 작품은 기묘하고도 잔혹한 상상력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욕망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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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해석학: 일본 편 (낭만닥터SJ의 미친 미식 여행기)
배상준 | 애플북스
17,100원 | 20250519 | 9791192641904
대한민국 최초, 일본어 생선 한자의 유래를 정리한 책! 일본 미식 여행을 위한 메뉴 정복 안내서 메뉴판만 읽을 수 있으면 OK! 여행이 배로 즐거워진다 여행 음식에 일가견 있는 저자의 일식 메뉴판 정복 안내서 『메뉴판 해석학 - 일본 편』이 출간되었다. 일본 식당의 메뉴판 읽는 법과 일본 면 요리 정보, 현지 유명 식당의 이야기를 맛깔나는 글맛과 생생한 사진으로 다채롭게 채웠다.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혼자 여행이 가능한 일본에서 ‘식당 간판과 메뉴를 읽을 수 있다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은 자명하다. 다양한 식재료와 그에 따른 조리법 정보가 숨어 있는 일식 메뉴판 읽기를 미리 익히고 실전 여행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를 보기 좋게 구성하였다. ‘여행은 역시 현지 음식’이라고 생각한다면 저자의 美친 味식 여행기를 읽어보길 권한다. 알아두면 쓸모 있고, 써먹지 않을 일은 절대 없을 실전 경험이 녹아 있는 백 퍼센트 실용 여행기이므로. * 주의사항! 절대 공복에 읽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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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탄생 (프랑스 미식은 어떻게 인류의 유산이 되었나)
박수현 | SISO
15,300원 | 20260331 | 9791192377407
“프랑스는 어떻게 미식의 나라가 되었을까?” 문화유산이 된 프랑스 식문화에 대하여 “미식의 나라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많은 사람들이 망설임 없이 프랑스를 떠올린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프랑스를 ‘미식의 나라’라고 인식하게 되었을까? 정말 프랑스 음식이 특별히 더 맛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 이면에 더 깊은 역사와 문화가 숨어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미식’이라고 부르는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프랑스의 문화적 정체성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를 탐구하는 음식 문화사이다. 여기서 말하는 미식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취향을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사람들이 음식을 함께 나누며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질서를 만들어 가는 하나의 문화적 행위다. 실제로 프랑스의 미식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한 사회의 역사와 가치관을 담고 있는 중요한 문화적 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이 책은 고대 갈리아 시대부터 시작해 중세, 르네상스, 절대왕정 시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음식 문화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역사적 흐름 속에서 살펴본다. 로마 제국의 지배가 식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기독교의 금식 문화가 식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귀족과 민중의 식탁이 어떻게 달랐는지 등 정치·사회·종교적 변화가 음식 문화에 남긴 흔적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또한 레스토랑의 탄생, 프랑스 요리의 정체성 형성, 미식 담론의 등장과 같은 역사적 순간들을 통해 프랑스가 어떻게 ‘미식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미식의 탄생』은 음식이라는 창을 통해 한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읽어내는 인문 교양서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과 식탁이 단순한 생존의 수단을 넘어 정치와 권력, 종교와 계급, 문화와 정체성이 교차하는 공간이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음식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일상적인 행위이지만, 동시에 가장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문화적 기록이기도 하다. 미식의 세계가 궁금한 독자, 음식과 문화의 관계를 알고 싶은 독자, 그리고 역사 속에서 식탁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를 탐구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새로운 시각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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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미식 (영화, 드라마, 웹툰 속 숨겨진 복음 레시피)
오성민 | 복있는사람
17,550원 | 20250912 | 9791170832850
“넷플릭스를 보면서 예수님을 묵상할 수 있다고? 미디어 홍수 시대, 복음의 언어로 세상을 다시 읽어내는 법!” ‘미디어 금식’을 기억하시나요? 오래전, 교회에서는 고난 주간에 미디어를 끊고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자고 했습니다. 당시 이 단어는 세속 문화에 대한 신앙인의 경계 태세를 상징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넷플릭스, 유튜브, 웹툰이 일상이 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미디어 미식』은 영화와 드라마, 만화 같은 문화 콘텐츠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다루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기독교적 이야기와 비기독교적 이야기라는 대립구도를 넘어설 것을 제안합니다. 그래서 ‘금식’이 아니라, 신앙적으로 감상하고 음미하는 ‘미식’(美食)의 개념을 제시합니다. 미식이란 단순히 먹는 행위가 아니라, 음식의 재료와 맛, 문화적 의미까지 살피는 정교한 과정입니다. ‘미디어 미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 기독교를 찬양하는 작품이라고 해서 반드시 훌륭한 것은 아니며, 비판적 시각을 담았다고 해서 무조건 피해야 할 것도 아닙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분별력 있게 소화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세계관은 더욱 성숙해질 것입니다. 미디어 작품들은 ‘인간은 왜 고통받는가?’와 같은 실존적 질문부터, 영웅에 대한 기대, 종교에 대한 의구심, 기술 발전이 그려내는 미래등 깊은 주제까지 담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기독교라는 숟가락을 더해 ‘미식’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제 해석이 정답이라고 주장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렇게 바라봤더니 많은 유익이 있더라, 그러니 여러분도 함께 미식해 보자’는 초대로 받아들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미디어 미식’의 의미를 깨닫는다면, 앞으로 만나는 콘텐츠들을 더 깊고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위대한 이야기이신 그리스도께서 모든 이야기 안에 어떻게 공명하고 계신지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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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미식 (우리가 먹는 것이 지구의 미래다)
이의철 | 위즈덤하우스
13,500원 | 20220817 | 9791168123489
기후위기 시대 모두를 구하는 생존 식습관, 기후미식(Klimagourmet) 먹는 일은 더 이상 사적인 영역에 속하지 않는다. 우리가 무엇을 먹을 것인지 결정하는 일은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건강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삶의 터전인 지구의 모습까지 결정한다. 기후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지금, 에너지 전환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이제 식단 전환을 논할 때다! ‘기후미식’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음식,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염두에 둔 음식을 준비하고 접대하는 행동을 말한다. 지구와 생명, 인류에 책임감 있는 음식 소비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검증된 과학 데이터를 토대로 사람들의 건강과 지구 환경에 대해 용기 있게 발언하고 있는 이의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는 지금의 엄중한 상황을 알리고, 기후미식이라는 풍요롭고 이로운 식습관의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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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동남아 (24가지 요리로 배우는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현시내 | 한겨레출판
18,900원 | 20241213 | 9791172131654
그 지역의 음식을 배우고 먹는 것은 곧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 가는 과정 단짠맵신 24가지 요리로 만끽하는 동남아시아의 매력 우리에게 동남아시아는 어떤 곳일까? 사업가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비즈니스 무대, 유학생에게는 견문을 넓힐 배움의 장, 관광객에게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 아직 가 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언젠가 한번쯤 경험하고 싶은, 가깝고도 먼 이웃이다.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에 재직 중인 현시내 교수에게 동남아는 새로운 고향이다. 현지에서 접한 다채로운 음식들이 저자에게 한국과는 또 다른 소속감과 그리움을 선사해 주었기 때문이다. 20여 년 동안 연구와 현지 조사를 위해 곳곳을 방문하고 오래 거주했지만 동남아를 매번 새롭게 느끼게 하는 것도 음식과 그 음식을 만들어 낸 문화였다. 동남아시아는 역사, 민족, 언어, 문화, 풍습이 엄청나게 다양하다. 15세기 말부터 이 지역에 몰려든 서구 제국주의자들은 부를 독점하고자 해외 시장 개척과 식민지 건설에 열중했다. 그 결과 20세기가 되기 전에 거의 전 지역이 서유럽과 미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식민지에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문화가 유입되었다. 인도와 중국의 문명이 교차하고 아랍 상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던 지역에 유럽 문화까지 더해지니 하나의 문명이나 구조로 이해하기가 어려워졌다.(9쪽) 매혹적이지만 복잡하고 낯선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무얼까? 저자는 그 나라의 음식을 배우고 먹는 것이 곧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랫동안 각지의 고유 음식을 직접 요리하고 맛보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었던 경험, 그리고 그 음식을 둘러싼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한국과 동남아는 다방면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 교류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동남아는 6억 인구를 자랑하는 거대 시장이자 투자 파트너이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동남아 출신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동남아시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에서 소개하는 24가지 동남아 대표 음식에는 독특한 산지 재료와 각종 향신료가 빚어내는 맛만큼이나 저마다의 역사와 문화,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녹아 있다.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지의 독특한 요리에 담긴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이웃이자 친구인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덕분에 독자들은 여전히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동남아가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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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미식회
리스 | 허밍북스
15,120원 | 20250610 | 9791199175228
당신이 좋아하는 그 생크림, 정말 우유 맞나요? 이세계 미식회는 한 미식 칼럼니스트가 초대받은 식사 자리에서 처음 듣는 원산지, 처음 보는 식재료, 그리고 어디에서도 맛본 적 없는 요리와 풍미를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출산하지 않은 소가 만든 생크림, 자신의 세포로 배양한 고기를 내어주는 사람, “EAT ME”라는 단어를 카드로 남긴 돼지까지 하나하나가 낯설지만, 그 기묘한 식탁은 놀라울 만큼 매혹적입니다. 입은 살짝 거부하지만, 호기심은 멈추지 않고 음식 앞에 놓인 정체불명의 질문들이 오히려 입맛을 자극합니다. “저는 저를 해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고기를, 타인과 나누며 아름다운 고기가 되고 싶었습니다.” - 이세계미식회 주최자 상상력을 자극하는 완전히 새로운 미식 미스터리 소설. 예상치 못한 식탁 위의 이야기들이 아름답고 이상하지만, 끝내 맛보게 되는 이야기. 딱 한 입만 먹어보면 멈출 수 없습니다. 이세계 미식회는 맛있게 아름답고, 여러분의 취향을 바꿔놓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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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관광론 (기획에서 운영까지)
김태희, 윤지영, 최지아, 정희선, 이인옥 | 파워북
19,800원 | 20240530 | 9788981605193
미식관광이 생소했던 10여 년 전 한국미식관광협회에서는 미식관광의 발전 가능성과 이를 이끌어나갈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확신하고 『푸드큐레이터: 음식관광 기획부터 해설까지』를 발간하였습니다. 이후 미식관광은 관광 분야에서 중요한 특수목적관광으로 주목받게 되었고 나아가 식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미식경험 상품의 발전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 협회는 미식관광에 관심있는 분들과 학계와 업계의 관련 전문가가 모여서 교육, 연구뿐 아니라 다양한 미식관광을 기획하는 등 꾸준히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의 향상과 깊이있는 통찰을 해왔습니다. 이번에 출간하게 된 『미식관광론』이 그 노력과 발전의 가운데에 있으며 앞으로도 미식관광 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현재까지의 발전에 대해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면서 우리 협회는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미식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미식경험의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고자 미식경험 자원을 새롭게 정의하고 활용 방법을 다루었으며, 음식을 제대로 음미하기 위한 맛 체험 부분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상품개발자에게는 기억에 남는 미식체험 상품 기획과 실행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미식체험 사례, 구체적인 기획과 실행 가이드라인, 스토리텔링을 통한 차별우위 전략 노하우를 제시하는 등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적용 가능한 지식의 전달에 주력하였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교수, 전문가, 회원들의 노력과 지원 덕분에 『미식관광론』은 미식관광에 대한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책이 관광·문화·식음료 관련 학계 및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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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 (루원푸 미식소설)
루원푸 | 글누림
10,800원 | 20120831 | 9788963272016
중국 작가 루원푸의 미식소설. 경관으로도 유명할 뿐 아니라 요리로도 유명한 중국 쑤저우. 이 책에는 무수한 중국 쑤저우 지방의 요리가 등장한다. 한 사람은 미식가고, 한 사람은 국영식당 사장이다. 식당 사장과 미식가는 갈등의 관계이기 보다는 서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 같다. 두 인물 다 '먹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므로. 하지만 이 관계를 틀을 깨는 것이 이 소설의 핵심이다. 이 둘은 '맛의 욕망'과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갈등하는 인물들이며, 서로 반대의 입장에 서 있다. 여느 요리를 주제로 한 작품들과는 다른, 특별함이 이 책 안에 있는 것이다. 돈 많은 자본가인 미식가 주쯔예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돌아다니고 자나 깨나 먹을 생각만 한다. 하지만 아무거나 먹지 않는다. 맛있는 것만 먹는 것이다. 이러한 미식가를 반대하는 것이 주인공, 훗날 국영식당의 사장이 되는 가오샤오팅이다. 주쯔예 집에 세 들어 사는 가난한 주인공은 할 일 없이 먹는 것만 좋아하는 그를 혐오하게 되고 이때부터 자신도 먹는 것을 혐오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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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경제학
토스, 박민혁 | 위즈덤하우스
15,300원 | 20231213 | 9791171710782
치즈, 내추럴 와인, 스페셜티 커피, 채식, 핫플레이스… 미식 트렌드 키워드로 살펴보는 취향과 소비, 그리고 경제 이야기 누적 조회수 50만, 유튜브 화제의 콘텐츠 〈미식경제학〉을 책으로 만나다! 내추럴 와인은 왜 MZ세대에게 인기일까? 요즘 식당은 왜 바 테이블(다찌석) 구조가 많을까? 성수동은 언제부터 핫플이었나? 미식의 트렌드를 좇다 보면 자연스레 품게 되는 질문들을 시장경제의 관점과 접목시켜 흥미롭게 풀어내며 누적 조회수 50만을 기록한 화제의 유튜브 콘텐츠 〈미식경제학〉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전 ‘사운즈한남’ 총괄 셰프이자 유튜브 채널 ‘공격수셰프’(구독자 25만 명)를 운영하고 있는 박민혁 셰프를 필두로, 각 업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식문화, 핫플레이스, 인플레이션 등 미식에서 뻗어나가는 다양한 갈래의 주제를 아우르며 취향과 소비, 경제의 관계에 관해 살펴본다. 유튜브 콘텐츠의 경쾌하고 감각적인 매력은 그대로 살리되, 방송에서는 다 다루지 못했던 취재기를 속속들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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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식 코드 (메뉴판으로 떠나는 일본 미식 모험)
정광일 | 퍼플
8,900원 | 20250606 | 9788924159189
이 책은 일본 미식의 깊고도 특별한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는 안내서이다. 일본 음식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맛만 보는 것을 넘어, 그 음식이 담고 있는 역사와 지역적 특성, 그리고 메뉴판이라는 창을 통해 드러나는 미묘한 의미들까지 읽어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메뉴판에 숨겨진 문화와 이야기들을 차근차근 해석하며, 일본 각지의 다양한 맛과 식문화가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탐구한다. 처음부터 일본어 메뉴판의 기본적인 읽기 코드를 익히는 것에서 시작해, 한자와 가나의 이해, 그리고 맛을 알리는 형용사와 조리법 용어까지 자세히 설명한다. 더 나아가 스시, 라멘, 우동, 소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들의 메뉴판에서 신선함과 스타일을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에 이르기까지 지역별 특색 있는 미식 코드도 조명하며, 교토의 전통 가이세키부터 현대적인 퓨전 음식과 비건, 글루텐 프리 등 새롭게 등장한 식문화까지 폭넓게 다룬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주점 문화에 자리 잡은 사케와 소주, 그리고 그에 맞는 안주 메뉴판의 세계를 소개하며,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비밀 메뉴’와 현지인만 아는 주문법 등 메뉴판 활용의 실전 팁도 아낌없이 전한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메뉴판을 활용한 맛집 선정과 여행 예산 짜기, 음식 알레르기와 취향에 맞춘 메뉴 고르기 방법도 상세히 안내한다. 디지털 메뉴판과 AI, 빅데이터 기술이 일본 미식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지속 가능한 식재료와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미식 패러다임까지 조망하면서 일본 미식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처럼 일본의 미식 세계를 메뉴판이라는 독특한 창을 통해 들여다보고, 독자 스스로 자신만의 미식 코드를 만들어 가도록 이끄는 이 책은 일본 음식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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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미식 생활
이다 치아키 | 이아소
15,300원 | 20260120 | 9791187113768
섬세하고 따스한 일러스트로 담아낸 음식 에세이 만화 먹음직스러운 음식만큼 우리의 원초적인 행복감을 자극하는 것이 또 있을까. 맛집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먹방’ 콘텐츠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오늘 뭐 먹지?’ 고민하는 것은 모두 음식을 향한 열망에서 비롯한다. 혀끝에 닿는 맛 자체를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그 밑바탕에는 온기를 느끼고자 하는 기대감이 작용할 것이다. 갓 만든 요리가 품은 물리적인 따뜻함이든, ‘정성’이나 ‘손맛’ 같은 말로 대변되는 심리적인 따뜻함이든 말이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이다 치아키의 《소소한 미식 생활》은 실제 음식이 아닌 그림을 통해서도 그 온기를 담뿍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아기자기한 감각이 돋보이는 〈행복해지는 컬러링북〉 시리즈, ‘집순이’들의 포근한 공감을 끌어내는 만화 《집이 좋은 사람》을 거쳐 탄생한 작가의 첫 에세이 만화다. 단순명료하면서도 귀여운 작가의 곰 캐릭터를 따라 책을 펼치면, 부드러운 선 사이로 포근하게 스며든 색이 감성과 침샘을 두루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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