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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핸드"(으)로 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7409301

세컨드핸드 (조용우 시집)

조용우  | 민음사
10,800원  | 20230227  | 9788937409301
나의 매일에 태연히 스미어 일상의 소란을 삼키는 초월적 순간들 2019년 《중앙일보》 ‘중앙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 조용우의 첫 시집 『세컨드핸드』가 ‘민음의 시’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들뜸이나 과장이 없이 자기의 세계를 거머쥐고 들여다보는 시선의 깊이”가 놀랍다는 데뷔 당시 심사평처럼 조용우는 그만의 깨끗하고 묵묵한 시 세계로 첫 시집 출간 전부터 2022년 ‘문지문학상’ 후보로 선정되는 등 평단의 주목을 받아 왔다. “조용우는 스스로를 최대한 기꺼이 작게 만든다. 요란과 과장 같은 건 절대 금물이다.”(임솔아 시인)라는 추천의 말은 조용우의 시 세계가 데뷔 당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얼굴로 오래도록 쌓여 왔음을 예상케 한다. 조용우 시는 미동조차 없을 만큼 완벽에 가까운 고요로 오히려 이목을 끈다. 모두 바삐 오가는 거리 위에 우뚝 서 있는 한 사람이 있다면 한 번씩 돌아보기 마련이듯 그의 고요는 가만히 들여다보게 하는 힘이 있다. 무엇에 대해 침묵하는지, 무엇을 기다리는지, 무슨 생각을 하며 그렇게 서 있는 것인지 어느새 먼저 묻게 만든다. 마침내 신중히 말을 고르던 자가 입을 연다. 『세컨드핸드』는 그 첫 번째 이야기다.
9791186761038

세컨드핸드 타임 (호모 소비에티쿠스의 최후)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이야기가있는집
21,800원  | 20160120  | 9791186761038
2015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최신작!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이자 ‘목소리 소설’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최신작 『세컨드핸드 타임』이 출간되었다. 소비에트 시대의 최종 완결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소련의 붕괴에 주목하여 살아남은 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공산주의 체제 붕괴 이후 20년 동안 소비에트 사회의 변화와 사람들의 상실감,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 등의 정신적인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독일에서 출간된 지 일주일 만에 9,000부가 판매되었으며, 프랑스, 미국 등 35개국에서 출간되어 변화된 시대를 살아간 인간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1990년대 초, 전체 시스템의 붕괴로 터져버린 인간의 광기와 폭력 한 가운데를 파고드는 저자는 그들의 욕망을 들춰내 공산주의 패러다임의 붕괴, 자본주의와 돈에 대한 인식의 변화, 지식인 문화의 종식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속에서 변화를 감내해야 했던 ‘작은 인간’들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소련에 대한 향수, 스탈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미하일 고르바초프에 대한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양면적인 향수, 공산주의 체제의 최후를 불러온 것들에 대해 서술한다.
9791198744418

붉은 인간의 최후 (세컨드핸드 타임, 돈이 세계를 지배했을 때)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이야기장수
19,800원  | 20240502  | 9791198744418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최근작! 알렉시예비치가 20년간 1천여 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해 완성한 돈과 인간, 자본주의와 가난에 대한 걸작 “그들은 우리에게 새로운 게임의 법칙을 말해주었소. 돈이 있으면 인간이고,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법칙을.”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붉은 인간의 최후』는 소련이 해체되고 자본주의가 사회에 이식되며 돈의 세계로 쫓겨난 사람들의 모습을 다룬다. 개인과 자본보다는 이념과 평등, 집단을 우선시했고, 돈이 아니라 배급쿠폰에 의해 움직였던 소련인들은 돌연 돈과 자본주의의의 냉혹한 얼굴을 마주하며, 누군가는 환희에 젖고 또다른 이는 절망하고 분노한다. 자본주의와 돈에 대한 경멸에 가득차 있던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돈에 집착하고, 사회 변혁 과정에서 돌연 ‘재벌’이 된 ‘올리가르히’들이 정치와 사회를 잠식하며 벌어지는 현상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2015년 노벨문학상 시상식에서 알렉시예비치는 자신에게 주어진 노벨문학상이 소련과 공산주의의 몰락을 지켜보고 그후의 사회를 살아내야 했던 이들의 고통과 아픔에 대한 경의의 표현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붉은 인간의 최후』는 알렉시예비치가 노벨문학상을 받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대표작이지만, 한국에서는 일찍 절판된 탓에 가장 덜 알려진 작품이었다. 이야기장수 출판사는 이 작품의 한국어판 재출간을 준비하며 알렉시예비치 작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국인에게는 낯선 단어인 ‘세컨드핸드 타임’이라는 비유적인 원제 대신 직관적인 ‘붉은 인간의 최후’로 제목을 바꾸고, 번역의 디테일을 다듬어, 688쪽에 달하는 알렉시예비치의 장대한 걸작을 한국 독자들에게 새롭게 소개한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작가는 『붉은 인간의 최후』 출간에 즈음한 2024년 5월 2일부터 5월 8일까지 EBS 〈위대한 수업〉을 통해 한국 독자들만을 위한 특별한 강의를 펼친다. 5월 8일 마지막 강의에서 『붉은 인간의 최후』에 얽힌 취재와 집필 후기,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진정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한국 독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돈은 인간에게 닥친 큰 시험이었어요, 마치 권력이나 사랑 같은 것이죠.” -가난은 그토록 순식간에 창피한 일이 되어버렸던 거예요… -패배해버렸어…… ‘위대하신 햄의 제국’에 패했다고! 메르세데스 벤츠가 우릴 이겼다고…… -우리의 자본은 어디에 있나요? 우리가 가진 전부라고는 우리가 겪어낸 고통밖에 없어요. -……시장이 우리의 대학교가 되었어요. -작고 평범한 일반인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무無존재라고요, 삶의 밑바닥에 있는. -개뿔! 벌긴 뭘 벌어요! 부자는 무슨 부자냐고요! 거짓말! 참으로 위대한 거짓말이에요! -길거리에는 잔인한 자본주의만이 팽배합니다…… -우리에게 햄을 제외하고 도대체 어떤 사상이 남아 있나요? -사람들은 역사를 잃어버렸고…… 신념 없이 남겨졌어…… -사회주의를 고작 바나나와 바꾸다니, 껌 따위와 바꾸다니……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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