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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 벤야민"(으)로 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092553

나폴리 1925 (아도르노, 벤야민, 그리고 ‘비판이론’이 탄생한 그 여름)

마르틴 미텔마이어  | 사월의책
16,200원  | 20250810  | 9791192092553
비판이론 100년의 역사가 시작된 그곳, 1925년 나폴리의 여름 이야기 아도르노, 벤야민, 크라카우어는 그곳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태양빛에 반짝이는 푸른 바다, 구멍이 숭숭 뚫린 화산석,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화산 분화구, 해변 마을을 배회하는 유령들… 아름다운 해변도시 나폴리의 풍광을 이루는 이 이미지들은 비판이론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1925년 여름, 훗날 ‘비판이론’ 또는 ‘프랑크푸르트학파’로 불리게 될 네 명의 젊은 지식인이 나폴리에 모였다. 건방지기 짝이 없는 천재 철학도 테오도어 아도르노, 날카로운 독설가 발터 벤야민, 아도르노를 흠모한 예민한 문예비평가 지크프리트 크라카우어, 그리고 마르크스에 푹 빠진 사회분석가 알프레트 존-레텔이 그들이다. 이 책은 1925년 여름 3주간 그들이 나폴리에서 겪었던 황홀하고도 기이한 지적 환영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초기 비판이론의 핵심이 된 개념들, 이후에도 숱한 해석과 억측을 불러일으킨 ‘다공성’ ‘성좌’ ‘변증법적 이미지’ 등의 개념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추적한다. 비판이론은 근대적 합리성이 초래한 폭력과 소외, 부르주아 시민사회의 위선, 현대 사회의 자기분열적 증상을 폭로하면서 이후의 사회정치철학에서 사회, 대중문화, 권력의 메커니즘을 해부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이 책은 현대 사회를 분석하는 개념적 도구이자 그 자체로 진리의 구현체인 ‘다공성’과 ‘성좌’가 나폴리 바다와 분화구에서 건져낸 보화임을 밝혀낸다. 하나의 풍광이 어떻게 중요한 철학적 기획으로 전환되었는지 살펴봄으로써 난해하게만 여겨지던 이론의 아잇적 모습을 알게 해준다.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환상적인 필치로 지성사의 한 챕터를 복원한 독창적인 책이다.
9788964452134

아도르노-벤야민 편지 1928~1940 (1928~1940)

테오도르 W. 아도르노, 발터 벤야민  | 길
0원  | 20181231  | 9788964452134
죽음을 목전에 두고 모르핀을 먹은 후 전달한 벤야민의 마지막 편지, 그 최종 수신자는? 이 책의 저자 가운데 한 명인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이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다. 아돌프 히틀러의 광기어린 유럽 지배 과정에서 자행된 유대인 대학살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하려던 그는 결국 스페인 국경 마을인 포르부(Port Bou)에서 자결로 생을 마감한다. 그가 남긴 마지막 편지는 다음과 같다. “막다른 상황에서 나는 끝내는 수밖에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피레네 산맥의 한 작은 마을에서 내 삶은 끝나게 되겠지요. 부탁건대 내 친구 아도르노에게 내 생각을 전달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에게 내가 처했던 상황을 설명해 주십시오. 쓰고자 했던 말들을 쓸 시간이 내게는 충분히 남아 있지 않습니다.”(1940년 9월 25일) 사실, 이 편지도 실물이 남아 있지는 않다.
9788961953375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 (국가 폭력의 관점에서)

문병호, 남승석  | 갈무리
19,800원  | 20240124  | 9788961953375
"벤야민의 소망과는 달리 영화의 역사는 대중을 일깨우는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은 아도르노가 간파하였던 대로 대중 조작, 대중 기만의 수단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상업 영화와 오락 영화가 영화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소수의 영화가 갖는 예술적 능력이 무시될 수는 없다. 이 책은 지금까지 영화 해석의 주요 텍스트로 사용되어 온 벤야민의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은 물론이고 그의 『독일 비애극의 원천』, 「운명과 성격」에서, 그리고 아도르노의 미학·예술이론, 역사철학, 사회이론에서 주요한 영화미학적 개념들을 도출하여 새롭고 실험적인 영화해석을 시도한다. 쇼펜하우어는 “예술은 세계가 다시 한번 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 세계는 벤야민이 『독일 비애극의 원천』에서 서술하듯이 세계를 만든 인간이 세계에 의해 고통 받는 세계다. 아도르노가 『미니마 모랄리아』에서 “슬픈 학문”이라는 말로 표현하듯 세계의 진행은 구원·화해와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세계사는 부자유한 노동을 강제당하면서 지배 권력에 의해 파편화된 삶을 살아가는 다수의 사람들의 피, 눈물, 고통, 죽음의 역사이다.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가 분석하는 〈공동경비구역 JSA〉(2000, 한국), 〈택시운전사〉(2017, 한국), 〈여름궁전〉(2006, 중국),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1991, 대만), 〈복수는 나의 것〉(1979, 일본) 등 다섯 편의 영화는 영상매체로서의 영화가 갖는 장점이 최대한 발휘된 작품들이다. 여기에는 다수 사람들의 피, 눈물, 고통, 죽음이 충격적이며 추하고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영상들로 담겨 있다. 이 영상들은 슬프고 추한 세계를 증언한다. 하지만 이 증언에는 세계가 변혁되기를 바라는 소망들도 함께 들어 있다. 그것은 이데올로기 대립으로 개인들의 삶이 폐기되지 않는 세계에 대한 소망, 국가권력에 의해 개인들의 삶이 파편화되거나 죽음에 이르게 되지 않는 세계에 대한 동경, 제국주의·군국주의와 같은 광기와 폭력의 총체적 체계가 세계에 더 이상 출현하지 않아야 한다는 소망이다."

9788934931843

벤야민&아도르노: 대중문화의 기만 혹은 해방 (대중문화의 기만 혹은 해방)

신혜경  | 김영사
8,550원  | 20090205  | 9788934931843
국내 젊은 학자들이 새롭게 해석한 동서양 지식인 100인의 지도! 대중문화, 자유를 향한 출구인가, 억압과 기만의 도구인가? 『지식인마을』시리즈는 동서양의 위대한 사상가들이 함께 사는 마을 곳곳을 돌아보며, 지식을 얻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통합적 지식교양서이다. 국내의 젊은 학자들이 참여하여 학문의 경계와 분야를 허물고 인류의 지식과 대중을 연결하고자 했다. 이슈를 중심으로 여러 관련 분야를 함께 다루며, 분야를 뛰어넘는 지식인들의 영향 관계를 서술하였다. 이 시리즈는 인문, 자연, 사회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동서양의 대표 지식인 100명을 촌장과 일꾼, 즉 개척자와 계승자로 등장시킨다. 각 권마다 '지식인 지도'를 그려 지식인들의 관계를 계승, 비판적 계승, 대립, 타 분야 영향으로 표시함으로써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인들이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제30권《벤야민 & 아도르노 | 대중문화의 기만 혹은 해방》. 이 책은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대중매체의 발전에 감춰진 기만적인 모습 혹은 민중들의 해방된 모습을 살펴본다. 암울했던 20세기 초 대중문화와 상업주의가 결합한 문화산업의 근원을 추적, 통렬한 비판과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던 두 사상가 벤야민과 아도르노의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의 대중문화를 새롭게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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