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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 사유의 모티브들

아도르노, 사유의 모티브들

게르하르트 슈베펜호이저 (지은이), 한상원 (옮긴이)
에디투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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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 사유의 모티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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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도르노, 사유의 모티브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91197004544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0-06-30

책 소개

20세기 독일의 비판이론 철학을 이끌며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그것의 극복을 위해 철학과 사회학, 예술과 문화, 음악과 문학 미학에서 전방위적으로 예리한 사유를 펼쳤던 아도르노 철학을, 『미니마 모랄리아』와 『부정변증법』, 『계몽의 변증법』을 포함하여 그의 주요 텍스트들을 종횡무진 오가며 그의 복잡하고 세분화된 사유의 건축물의 구조를 이루는 핵심적 모티브들을 중심으로 규명해 낸다.

목차

여는 글

1. 유년기를 새로이 붙잡으려는 시도
2. 비판
3. 이성의 자기비판
4. 희망을 상실한 것들의 구원
5. 총체적으로 사회화된 사회
6. 해방된 사회의 목표
7. 아름다움의 무기력한 유토피아
8. 문화의 실패

미주
아도르노 연보

저자소개

게르하르트 슈베펜호이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프랑크푸르트 출생.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독문학, 교육학을 공부했고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카셀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자격논문을 제출했다. 2002년부터 뷔르츠부르크 실용 학문 대학 조형학부의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이론 학과 교수이며, 2018년부터 카셀 대학교 철학과 객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박사학위논문인 『아우슈비츠 이후의 윤리: 아도르노의 부정적 도덕철학Ethik nach Auschwitz. Adornos negative Moralphilosophie』(1993), 교수자격논문인 『보편주의의 이율배반: 현대성의 도덕철학적 담론Die Antinomie des Universalismus. Zum moralphilosophischen Diskurs der Moderne』(2005), 『미학: 철학적 기본 개념들과 핵심 개념들?sthetik. Philosophische Grundlagen und Schl?sselbegriffe』(2007) 등이 있다. 그의 부친인 헤르만 슈베펜호이저Hermann Schweppenh?user는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아도르노의 조교이자 제자로 수학했으며 뤼네부르크 대학 철학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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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에서 마르크스의 물신주의와 이데올로기 개념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독일 베를린훔볼트대학교에서 아도르노의 정치철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앙겔루스 노부스의 시선』, 『계몽의 변증법 함께 읽기』,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데모스의 민주주의』, 『정치적 독자들』이 있다. 역서로는 『공동체의 이론들』, 『아도르노, 사유의 모티브들』, 『역사와 자유의식: 헤겔과 맑스의 자유의 변증법』이 있다. 비판이론과 현대사회·정치철학을 주로 연구한다. 충북대학교 철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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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누군가 파시즘을 독일 민족의 특징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파시즘의 사회-경제적 조건에 대한 통찰로부터 퇴보한 것이며, 따라서 “파시즘을 야기한” 정신적 환경에 소속되었다는 식의 집단 책임의 형성이라는 것도 의문스러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도르노는 자신의 구체적인 삶과 역사의 경험이 발생했던 장소에서 비판적인 이론적 노동이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그 안에 놓여 있는 자신의 근원에 대한 연속성과 믿음이 갖는 의미”와 “한 차례 일어난 일에 대한 교만과 완고함”을 혼동하지 않고자 했다. “…… 나는 단지 나의 유년기를 보낸 곳으로 돌아오고자 했을 뿐이며, 이것은 궁극적으로는 사람이 자신의 생애 속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무엇인가가 유년기를 새로이 붙잡으려는 시도와 다르지 않다는 감정에서였다.”


계몽에서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은 비판의 부정적 측면이 그 긍정적 측면과 완전히 분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판은 비진리, 허위, 가상을 해체하고자 시도하며, 이를 통해 참된 것, 올바른 것, 그리고 본질적인 것의 구성을 위한 필수적 사전 작업을 이끌어 낸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이론적인 문제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맑스가 말하듯, 비판은 두뇌의 열정이 아니라 열정의 두뇌인 것이다. …… 허위적이고 악한 관계들에 대항해 투쟁하려는 노력의 열정은 “두뇌” 없이는 불발로 그치고 만다. 심장의 앙가주망Engagement을 위해서는 이성의 성찰이 필요하다.


아도르노는 헤겔이 강조한 “절대적 동일성의 철학적 이념”이 왜곡된 형상으로 실현되었다고 인식한다. 맑스와 마찬가지로 아도르노는 동일성이나 전체가 논리적 모순을 거쳐 실현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최상의 실재적인, 고통스러운 사회적 적대를 통해 실현된 것이라고 보았다. 이 때문에 그는 『정신현상학』에서 세계 전체와의 연관성 속에 등장하는 헤겔의 유명한 명제인 “진리는 전체다. 전체는 오로지 그 전개를 완성하는 본질이다”를 뒤집는다. 아도르노는 사회적 전체를 겨냥해 이렇게 말한다. “전체는 비진리(허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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