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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벤야민 편지

아도르노-벤야민 편지

테오도르 아도르노, 발터 벤야민(지은이), 이순예(옮긴이)
길(도서출판)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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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벤야민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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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도르노-벤야민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4452134
· 쪽수 : 572쪽
· 출판일 : 2019-07-19

책 소개

파국으로 치닫는 세계 한복판에서 나눈 지적 우정의 대서사시. 아도르노와 벤야민이 자신들의 사유세계와 일상에 대한 속살을 숨김없이 드러낸 121통의 편지를 담은 책이다. 파국으로 치닫는 세계 한복판에서 나눈 ...
파국으로 치닫는 세계 한복판에서 나눈 지적 우정의 대서사시. 아도르노와 벤야민이 자신들의 사유세계와 일상에 대한 속살을 숨김없이 드러낸 편지를 담은 책이다. 아도르노와 벤야민이 1928년부터 1940년까지 주고받은 121통의 편지를 상세한 독일 편집자 주석과 함께 번역한 것이다. 편지가 갖고 있는 속성상 이 두 지식인의 편지에서 우리는 지성사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속살을 포함해 그들이 처했던 실제 상황을 보다 더 직접적으로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책의 구성상 제1부와 제2부에 해당하는 부분들에서 처음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하는 때의, 즉 서로 간에 예의를 갖춘 편지에서는 어쩌면 의례적인, 그리고 형식적인 느낌만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제3부에 접어들면서부터 ― 정확히는 제2부 57번 편지부터이다. 이 편지에서 아도르노는 ‘벤야민 씨’가 아니라 ‘발터’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 둘 사이는 보다 친밀감을 드러내 보이기 시작하면서 지적인 대화나 서로간의 곤란한 처지를 솔직히 털어놓기 시작한다. 특히 벤야민의 ‘파사젠베르크’ 저술 작업에 대한 아도르노의 기대와 관여는 우리가 흔히 벤야민이 아도르노에게 많은 지적 영향을 준 것으로 알고 있는 기존의 생각을 새롭게 보게끔 하기도 한다. 아도르노는 지속적으로 ‘파사젠베르크’ 작업이 너무 방대해지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벤야민에게 지적하면서 지속적으로 사유의 고리를 견고한 이론적 틀 내에서 고정시키게끔 하려고 충고한다.

목차

제1부 1928~1934 7
제2부 1935~1936 113
제3부 1937 253
제4부 1938~1940 359

옮긴이의 말: 편지들을 다 읽고 515

아도르노의 저술들 551
벤야민의 저술들 555
인명 찾아보기 559

저자소개

테오도르 아도르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부유한 유대인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1921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철학, 음악, 사회학을 공부한 이후 음악비평가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곧 자신의 음악적 자질에 회의를 품고 학문적 전향을 시도해 1924년 에드문트 후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7년 막스 호르크하이머와 가까워져 이후 지속적인 지적 유대 관계를 맺으며, 1947년에는 공저로 『계몽의 변증법』을 출판했다. 1934년 영국으로 이주했다가 나치의 박해가 심해지자 1938년 미국 뉴욕으로 망명했다. 1949년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재건된 사회연구소에 재직했으며, 1956년에는 프랑크푸르트 대학 정교수가 되었다. 1961년 카를 포퍼와 유명한 ‘실증주의 논쟁’을 벌여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며, 1963년에는 독일 사회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1966년 그의 주저 가운데 하나인 『부정변증법』을 출판했으며, 1968년 혁명기에는 학생들과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1969년 8월 스위스에서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사후에 미완성 상태로 『미학이론』이 출판되었다. 1970년부터 1986년에 걸쳐 롤프 티데만(Rolf Tiedemann)에 의해 20권 분량의 ‘아도르노 전집’이 독일 주어캄프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1993년부터 같은 출판사에서 그의 유고와 강연, 편지 등을 편찬한 사루 출간물이 계속 출판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신음악의 철학』, 『프리즘』, 『문학 노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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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출신의 유대계 철학자, 문예학자, 미학자, 비평가, 번역가. 1892년 7월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 베를린대학, 뮌헨대학, 스위스 베른대학에서 철학, 독일 문학사 및 예술사, 심리학을 공부하고, 1919년 6월 베른대학에서 『독일 낭만주의의 예술비평 개념』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1925년 교수자격논문 『독일 비애극의 기원』으로 학계에 진입하는 데 실패하지만, 같은 해 알게 된 연인 아샤 라치스 이외에 베르톨트 브레히트에게서 유물론적 사유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평, 번역, 방송 활동을 펼쳐나간다. 파시즘의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 유럽에서 스스로를 좌파 아웃사이더로 이해한 그가 택한 길은 교조적 마르크스주의에 거리를 두고, 유대 신학적 사유와 유물론적 사유, 신비주의와 계몽적 사유 사이의 미묘한 긴장을 유지하면서 아방가르드적 실험정신에 바탕을 둔 글쓰기를 통해 현대의 변화된 조건 속에서 지식인의 역할에 대해 성찰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이었다. 1940년, 당시 뉴욕에서 사회연구소를 이끌던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지원 아래 미국으로 망명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지만, 프랑스-스페인 국경 통과가 좌절되자 그날 밤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게오르그 짐멜의 에세이적 글쓰기 스타일이 엿보이는 벤야민은 뛰어난 산문가였고, 모더니티, 매체미학, 언어철학, 역사철학에 대한 글들을 비롯해 인문사회과학의 다양한 모티프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는 그의 사상은 21세기 들어서도 여전히 주목받고 있으며, 자크 데리다, 조르조 아감벤 등 현대 철학자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주요 저서로 『독일 낭만주의의 예술비평 개념』 『괴테의 친화력』 『독일 비애극의 기원』 『일방통행로』 『사유이미지』 『1900년경 베를린의 유년 시절』 『모스크바 일기』 『아케이드 프로젝트』(미완성) 등이 있고,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이야기꾼」 「프란츠 카프카」 「언어 일반과 인간의 언어에 대하여」 「번역가의 과제」 「폭력 비판을 위하여」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등의 에세이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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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예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학자. 홍익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와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독일 철학적 미학 발전 과정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독일에서 출간된 Aporie des Schonen(독일: Aisthesis)을 비롯해 한국에서 출간한 『아도르노와 자본주의적 우울』(풀빛), 『예술, 서구를 만들다』(인물과사상), 『예술과 비판 근원의 빛』(한길사), 『아도르노: 현실이 이론보다 더 엄정하다』(한길사), 『민주사회로 가는 독일적 특수 경로와 예술』(길), 『테오도르 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커뮤니케이션북스) 등 다수가 있다. 아도르노 강의록 한국어 번역 출간을 기획하고 『아도르노의 부정변증법 강의』(세창출판사)를 번역했다. 그 밖의 역서로 『아도르노-벤야민 편지 1928~1940』(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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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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