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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울프"(으)로 60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280811

자기만의 방(초판본)(192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192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버지니아 울프  | 더스토리
2,680원  | 20250328  | 9791194280811
20세기 페미니즘 비평의 문을 연 수필집! 가부장제와 성적 불평등에 맞서 여성을 담론화하다 “역사에 걸쳐 여성은 익명의 존재였다.” _버지니아 울프 이 책은 페미니즘 문학의 대표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의 수필집으로 제인 오스틴, 에밀리 브론테 등 여성 작가의 작품을 고찰하며 여성 작가들을 문학 비평 안으로 처음으로 끌어들였다. 가부장제와 성적 불평등에 맞서 과감하게 여성을 담론화했고, 페미니즘 문학 비평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버지니아 울프는 여성 작가들이 사회적 인습과 통제 때문에 문학적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고 하면서, 여성이 소설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성은 물질적, 정신적으로 자립해야 하며 자유의 문을 열 열쇠인 ‘돈’과 ‘자기만의 방’을 찾으면 미래에 여성 셰익스피어가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역설한다. 인습과 권위를 벋어난 글쓰기 《자기만의 방》은 케임브리지대학의 여성 교육 기관인 거턴대학과 뉴넘대학에서 ‘여성과 소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던 원고를 수정, 보완하여 한 권의 에세이로 발전시킨 것이다. 강연 형식을 그대로 가져와 사고의 궤적을 따라가는 서술 방식은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불특정한 화자 ‘나’라는 존재의 설정과 함께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남성 중심 문학이 갖고 있던 작가와 독자라는 이분법적 틀을 깨고, 독자와 작가가 같은 시선에서 화자의 경험을 일반화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인습적이고 권위적인 글쓰기 방식을 벗어나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독자가 스스로 사유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우리가 듣고자 한 것은 여성과 소설에 관한 이야기인데, 자기만의 방이 그 주제와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 여러분은 묻겠지요”라고 시작하는 첫 문장은, ‘여성과 소설’이라는 주제에 대해 일반적이고 지배적인 기대와는 다른 관점, 즉 여성의 관점에서 강연이 전개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시대를 앞서간 젠더로서의 성 인식 20세기 초 모더니즘의 선구자이자 페미니스트였던 버지니아 울프는 시대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울프는 페미니스트로 자임한 적이 없었다. 참정권으로 대표되는 당시의 급진적 페미니스트 운동의 물결 안에 그녀가 존재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울프는 여성이 남성과 같은 권리를 되찾고 남성과 동등한 위치로 올라서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남녀평등을 요구하기보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에 주목했다. 사회에서 소외된 존재로서의 여성이 “굳게 잠긴 문 밖에 서 있는 불쾌함”을 느낀다면, 굳게 잠긴 문 안에 갇힌 남성은 더 불쾌한 경험을 하는 것인지 모른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사회적으로 굳어진 성의 차이, 즉 젠더로서의 성을 인식하는 울프의 선구적 시각을 엿볼 수 있다.
9788937461309

자기만의 방·3기니

버지니아 울프  | 민음사
9,900원  | 20080919  | 9788937461309
“나는 그저 다른 무엇이 아닌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라고 간단하게 그리고 단조롭게 중얼거릴 뿐입니다.” 20세기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 버지니아 울프 여성 작가들을 다룬 최초의 문학사, 여성 문학 비평의 정전(正典), 「자기만의 방」 페미니즘 비평을 넘어선 진지한 문명 비판과 총체적 대안의 발견, 「3기니」 ▶「자기만의 방」에서 버지니아 울프는 논리만큼 풍부한 상상력으로, 해박한 만큼이나 위트있게, 그야말로 진정한 소설가의 능력을 발휘하며 성(性)을 논한다. - 《뉴욕 타임스》 ▶「3기니」에서 버지니아 울프는 하나의 바다로 이르는 두 개의 생각을 따른다. 그것이 다다른 바다는 우리 중 누구도 알지 못했던 더 낫고 더 건전하며 더 안전한 인간 문명이다. - 《뉴욕 타임스》
9788943316754

울프 (저 높은 곳의 늑대에게)

아누크 부아로베르, 루이 리고  | 보림
27,000원  | 20240614  | 9788943316754
자연과 야생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풍경을 담은 서정적인 이야기 주인공 소녀 이름은 울프. 울프는 어릴 때부터 야생에서 사는 늑대에게 보고 싶어 했어. 늑대를 친근하게 느끼는 건 이름 때문일지도 몰라. 오늘은 드디어 늑대를 만나러 여행을 떠나는 날이야. 아침 햇살에 향기가 깨어나고, 달콤한 열매와 목장에서 나는 풀 냄새, 소들의 따뜻한 피부에서 나는 냄새가 울프를 맞이했어. 길가에는 야생 초롱꽃, 알프스 벌레잡이제비꽃, 푸른 엉겅퀴가 피어 있었지. 땅 위에 찍힌 발자국은 늑대의 것일까? 밤이 되자 울프는 눈 덮인 산봉우리 위로 구름이 내려앉는 것을 보았어. 내일 날씨가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울프는 힘을 내야 해. 다음 날, 설산 위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울프는 돌풍에 몸이 휘청거렸지. 모든 것이 새하얗게 뒤덮여 있었고, 울프는 늑대가 어디 있는지 찾아야 했어. 계곡에 도착한 울프가 폭포 근처에서 물을 채우려고 했을 때 나뭇가지가 부러지더니 무언가 움직였어. 울프와 늑대는 서로를 바라보았고, 늑대는 금방 사라져 버렸지. 울프는 다시 산장으로 돌아와 짧은 만남을 생각해. 그리고 왜 무리를 떠났는지 묻고 싶은 것이 많았지. 울프와 늑대의 여행은 이제 막 시작되었어.
9791130649375

울프

사샤 스타니시치  | 다산어린이
14,400원  | 20231215  | 9791130649375
독일도서상을 수상한 독일 대표 작가, 사샤 스타니시치가 전하는 우정과 용기에 관한 책 “불안도가 높은 사회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너그러움과 용기에 대해서 알려 주는 현명하고 믿음직한 책이다.” -김지은 (어린이 문학 평론가) 남들과 ‘다름’이 폭력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이야기 사람은 모두 다르다. 생김새도 취향도 생각도. 나와 상대가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그 ‘차이’를 인정하는 삶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러나 여기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있다. 요르크는 다른 아이들보다 귀가 크다. 또 혼자 지내는 시간을 좋아하고, 매사에 조심스럽다. 귀가 크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조심스러운 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요르크는 그런 점들로 인해 유난히 눈에 띄고, 같은 반의 마르코와 드레슈케 쌍둥이 패거리에게 주목을 받는다. 요르크는 그 아이들에게 얻어맞거나 하지는 않지만, 늘 가까이에서 속삭이고 비아냥대는 통에 본연의 명랑함을 잃고 위축될 때가 많다. 이 책의 화자이자 주인공인 나는 억지로 가게 된 일주일간의 숲속 방학 캠프에서 이런 친구 요르크를 곁에서 지켜본다. 그러면서 모른 척 피하고 싶었던 현실과 보이지 않는 폭력에 눈을 뜨게 된다. 실은 나 또한 또래보다 조숙하고 매사에 불평이 많다는 이유로 반에서 아웃사이더처럼 지내고 있다. 요르크와 마찬가지로 별종 취급을 받는 것이다. 다른 건 단 하나, 요르크처럼 직접적인 폭력의 대상에서는 비껴갔다는 것! 또래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힘이 센 친구들의 폭력 그 언저리에서 불안해하는 나와 요르크, 이 아이들은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두 아이의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줄거리 숲속 방학 캠프라니 끔찍해! 거미줄과 모기떼를 일주일이나 견디라고? 남들한테 별종 취급을 받는 요르크까지 있다면 어떨까? 아웃사이더 기질의 나는 억지로 숲속 방학 캠프에 가게 되고, 친구들한테 별종 취급을 받는 요르크와 한방을 쓰게 된다. 그런데 실은 별종 취급을 받는 건 나도 마찬가지다. 나와 요르크는 남들이 보기에 어딘가 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르다는 게 폭력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아뿔싸! 요르크를 괴롭히는 마르코와 드레슈케 쌍둥이도 캠프에 함께한다. 이 캠프, 괜찮을까?
9791169813808

울프 8 (늑대의 마음에서 함께 사는 질서를 배우다)

릭 매킨타이어  | 사계절
20,700원  | 20250620  | 9791169813808
우리가 동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면 지구의 내일은 분명 달라질 것이다 1926년 어느 날 옐로스톤국립공원의 레인저들이 마지막 늑대를 사살했다. 그날 그들은 늑대는 다른 동물을 위협하고 인간의 발전을 방해하는 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적들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로부터 70년간 옐로스톤의 생태계는 처절하게 메말랐다. 포식자가 사라지자 엘크와 들소 같은 초식동물이 초원의 풀과 강가의 새싹을 남김없이 먹어치웠다. 풀과 나무가 사라진 들판으로 철마다 강물이 범람하면서 새들과 비버들이 집을 잃었다. 많은 것을 잃은 뒤에야 인간은 과거의 실수를 깨달았다. 미국 연방정부는 엘로스톤국립공원의 생태계를 과거와 같은 모습으로 되돌리기로 결정했고, 마침내 1995년 1월 늑대가 옐로스톤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늑대를 관찰한 사람이 들려주는 야생 복원기이다. 릭 매킨타이어는 하루에 16시간 이상, 일주일에 78시간씩, 6175일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산과 들판으로 나가 늑대를 바라보며 야생이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는 장면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늑대 각자에게도 개성이 있고 그들 사이에 돌봄과 우정, 그리고 연대의 마음이 있음을 배웠다. 어떤 날에는 새끼와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다른 날에는 경쟁 무리와 격렬한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추적하며 지은이는 늑대의 마음과 생각을 서서히 깨달았다.
9791190818469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 시간과공간사
10,440원  | 20260428  | 9791190818469
“제가 할 수 있었던 건 하나의 사소한 의견을 제안하는 것뿐이었죠. ‘여성이 소설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지요.” 여성이 사유하고 창조할 권리 선언 버지니아 울프가 던진 여성과 글쓰기에 대한 근본 질문 지금 다시 읽어야 할 이유가 충분한 가장 현대적인 고전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은 “여성이 글을 쓰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물음에서 출발한다. 울프는 특유의 사유와 유려한 문장으로 오랜 세월 문학의 주변부에 머물러야 했던 여성들의 현실을 차분히 짚어내며, 창작의 자유가 성별로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강렬하게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한 문학 에세이를 넘어 여성의 지적 독립과 경제적 자립 그리고 창조적 공간을 향한 요구를 시대를 초월한 목소리로 드러낸다. 울프가 제시한 ‘연 500파운드의 수입과 자기만의 방’이라는 조건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상징으로 읽히며, 여성 작가들이 처한 환경과 사회적 구조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통찰을 제공한다. 『자기만의 방』은 발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독자와 연구자에게 영감을 주었고, 여성주의 문학 비평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여성의 창작과 삶을 둘러싼 질문을 계속 환기하는 동시에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써 내려갈 권리가 있음을 힘 있게 일깨운다. 이 책에는 울프가 이십 대 초반에 집필한 미완성 단편 「조안 마틴 양의 일기」(1906)를 함께 수록했다. 『자기만의 방』에서 가부장제라는 장벽에 부딪혀 끝내 꽃피우지 못한 채 사라진 주디스가 여성문학사의 ‘비극적인 부재와 침묵’을 대변한다면, 15세기 중세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조안 마틴의 기록은 울프가 글쓰기를 시도했던 이름 없는 여성들의 전통을 발굴해 내려는 여성 역사가와 시대를 넘어와 그에 화답하는 문학의 어머니들이 들려주는 희미한 메아리이다. 1906년의 조안 마틴에서 선보인 이 해묵은 고민은 20여 년의 세월을 지나 1929년 『자기만의 방』에서 구체화된 논의로 완성되었다. 이 두 텍스트를 함께 읽는 경험은 울프가 여성의 글쓰기라는 주제를 놓고 얼마나 치열하게 사유해 왔는지를 입체적으로 확인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9788932925646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 열린책들
7,920원  | 20260315  | 9788932925646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선정 정수만을 담아 간결하고 간편하게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시즌 4 열린책들 세계문학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들을 엄선해 선보인 모노 에디션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세계문학 전집의 정수만을 담아 한층 간결하고 간편한 형태로 펴낸 모노 에디션은 작품 선정에서 책의 장정까지, 덜어 내고 또 덜어 내 고갱이만을 담았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이 풍성한 목록과 견고한 하드커버 장정으로 독자들과 만나 왔다면 모노 에디션은 엄선한 목록과 가벼운 장정, 8,8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좀 더 친숙하고 쉽게 고전들을 만나는 기회를 열어 준다. 최대한 덜어내되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고민은 깊게 녹여 내 최소한으로도 모자람이 없는 완결성을 추구했다. 현대 단편 문학의 초석을 놓은 체호프의 걸작부터 생의 마지막 불꽃을 그린 다자이 오사무 선집, 선구적인 페미니즘 고전을 쓴 버지니아 울프의 대표 에세이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세계 문학으로 향하는 가벼운 발걸음, 모노 에디션을 더욱 풍성해진 목록으로 다시 만나자.
9788937464843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 민음사
13,500원  | 20251219  | 9788937464843
『댈러웨이 부인』 출간 100주년 기념 《타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100” 선정 BBC 컬처 선정 “가장 위대한 영국 소설 3위”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의 정수이자 새로운 시대정신을 관조한 걸작 정교한 ‘의식의 흐름’ 기법을 통해 완성해 낸 상처 입은 실존의 초상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로 손꼽힐 뿐 아니라, 20세기 영미 문학과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버지니아 울프의 결정적 작품 『댈러웨이 부인』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84번으로 출간되었다. 『등대로』(1927), 『올랜도』(1928) 등 수많은 걸작을 남긴 울프이지만 그러한 모든 작품들의 단초이자 다양한 문학적 실험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완성해 낸 『댈러웨이 부인』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충격적이고 신선하게 다가온다. 먼저, 울프는 이 작품에서 굉장히 대담하고 새로운 서술 기법을 선보이는데, 가령 스무 명에 이르는 등장인물의 시점을 절묘하게 넘나들며, 시공간의 구애 없이, 저마다의 입장을 가진 다채로운 목소리를 전지적 시점과 독백, 기억과 의식의 흐름을 통해 들려준다. 여기에 더해, 1차 세계 대전이라고 하는 미증유의 참혹한 사건과, 수많은 생명을 집어삼킨 팬데믹의 후유증, 차츰 붕괴되어 가는 빅토리아 시대의 세계 질서, 새 시대의 여명과 함께 폭로되는 가부장제의 모순과 정상성의 환상을 거대한 화폭에 총체적으로 그려 내듯이, 작품 도처에 새겨 넣는다. 그리고 행간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빅벤의 종소리, 도로의 소음, 공원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죽음을 향해 행진하는 소년병들의 발소리, 영원을 향해 메아리치는 길거리 여성의 애끊는 노랫소리는 작품에 시적 정취와 공감각적 깊이를 더욱 심화한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이 모든 일들이, 1923년 6월의 어느 무더운 날, 단 하루 동안에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이를테면, 횡적으로는 각기 다른 계층과 신분과 상황에 속한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와 내밀한 의식을 아우르는 동시에, 종적으로는 1차 세계 대전과 조지 5세 시대는 물론이고 고대 로마인이 브리튼의 땅을 밟기 이전 시대로부터 현재의 영국이 한낱 분진이 되어 사라질 먼 훗날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세월을 모두 조망하는 것이다. 이토록 예민한 감수성과 선구적인 문학 기법을 발휘해, 덧없는 찰나 속에서 영원성을 들여다보는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은 독자로 하여금 끊임없이 경탄을 자아낸다. 요컨대 위선적인 사회 규범, 계급과 젠더 문제, 전쟁의 상처와 인간 존재의 고독, 더 나아가 침윤하는 우울에 맞선 삶의 결속과 연대의 가능성까지 포착해 낸 이 작품은 버지니아 울프의 예술적 집념과 실험 정신이 빚어낸 희귀하고도 경이로운 성취다.
9791169850711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

마틴 울프  | 페이지2북스
34,200원  | 20240415  | 9791169850711
“경제가 무너지면 민주주의도 무너진다” 경제 침체는 어떻게 포퓰리스트의 등장을 부추기는가? 트럼프, 시진핑, 푸틴, 인도의 모디,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독재자들의 득세에서 인류는 어떻게 번영을 유지할 것인가? 경제가 나빠지면 사람들은 실망한다. 자신과 자녀가 받을 것으로 기대했던 합리적인 보상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현실에 분노하게 되고 포퓰리즘 선동가들의 냉소적인 호소에 쉽게 감화된다. 이 책의 저자 마틴 울프는 경제에 대한 실망이 고소득 민주주의 국가에서 좌우를 막론하고 포퓰리즘이 득세하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세계적인 경제평론가인 마틴 울프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의 탄생을 지켜보며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의 집필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트럼프의 대선 후보 복귀가 점쳐지기 시작했던 2023년 3월에 이 책의 원서(『THE CRISIS OF DEMOCRATIC CAPITALISM』)를 출간했다. 그는 자본주의 체제는 민주주의와의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통해서만 번영을 구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포퓰리즘에 의해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것을 경계하고 새로운 형태의 ‘뉴딜’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의 지속을 위한 민주주의의 역할을 확인하고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확인하길 바란다.
9788994543123

Who’s Afraid of the Zimbaroo

울프  | 고려원북스
9,000원  | 20101103  | 9788994543123
Aaron's Aarons Adventures 시리즈 1권. 4단계 첫번째 책으로, 중급 수준의 어린이들을 위한 간단한 문장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매력적인 이야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여 더욱 재밌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울프 테일즈 북 시리즈는 8레벨에 걸쳐 48권의 동화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 같은 레벨에서도 1권부터 12권까지의 난이도가 모두 다르다. 단계에 따라 꼭 알아야 할 새로운 어휘가 추가되고, 단순한 문장구조에서 복잡한 문장구조로 점차 난이도가 높아진다.
9788994543116

Let’s Go to the Zoo

울프  | 고려원북스
9,000원  | 20101101  | 9788994543116
Aaron's Aarons Adventures 시리즈 2권. 2단계 12번째 책으로, 초급 수준의 어린이들을 위한 짧고 간단한 문장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어린이들이 숨겨진 캥거루를 찾는 흥미로운 게임을 하며 재밌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울프 테일즈 북 시리즈는 8레벨에 걸쳐 48권의 동화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 같은 레벨에서도 1권부터 12권까지의 난이도가 모두 다르다. 단계에 따라 꼭 알아야 할 새로운 어휘가 추가되고, 단순한 문장구조에서 복잡한 문장구조로 점차 난이도가 높아진다.
9791141607111

울프홀 1 (맨부커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작)

힐러리 맨틀  | 문학동네
16,200원  | 20241108  | 9791141607111
맨부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영국문학의 대가 힐러리 맨틀의 대표작이자 역사소설의 새로운 기준 가장 낮은 곳에서 태어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선 인물 토머스 크롬웰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하며 권력의 암투와 인간의 본성을 격조 높게 그려낸 걸작 소설은 1527년,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집에서 도망쳐 외국으로 나갔던 토머스 크롬웰이 잉글랜드로 돌아와 대법관이자 요크 대주교인 토머스 울지 추기경 밑에서 일하게 된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5살 무렵 고국을 떠난 크롬웰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지에서 군인과 장사꾼, 요리사와 은행원 같은 다양한 일자리를 전전한 끝에 외국어, 금융, 무역에 능통한 법률가가 되었다. 이제 잉글랜드로 돌아온 그는 울지 추기경의 가장 믿을 만한 수하로서 국왕의 염원을 실현시키기 위해 움직인다. 당시 헨리 8세는 사망한 형 아서의 아내였던 에스파냐의 공주 캐서린과 이십 년 가까이 결혼생활을 해왔으나 그 사이에서 태어난 적장자가 없다는 사실에 불안해하고 있었다. 왕위를 계승할 아들이 필요했던 그는 형수인 캐서린과의 결합이 신성한 계율을 거스른 것이었다며 그녀와 이혼하고 앤 불린과 결혼하고자 혼인 무효를 주장하지만, 캐서린의 조카인 신성로마제국의 카를황제가 교황 클레멘스 7세를 억압하던 상황에서 교황이 이 주장을 받아들일 리 없다. 결국 그 지난한 이혼 과정에서 울지 추기경은 추락해 세상을 떠나고, 그렇게 생긴 권력의 공백을 메우며 급부상한 크롬웰이 국왕의 확고한 지지를 얻게 된다. 이제 그는 교활하고 명민하게 국왕의 뜻을 관철시키는 동시에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며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간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주로 헨리 8세의 바람기와 여섯 번에 이르는 결혼, 그 사이사이의 치정과 이혼과 처형 같은 자극적인 스캔들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상 그 저변에는 잉글랜드와 주변국들의 복잡한 정세, 그리고 가톨릭교회를 둘러싼 갈등과 전 유럽에서 일어난 종교개혁운동이 깔려 있다. 토머스 크롬웰은 왕의 결혼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성서를 잉글랜드어로 번역한 윌리엄 틴들을 은밀하게 지원하고 타락한 수도원을 폐쇄하는 등 가톨릭교회의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본인 스스로가 평민 출신으로서 권력의 핵심부에 올라 귀족들을 견제하고 잉글랜드가 근대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그 기틀을 마련한다.
9791186643242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새로 읽는 버지니아 울프 에세이와 두 편의 시)

버지니아 울프  | 아티초크
15,030원  | 20260303  | 9791186643242
당신을 다시 모험하게 할 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를 만나다! 버지니아 울프는 흔히 혁신적인 모더니즘 소설가로 기억되지만, 그녀의 진정한 급진성은 에세이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울프의 에세이는 단순한 논평이나 해설이 아니라, 언어의 실험이자 사유의 공연이고 저항의 행위이다. 그녀는 비평가로서 예술과 사회를 관찰하고, 그 관찰을 문장으로 변환하여 “우리 내면의 풍경을 바꾼 혁명가”(리베카 솔닛)의 시선과 “전복적 목소리”(어슐라 르 귄)를 제시한다.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는 특별히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맞아 수록한 「제인 오스틴, 모두가 두려워하는 부지깽이」를 비롯하여 국내 독자에게 처음 소개되는 미술 비평 등 총 여덟 편의 에세이와 두 편의 시로 이루어져 있다. 예술과 정치, 돈과 사랑, 미술과 영화에 이르기까지 울프의 시선이 닿는 곳마다 낡은 관습의 껍데기가 벗겨진다. 우아함 속에 감추어진 서늘한 독설로 가부장적 질서와 계급적 위선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는 울프의 전복적 사유의 정수를 보여 줄 것이다.
9788931026795

버지니아 울프 대표작 세트

버지니아 울프  | 문예출판사
27,900원  | 20260225  | 9788931026795
페미니즘과 모더니즘의 선구자 버지니아 울프가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써 내려간 내밀하고도 정치적인 기록 버지니아 울프의 대표작 3종 세트 출간! 버지니아 울프는 제임스 조이스와 함께 모더니즘 문학의 기수로 손꼽히는 작가이자, 페미니즘 문학사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장식한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는 의식의 흐름이라는 혁신적 기법과 여성의 삶을 연계한 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다. 버지니아 울프는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읜 후 신경 쇠약을 앓았고 끝내 자살로 생을 마감했는데, 그녀의 예민한 감수성은 그녀가 여성으로서 자기 삶의 모순을 자각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자양분이 되어주었다. 독자들은 버지니아 울프작의 대표작인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자기만의 방》을 통해 그녀가 벌인 글쓰기의 여정과 그것이 품은 문학적, 정치적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41607128

울프홀 2 (맨부커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작)

힐러리 맨틀  | 문학동네
18,000원  | 20241108  | 9791141607128
맨부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영국문학의 대가 힐러리 맨틀의 대표작이자 역사소설의 새로운 기준 가장 낮은 곳에서 태어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선 인물 토머스 크롬웰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하며 권력의 암투와 인간의 본성을 격조 높게 그려낸 걸작 소설은 1527년,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집에서 도망쳐 외국으로 나갔던 토머스 크롬웰이 잉글랜드로 돌아와 대법관이자 요크 대주교인 토머스 울지 추기경 밑에서 일하게 된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5살 무렵 고국을 떠난 크롬웰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지에서 군인과 장사꾼, 요리사와 은행원 같은 다양한 일자리를 전전한 끝에 외국어, 금융, 무역에 능통한 법률가가 되었다. 이제 잉글랜드로 돌아온 그는 울지 추기경의 가장 믿을 만한 수하로서 국왕의 염원을 실현시키기 위해 움직인다. 당시 헨리 8세는 사망한 형 아서의 아내였던 에스파냐의 공주 캐서린과 이십 년 가까이 결혼생활을 해왔으나 그 사이에서 태어난 적장자가 없다는 사실에 불안해하고 있었다. 왕위를 계승할 아들이 필요했던 그는 형수인 캐서린과의 결합이 신성한 계율을 거스른 것이었다며 그녀와 이혼하고 앤 불린과 결혼하고자 혼인 무효를 주장하지만, 캐서린의 조카인 신성로마제국의 카를황제가 교황 클레멘스 7세를 억압하던 상황에서 교황이 이 주장을 받아들일 리 없다. 결국 그 지난한 이혼 과정에서 울지 추기경은 추락해 세상을 떠나고, 그렇게 생긴 권력의 공백을 메우며 급부상한 크롬웰이 국왕의 확고한 지지를 얻게 된다. 이제 그는 교활하고 명민하게 국왕의 뜻을 관철시키는 동시에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며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간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주로 헨리 8세의 바람기와 여섯 번에 이르는 결혼, 그 사이사이의 치정과 이혼과 처형 같은 자극적인 스캔들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상 그 저변에는 잉글랜드와 주변국들의 복잡한 정세, 그리고 가톨릭교회를 둘러싼 갈등과 전 유럽에서 일어난 종교개혁운동이 깔려 있다. 토머스 크롬웰은 왕의 결혼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성서를 잉글랜드어로 번역한 윌리엄 틴들을 은밀하게 지원하고 타락한 수도원을 폐쇄하는 등 가톨릭교회의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본인 스스로가 평민 출신으로서 권력의 핵심부에 올라 귀족들을 견제하고 잉글랜드가 근대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그 기틀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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