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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8664324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6-03-03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독서에 관해 말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충고는 충고를 받지 말라는 것
제인 오스틴, 모두가 두려워하는 부지깽이
토머스 쿠츠의 돈과 사랑
추락하는 자에게는 풍경이 보이지 않는다
내가 교양속물을 싫어하는 이유
예술가는 정치와 무관하다는 이들에게
영화, 옷을 입은 채 태어난 예술
그녀에겐 얼굴이 없었다
월터 시커트에 관한 대화
두 편의 시
버지니아 울프 연보
리뷰
책속에서
“『오만과 편견』이 그 굳은 껍질 속에 숨겨진 귀한 보석을 드러내기 전까지 제인은 난로 옆의 부지깽이나 검불막이만큼도 주목받지 못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죠. 여전히 부지깽이 같지만, 이제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부지깽이예요. 말이 별로 없는 사람이 글로 인물 묘사를 날카롭게 하니까 어찌 두렵지 않겠어요?”
_「제인 오스틴, 모두가 두려워하는 부지깽이」 부분
“영문학에서 노동 계급이 기여한 바를 모조리 들어낸다 해도 문학이라는 성채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겠지만, 교육받은 계층이 기여한 바를 들어낸다면 영문학은 아예 존재하지조차 못할 것이다. 그러니 교육이 작가의 작업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 사실은 너무나 자명해서, 지금까지 작가의 교육이 이토록 경시되어 왔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_「추락하는 자에게는 풍경이 보이지 않는다」 부분
“예술가는 먹고살아야 하니 당연히 사회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사회가 위기에 처했을 때 예술은 가장 먼저 버려지는 사치이고, 가장 먼저 고통받는 노동자가 바로 예술가다. [중략] 결국 예술가는 정치에 참여할 수밖에 없고, 국제 예술가 협회 같은 단체를 스스로 조직해야 한다. 예술가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두 가지 가치가 벼랑 끝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_「예술가는 정치와 무관하다는 이들에게」 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