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자기만의 방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손현주 (옮긴이)
시간과공간사
12,2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980원 -10% 2,500원
610원
12,87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자기만의 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기만의 방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0818469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6-04-28

책 소개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은 “여성이 글을 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물음에서 출발한다. 울프는 특유의 사유와 유려한 문장으로 오랜 세월 문학의 주변부에 머물러야 했던 여성들의 현실을 차분히 짚어내며, 창작의 자유가 성별로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강렬하게 제시한다.

목차

자기만의 방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조안 마틴 양의 일기

옮긴이 해설 21세기, 왜 다시 버지니아 울프인가
옮긴이의 글
버지니아 울프 연보

저자소개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2년 영국 런던에서 당대의 저명한 학자이자 문필가였던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과 어머니 줄리아 프린셉 덕워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남자 형제들처럼 공식 대학 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서재에서 많은 책을 탐독하며 시간을 보냈다. 13세가 되던 해인 1895년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처음으로 신경 쇠약을 앓았고, 1904년 아버지마저 사망하자 재발하여 자살을 기도했다. 이후 화가인 언니 버네사와 함께 블룸즈버리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신의 지식인, 예술가 들과 교류하기 시작했다. 울프가 주축이 되어 활동한 이 모임은 훗날 <블룸즈버리 그룹>으로 알려진다. 1912년 그룹의 일원이던 레너드 울프와 결혼했으며, 남편과 함께 호가스 출판사를 차려 T. S. 엘리엇과 E. M. 포스터의 작품 등을 출간했다. 1915년에 첫 소설 『출항』을 발표한 후 『밤과 낮』(1919)을 거쳐 실험적인 성격을 띤 『제이컵의 방』(1922)을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평론, 집필,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모더니즘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댈러웨이 부인』(1925), 『등대로』(1927), 『올랜도』(1928), 『파도』(1931) 등의 소설들과 페미니즘 필독서가 되다시피 한 『자기만의 방』(1929) 등 여러 편의 산문들을 발표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시골집으로 피신했지만, 심해지는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다가 1941년 3월 이른 아침 강가로 나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제임스 조이스, 마르셀 프루스트 등과 함께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버지니아 울프는, 오늘날 영문학의 기념비적 작가이자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펼치기
손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영문학박사(버지니아 울프와 자서전 문학 전공)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와 가톨릭대학교 강의전담 교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문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영문학의 경계를 넘어 ‘런던 문학 기행’, ‘음식 인문학’, ‘모더니즘 인 런던 & 경성’, ‘로맨스의 역사’ 등 폭넓은 주제로 지혜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일반 대중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영미소설 속 장르』(공저), 『페미니즘과 섹시즘』(공저), 『제국, 문명의 거울』(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올란도』, 버지니아 울프의 러시안 러브레터」, 「버지니아 울프와 1920년대 런던의 소비문화」 등이 있다. 역서로는 『버지니아 울프 문학 에세이』(공역) 외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제가 할 수 있었던 건 하나의 사소한 의견을 제안하는 것뿐이었죠. “여성이 소설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 말은 여성
의 본질이나 소설의 본질이라는 거대한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해요. 저는 여성과 픽션이라는 이 두 질문에 결론을 내리지 않고 남겨두었어요. 저에게 그것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주제랍니다.


그 모든 여성이 일 년 내내 일해서 2천 파운드 모으기도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고, 3만 파운드를 마련하려고 갖은 고생을 다 했다는 사실을 생각하자 우리는 여성의 지독한 가난을 경멸했어요. 우리 어머니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느라 우리에게 남길 재산이 없었을까요? 콧잔등에 분이나 바르고 있었나요? 상점 진열장이나 들여다보고 있었나요? 몬테카를로의 햇살 아래서 사치라도 부리고 있었나요? 벽난로 선반에 사진 몇 장이 있었어요. 그것이 메리 어머니의 사진이라면, 그녀는 흥청망청 낭비하며 여가를 보냈었는지도 모르지요.


정말이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아요. 당시 거의 모든 남자가 노래나 소네트 한 수쯤은 거뜬히 지어내던 그 놀라운 문학의 시대에, 왜 여성은 단 한 마디의 글도 남기지 못했을까요? 여성들은 어떤 조건 속에서 살았을까? 저는 자문해 보았어요. 픽션, 그러니까 상상력이 필요한 작업은 과학처럼 땅 위에 툭 떨어진 조약돌 같은 게 아니거든요. 소설은 마치 거미줄 같아서, 어쩌면 아주 가볍게 붙어 있는 듯 보일지라도 네 귀퉁이가 여전히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 단단히 매여 있답니다. 흔히 그 연결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아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