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포터  | 네모북스

39,800원  | 20100125  | 9788990795472

'치유'라는 프리즘으로 들여다본 흥미진진하고 색다른 세계사 서양과학과 동양의 전통의학은 결코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인가?, 그러한 경계선은 언제부터 생겼으며, 서로를 연결할 다리를 놓을 수는 없는 것일까? 이 책은 영국의 저명한 역사가 로이 포터를 비롯한 8명의 의학사 전문가들이 바로 이러한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치유'라는 프리즘을 통해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본 결과물이다. 치유행위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여러 문화권에서 인간이 행해온 다양한 치유활동의 역사를 폭넓게, 그리고 공평하게 기술하고 있다. 동서양의 고대 문헌, 당대의 사회상과 치료법을 묘사한 삽화, 역사적으로 중요한 초상화나 사진 등 풍부한 시각자료를 통해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