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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해서 더 놀라운 의학의 역사

기발해서 더 놀라운 의학의 역사

(선구적인 의사들, 기상천외한 외과수술을 탄생시키다)

리처드 홀링엄 (지은이), 서정아 (옮긴이)
지식서가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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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해서 더 놀라운 의학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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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기발해서 더 놀라운 의학의 역사 (선구적인 의사들, 기상천외한 외과수술을 탄생시키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의학
· ISBN : 9791198171702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4-02-26

책 소개

영국의 유명 과학 저널리스트 리처드 홀링엄이 집필한 책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의학의 빛나는 발전을 이끈 괴짜 의사들의 활약상을 재기발랄한 글솜씨로 풀어냈다.

목차

서문 _마이클 모슬리(의사, BBC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이자 진행자)
책을 시작하며

1장 피비린 서막
수술하는 날 | 몸속 | 망자들의 비밀 | 전장의 피 | 25초 | 의술의 최첨단 | 심슨 선생의 흥미로운 실험 | 이제 손을 씻으세요 |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환자는 사망하였다

2장 심장의 일
심장으로 통하는 문 | 보랏빛 심장 | 비글로 선생과 마멋들 | 심장을 열다 | 한편 마멋 농장에서는 | 릴러하이 박사의 흥미로운 제안 | 이론은 이제 그만 | 기번 선생의 놀라운 발명품 | 릴러하이 선생이 난국에 대처하는 자세 | 돼지들의 밤 | 연약한 심장, 연약한 자아

3장 죽은 이의 손
어떤 이식 | 죽음의 치과의사 | 살인사건과 경력의 상관관계 | 알렉시 카렐의 연구실 | 프랑스, 죽음 이후의 삶 | 나눔의 무게 | 우리는 하나 | 핵이라는 선택지 | 마법의 버섯구름

4장 얼굴 교정
이탈리아식 코성형 | 타글리아코치 교수, 수상한 복식을 고안하다 | 글래디스 디콘, 외과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다 | 전쟁의 얼굴들 | 지나치게 앞서가다 | 매킨도의 군대 | 관 모양 줄기피판의 완전히 새로운 용도

5장 영혼 수술
죽었어야 마땅한 남자 | 뇌를 수술하다 | 천 개의 뇌를 가진 남자 | 월터 프리먼, 뇌엽을 절단하다 | 엽절단술과 대량생산 시스템 | 하워드 덜리의 사례 | 마음을 다스리다 | 스튜어트의 이야기 | 그때 그리고 지금

연대표 | 참고도서 |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처드 홀링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BBC 라디오 진행자로서 과학과 환경, 국제 정치에 관한 라디오 시리즈를 다수 집필하고 진행해 왔으며, 유럽우주기구(European Space Agency)의 방송 프로듀서이자 발사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BBC 온라인, 《데일리 메일》 《뉴 사이언티스트》 《타임스》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플래닛 어스’를 제작, 진행한다. BBC 뉴스의 과학부 기자 수 넬슨과 함께 쓴 『판타스틱 사이언스(How to Clone the Perfect Blonde)』는 2004년에 영국 왕립학회 과학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 외에도 공저로 『우주에서의 해(The Year in Space)』(공저)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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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람과 문화, 우주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번역가이자 치과의사다. 좋은 글을 정직하게 전달하기 위한 자발적 고민을 즐기며 책과 언어를 사랑하는 행복한 삶을 여전히 꿈꾼다. 옮긴 책으로 『내가 알던 사람: 알츠하이머의 그늘에서』 『심장: 은유, 기계, 미스터리의 역사』 『다운 걸』 『날씨의 세계』 『칼끝의 심장』 『Holy Shit』 『생존자 카페』 『들소에게 노래를 불러준 소녀』 『맹그로브의 눈물』 『기발해서 더 놀라운 의학의 역사』 『정원에서 철학을 만나다』 『마흔아홉, 몽블랑 둘레길을 걷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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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대를 풍미한 유명 외과의답게 갈레노스는 결국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주치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그의 궁극적 포부는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 못지않게 유명해지는 것이었다. 갈레노스는 인체가 기능하는 방식을 이해한 의학자로서 영원히 기억되기를 원했다. 그러나 인체해부학과 관련하여 그가 직접적 지식을 취득할 경로라고는 외과의사로 일하는 것뿐이었다.
시체 해부는 기회가 드물뿐더러, 불결하고 불경하다는 인식이 파다했다. 로마 사회의 존경 받는 일원으로서 갈레노스는 그런 행위를 감히 제안할 수조차 없었다. 대신에 그는 주로 동물 해부를 통해 습득한 내용을 근거로 인체해부학적 지식을 쌓아 나갔다. 그래도 알 수 없는 것들은 환자를 진찰하며 유추하거나 되는대로 지어내기도 했다.
―「몸속: 기원후 157년, 로마의 소아시아 속주 페르가몬」 중에서


1842년에는 로버트 리스턴과 같은 세계 일류의 외과의사가 수술한 환자도 살아서 병원 문을 나설 가능성이 6명당 1명꼴에 불과했다. 더욱이 복합골절 환자들은 수술만이 유일한 살 길이었기에, 마취도 없이 다리가 톱으로 잘리는 와중에도 딱딱한 나무 수술대 에 붙들린 채로 끔찍한 고통을 견뎌야 했다. 10년 뒤에도 여전히 그들은 살기 위해 팔다리를 잘라 내야 했지만, 적어도 이때는 통증완화제가 있었다. (중략)
이윽고 19세기 말엽에는 수술의 안전성이 그런대로 개선되었다. 생존 가능성은 (수술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10명당 1명꼴보단 나아졌고, 환자가 온전한 팔다리로 퇴원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환자는 사망하였다: 1865년, 글래스고」 중에서


릴러하이-드월 기포형 산화기의 첫 시험 가동은 1955년 5월 13일에 이뤄졌다. 안타깝게도 환자는 이후에 사망했지만, 이런저런 정황에 비춰 볼 때 기기의 결함 때문은 아니었다. 이 선구적 수술이 잘못될 수 있는 요인은 많고도 많았다. 12월 무렵에는 그 인공심폐기를 사용해 시행한 수술이 무려 100건에 달했다. (중략) 인공심폐기의 등장과 더불어 외과의사들은, 혈액을 빼낸 상태에서 심장을 열어 수술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그들은 더 오랜 시간 동안, 환부를 명확히 보면서 수술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한 가지 문제가 남아 있었다. 인공심폐기에 연결한 뒤에도 환자의 심장은 박동을 멈추지 않았다.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는 봉합을 정확한 위치에 시행하기가 어려웠고, 손을 조금만 삐끗해도 재앙으로 귀결될 수 있었다. 이제 외과의사들은 심장박동을 완전히 멈출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당연히, 멈췄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방법도 함께 찾아야 했다.
―「릴러하이 선생이 난국에 대처하는 자세: 1955년, 미니애폴리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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