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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으)로 5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9298001

콩을 까세요 아주 (어지러운 세상에 띄우는 신랄한 풍자의 향연)

이종욱  | 페스트북
19,885원  | 20250521  | 9791169298001
“껍질에 갇힌 시대를 살고 있나요? 이제는 거짓의 콩깍지를 벗겨내고 직접 콩을 까보세요!” 껄끄러운 진실을 외면하고 있는 우리의 등 뒤를 날카롭게 찌르는 요절복통 군상극! 이 책은 자신의 권력과 이익만을 위해 진실을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행태를 까발리기 위한 풍자소설이다. 소설 속 인물들은 하나 같이 어딘가 뒤틀려 있고 평범하지 않다. 남모를 아픔을 간직한 채 시골에 은닉한 사람, 터무니 없는 사고로 머리를 다쳐 바보가 되어버린 사람, 성인방송에 예술혼을 불사르는 사람 등⋯. 이종욱 작가는 모두가 외면하고 싶어 하는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노골적으로 비추어 냄으로써 현 사회의 문제를 은유적으로 비판한다. ‘과연 하느님도 똥을 싸는가?’ ‘섹스는 똥과 같은 위상에 있는 것인가?’ 작가가 끊임없이 던지는 도발적인 질문을 마주하다 보면 또 다른 의문이 고개를 든다. ‘과연 진짜 더러운 것은 똥일까, 아니면 그걸 감추는 세상의 얼굴일까?’ 현 시대의 껍질은 무엇을 감추려 하는가. 이제는 그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야 할 때다. 혼란한 정세 속 성찰과 변화를 위한 새로운 자극에 목마른 당신에게 이 소설을 추천한다. 가볍게 웃으며 책장을 넘기다 소설이 현실과 맞닿는 절묘한 지점을 발견하는 그 순간, 당신은 잊지 못할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ㅡ ㅡ ㅡ 이종욱 작가의 『콩을 까세요 아주』는 우리 사회의 위선과 권력 구조를 예리하고 유쾌하게 비판하는 풍자 소설이다. 작가는 인물들의 입을 빌려 우리 사회의 불합리와 위선을 낱낱이 조명한다. 진지함을 강요하지 않되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장들로 독자를 뒤흔든다. 작가만이 지닌 특유한 문체는 우리가 살아온 익숙한 세계에서 낯선 불편함을 찾아내게 하며 무던히 지나쳐 온 일상을 또 다른 시각으로 마주하게 돕는다. 익살 속에 숨겨진 분노와 애정, 그 정교한 균형이야말로 그가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강력한 질문이다. 이종욱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가 현실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세상을 다른 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신선한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 - 에디터 추천사 -
9791173078255

AI와 문화유산

이종욱  | 커뮤니케이션북스
10,800원  | 20250424  | 9791173078255
AI는 문화유산의 기록과 복원을 넘어, 새로운 전승과 활용 방식을 제시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AI가 문화유산에 가져온 변화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9791173078262

AI와 문화유산(큰글자책)

이종욱  | 커뮤니케이션북스
22,500원  | 20250424  | 9791173078262
AI는 문화유산의 기록과 복원을 넘어, 새로운 전승과 활용 방식을 제시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AI가 문화유산에 가져온 변화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9791167524645

노후 역전 (행복한 미래를 위한 시니어 인생 설계서)

이종욱  | 책과나무
14,400원  | 20240420  | 9791167524645
노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행복한 노후를 위한 시니어 인생 설계서. 이 책은 셀프 부양시대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는 현실 속에서 실현 가능하고 바람직한 노후 생의 실천 지침을 제시한다. 대체로 재테크 위주이거나 건강 및 취미 등을 중점적으로 조명한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노후 생을 건강과 투자, 취미와 인간관계에서부터 죽음 준비까지 다양하고 균형 있는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였으며, 독자 스스로 자기만의 습관화를 통해 노후 대책을 실질적으로 강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이 책을 통해 두렵지 않은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여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
9791158773397

뛰니까 살맛 납니다 (건강 비법서이자 마라톤 예찬서)

이종욱  | 바이북스
15,300원  | 20230415  | 9791158773397
인생 2막,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건강 비법서이자 마라톤 예찬서. 현재 전국퇴직금융인협회 금융해설사로 금융소외계층 및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컨설턴트 및 강사로 활동 중인 저자 이종욱이 《뛰니까 살맛 납니다》를 세상에 내놓는다. 일에 대한 욕심으로 무리하다 보니 뇌출혈로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까지 겪었지만, 운명처럼 찾아온 운동인 마라톤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이 책에는 뇌졸중 진단 후 매주 100km를 달리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경험을 담았다. 인생에도 정답이 없듯이 마라톤에도 정답은 없다.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비법은 자신에 맞게 적용해 건강과 자존감을 모두 지키는 달리는 즐거움을 맛보기를 기원한다.
9791198204417

Introduction to AMC8

이종욱  | 에센셜아카데미
0원  | 20230310  | 9791198204417
AMC는 자신이 축적한 수학적 지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활용해 보는 기회이자 실력 확인의 장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따분한 수학이 아닌 도전이 깃든 수학을 접할 수 있다. 이 책은 스스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출문제는 여러분이 인터넷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다양한 경시대회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을 함께 공부해야만이 탄탄한 실력을 쌓을 수 있기에, 이 책에는 기존 기출문제와 다양한 경시대회 문제들을 함께 수록하였다.
9788942300310

김유신

이종욱  | 지식산업사
22,500원  | 20221006  | 9788942300310
《삼국사기》 《삼국유사》 기록을 넘어선 새로운 해석: 신라인 김유신을 만나다 신라시대 김유신의 삶속으로 들어가 나온 듯한 평전이 나왔다. 그의 원대한 꿈은 단편적 기록에만 의존하는 기존 연구를 뛰어넘은 저자 이종욱 교수의 도전으로 비로소 드러나게 되었다. 고대사 연구 지평의 확장 최근 발견된 《화랑세기》는 진위를 둘러싸고 학계의 오랜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차츰 주목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저자는 《삼국유사》, 《삼국사기》와 《화랑세기》를 비교 교감하고 일처다부, 형사처수 등 인류학 성과까지 꿰뚫어 두 사서가 빠뜨린 여러 사실들과 배경들을 제시한다. 이로써 화랑도 풍월주 김유신은 물론 그 전후 역사적 맥락을 넓게 풀어서 연결시키고 있다. 나아가 조선인의 관점으로 쓰여진 《삼국사절요》와 《화랑세기》를 견주어 보거나 금석문, 비문 등 사료를 총동원하여 균형 잡힌 서술을 유지한다. 계획이 있었던 김유신 《화랑세기》에 따르면, 김유신은 화랑도의 세 파맥 가운데 가야파이면서도 자기파의 이익만을 탐하지 않고 다른 파들을 화합시키고 ‘칠성우’를 만들어 김춘추를 왕으로 세우고 삼한일통의 계획을 실현시킬 수 있었다. 성골 왕에서 진골 왕으로 시대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중앙집권화를 이룬 대인배이자 용장인 김유신과 승부사 김춘추의 거대한 드라마가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여러 논쟁점들 이 책에는 ‘신국지웅’ 김유신 이야기 한편으로는 《화랑세기》에 근거한 여러 해석들이 쏟아져 나온다. 김춘추의 두 아버지, 김유신 자식들과 형제들 정보만이 아니라 칠성회의 존재, 칠성우의 면면 등은 학계의 논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쟁점에 대한 치열한 논의는 곧 고대사의 실체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되며 식민사관, 현재적 관점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9788965293194

노후 맑음 (당신의 노후는 안녕할 수 있겠습니까)

이종욱  | 씽크스마트
13,500원  | 20220531  | 9788965293194
'지금 당신의 노후는 안녕하십니까' 〈퇴직 준비, 얼마나 했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은퇴를 하고 노후의 삶을 산다. 흔히 ‘인생 2막’이라고 하는 노후 생활을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게,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것처럼 쉽게 이야기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직장에 다니지 않으니 고정적인 수입이 없고, 건강했던 몸도 나이가 들어 하나 둘 이상이 생긴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노후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마음가짐부터 바꿔라〉 저자는 이 책에서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내려놓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내려놓는다는 것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실천하기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 저자는 ‘내려놓기’를 실천하기 위해 자신의 방부터 정리했다. 먼지가 쌓인 책상과 옷장을 정리하고 서랍의 잡동사니를 치웠다. 그동안 미뤘던 방청소를 하며 저자는 오랜 직장 생활에 얽매여 있던 과거를 청산했다. 〈거미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노후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저자는 거미와 개미의 삶을 비교하면서 거미의 생태전략과 노후 생의 유사성을 이야기한다. 직장이라는 집단에서 생활할 때는 개미의 생태와 유사하지만, 직장을 떠나 혼자만의 시간이 많은 노후의 삶은 자신만의 네트워크를 통해 혼자 살아가는 거미의 생태와 흡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깨우친, ‘거미같이 사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9788958078791

걸으면 보이는 도시, 서울 (드로잉에 담은 도시의 시간들)

이종욱  | 뜨인돌출판사
14,230원  | 20211125  | 9788958078791
《걸으면 보이는 도시, 서울》은 뚜벅뚜벅 걸으며 드로잉으로 담아낸 서울의 시간과 공간들을 선보인다. 서울역을 중심으로 도심과 골목의 익숙한 장소들에 서린 근현대의 레이어를 소개함으로써 우리 주변 도시공간의 인문적 가치를 재발견하게 한다. 시각적 쾌감을 주는 스케치와 드로잉을 통해 그곳들의 아름다움을 새삼 만끽하는 가운데, 경로 곳곳에 적층된 시·공간의 정체성을 목격하는 ‘서울 인문 산책+드로잉 에세이’이다. 이 책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대안적 여행법을 찾는 이들을 위한, 총 일곱 개의 서울 도시 산책의 경로를 제시한다. 경로상의 주요 도시공간들을 담아낸 시원시원한 그림이 독자의 눈을 사로잡아, 평소 자주 지나면서도 눈여겨보지 못했던 장소들에 대한 새로운 주목을 이끈다. 공간과 건축, 도시에 대한 탁월한 감식안을 지닌 지은이가 선보이는 인문적 도시 걷기를 통해, 서울의 근현대 생활·문화사를 간접 체험하며 ‘나의 도시는 과연 어떤 곳인지’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9791195900015

나는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다

이종욱  | 투데이펍
12,600원  | 20210719  | 9791195900015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하루를 끝낸 당신에게 위로가 필요할 때 일상에서 발견하는 과학적 힐링 메시지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당신. 늦은 저녁을 먹고 나면 밀린 집안일과 미처 다 끝내지 못한 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취미를 가질 여유조차 없다. 반복된 일상에 마음은 건조해지고 왠지 모를 공허함이 감도는 이때, 하루를 돌아보면서 만족할 수 있을까?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낸 일상의 순간들이 어쩌면 내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정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저자는 공유하길 원한다. 그리고 저자가 던진 화두는 잔잔한 끄덕임과 함께 내일을 다시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 충전제가 된다. 이 책에는 소소하고 너무 익숙해서 미처 소중한 줄 몰랐던 일상의 의미가 숨어있다. 항공사 홍보실에서 근무하는 작가는 매일 아침 글을 쓰며 느낀 단상을 책 속에 담았다. 전 세계 어디든 취항지를 둔 항공사의 사무실 공간에서 쓰인 글들은 보통사람들을 위로와 희망이라는 종착지로 데려다준다. 책의 목차를 따라 흘러가다보면 어느새 특별해진 일상 속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허투루 지나는 시간을 의미 있는 발견으로 가득 채우는 책 하루의 시작이 너무 바쁘거나 혹은 심하게 무기력하게 느껴지지는 않는가? 작가는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되는 ‘처음’이라는 감각적인 주제로 새로움과 사랑을 표현한다. 그는 특히 ‘적정 운동량’에 대해 설명하면서 직장인에게 운동은 필수 아이템임을 강조한다. 호모사피엔스의 농경생활 삶부터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울러 언급하며 선택적 삶의 통찰을 보여준다. 여행은 다양성을 융합하는 용해제라고 그는 주장한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 저자는 그의 경험에 과학적 상식을 용해하고 융합시켜 때로는 단순하고 명쾌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생활 속 다양한 현상을 설명한다. 기운을 북돋우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방법부터 다소 생소한 물리학의 ‘엔트로피(Entropy)’ 원리까지 적용시키는 저자와의 소박한 대화는 교양까지 함께 쌓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9788949129402

이종욱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 보건 기구 사무총장)

이은정  | 비룡소
9,000원  | 20210528  | 9788949129402
100만 부 판매 돌파! 초등학생이 처음 읽는 인물 이야기 「새싹 인물전」은 나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내가 알고 있는 삶 외에도 또 다른 삶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 꿈을 키우고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배우고 경험하게 되는 것들의 가치, 그런 따뜻함을 담고 있는 위인전입니다. -기획위원 박이문(전 연세대 교수, 철학), 장영희(전 서강대 교수, 영문학), 안광복(중동고 철학 교사, 철학 박사)
9791187897927

콘크리-토 (일본건축문화독법)

이종욱  | 율곡출판사
18,000원  | 20200715  | 9791187897927
같은 건축 재료라 할지라도 나라와 민족에 따라 각기 다른 구법으로 사용하듯, 일본의 콘크리트 사용 구법과 그 결과물의 질은 한국의 콘크리트 그리고 서구의 concrete와 같지 않다. 일본은 서구에서 수입한 콘크리트의 물성을 그들 나름의 기준으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맞는 공법을 개발해 건축 공사에 적용했다. 일본의 건축 디자인에도 이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 건축담론과 공간 디자인 원리는 서구에서 앞서 생성한 것을 바탕으로 하나 건축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은 언제나 일본 고유의 특질을 지닌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건축적 특질을 콘크리-토라고 통칭하고 특정하고자 한다. 이 책의 목표는 현대 일본 건축과 그 탄생의 배경이 되는 일본 고유의 문화를 비교·검토함으로써 콘크리-토, 즉 일본 건축만이 지니는 특성의 근원을 찾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9791190566148

인동덩굴 (이종욱 시조집)

이종욱  | 작가
9,000원  | 20200723  | 9791190566148
이종욱 시조집 『인동덩굴』은 〈그리움〉, 〈바위옷〉, 〈명금폭포〉, 〈허수아비〉 등 크게 6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글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58586676

100세 시대, 내 눈은 몇 살까지 살까?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눈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이종욱  | 밥북
12,560원  | 20200612  | 9791158586676
삶의 질을 좌우하는 눈과 시력, 눈 건강 어떻게 지켜야 하나? 의학박사 이종욱 원장이 임상 10만 시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누구나 알기 쉽게 전하는 ‘눈 건강과 시력 관리’ 솔루션 의학박사로서 안과 전문의인 강남 글로벌서울안과 이종욱 대표 원장이 임상 10만 시간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00살까지 눈의 건강과 시력을 지키는 정보와 비법을 담은 책이다.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어 누구나 일상에서 간편하게 적용하며 눈 건강과 시력 관리를 실천할 수 있다. 책은 먼저 외부환경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현대인들의 눈 건강상태를 짚어본다. 이후 눈에 관한 기초정보와 평소 일반인이 궁금해하는 눈 건강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묻고 답하는 Q&A 형식으로 풀어간다. 독자는 쉽고도 친절하게 설명하는 저자를 따라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하게 읽으며, 안질환의 예방과 치료법,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눈 건강법과 자가진단법, 수술 후 대처 방법과 수술 후기, 안과 상식과 눈에 관한 잘못된 정보 등, 눈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9791165120054

흰색과 검은색 사이 (이종욱 시집)

이종욱  | 북인
8,100원  | 20200430  | 9791165120054
‘풍요로운 마음의 결을 다듬어 거둔 수장고’인 이종욱의 시집 2019년 12월 『문학고을』로 등단한 이종욱 시인이 첫 시집 『흰색과 검은색 사이』를 출간했다. 황인숙 시인은 해설에서 “이종욱은 언어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다. 시어들이 단단하다. 그는 자신과 대상을 연결해주는 게 언어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가령 “어두움이란 말을 지나”, 그는 어두움을 느끼면서 어두움이라는 말을 동시에 느낀다. 그의 첫 시집에 꽤 많이 어두움(어둠)이라는 시어가 등장한다. 이종욱 시인은 어둠의 밀도, 어둠의 맛, 어둠의 냄새…, 어둠의 그 모든 질감과 감촉을 어두움이라는 말 속에 담을 줄 안다는 것이다. 시는 마음의 언어, 언어의 마음이라고 적는 순간, 낭비적인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어라는 게 마음 아닌가. 이종욱의 시어는 마음과 일치하고, 나아가서 시인 이종욱은 마음과 몸이 하나인 듯 움직인다. 그의 몸은 자연이나 그림 등의 시적 대상을 향하여 활짝 열려 있다. 그의 시에 감각에 관련된 시어가 그토록 많은 게 그 증표다. 시각예술인 그림을 보면서, 그림을 통해서, 그림에 대해서 쓴 시편들에서도 시각은 더욱 적극적으로 시각적이면서 다른 감각 청각, 촉각 특히 후각이 환히 열려 있다. 한여름 무성한 포도 이파리들과 헐떡이는 개의 침 냄새라니. 콧속에 축축이 들러붙는 듯한, 거의 입술을 핥는 듯한, 끈적거리고 비릿하고 들큼한 냄새가 진동한다. 감각들이 언어의 옷을 입고 다가온다. 다음 시어들도 음미해보라. 아름답지 않은가! “나뭇잎에 매달린 물방울을 얼리는 칼바람/ 한손에 검을 든 무사처럼 달리는 칼바람”(「동장군」), “해가 중천에 떠올랐지만/ 나무에 걸려 그늘이 진 시간”(「등산」), “깊은 밤의 소리에/ 내 마음 묻혀// 저 높은 시계탑에/ 내 마음이 걸린 듯하구나”(「빅 벤」), “하늘이 청명해 눈이 부시는 것처럼/ 구름이 몇 걸음 비틀거린다”(「구름 가는 길」), “한자리의 꿈이 있다면/ 서로의 꿈을 묻는다면/ 아마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 짙은 물속에 열려/ 녹음은 만개하고/ 짙은 향수 뿜어내는구나”(「삼학도와 포구」), “노래에 얼음 조각이/ 반짝이는구나”(「매미」). 시집 여기저기 차가운 단절감과 외로움과 무력감을 드러내는 시어가 드물지 않지만 시인은 자기 연민에 함몰되지 않고, 인생 대개 그렇다는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그것은 자기에 갇혀 있지 않고 다른 사람의 삶에도 마음을 쓸 때 생기는 교감능력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교감의 사전적 뜻은 ‘서로 접촉이 되어 느낌이 따라 움직임’이다. 서로 다른 사람의 세계에 간섭하는 게 아니라 자기 세계가 간섭받아서 기민하게 움직이며 넓어지는 것이다. 교감은 세계관뿐 아니라 세계를 확장시켜 마음에도 넉넉히 여지가 생기게 한다. 시인 마음의 여유가 엿보이는 이런 유머들 어떤가? “해무가 점점 짙게 깔리고/ 나의 눈에 선글라스를 씌어준다”(「동백섬」), “무더위도 살며시 고개를 든다/ 넌 제발 모른 척해주라”(「여름 이야기」), “작은 구름은 산 따라 엉금, 엉금 기어오르고/ 마치 연세 드신 분처럼 힘겹게 오른다”(「구름 가는 길」), “진득한 땀에 젖어/ 물 빠진 물고기처럼/ 뛰어다닐 땐/ 달콤한 카페모카 한 잔”(「커피 한 잔」) 표제작 「흰색과 검은색 사이」를 보자. 흰색과 검은색이 본원적으로 그렇기도 하지만 거기에 투영된 시인의 마음이 아무 치장 없이 고즈넉이 그려져 있다. 흰색과 검은색, 밝음과 어두움은 완강하게 대극을 이루고 있는 듯하지만, 실은 낮과 밤처럼 둥글게 이어져 있다. 만약 흰색과 검은색이 각기 제가 알고 있는 제 모습만 인정하고 벽을 쌓는다면 둘 사이를 채우는 건 오직 공허, 경직된 공허일 것이다. 시인의 눈에는 흰색과 검은색 사이, 그 공간이 “수많이 켜켜이 묻어난 마음”, 수많은 색채로 넘실거리기에. 이종욱의 첫 시집 『흰색과 검은색 사이』는 그 풍요로운 마음의 결을 다듬어 거둔 수장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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