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와 민과 … 질문과
고토 데쓰야, 기디언 콩, 김뉘연, 김린, 김성구, 김형진, 로럴 슐스트, 문정현, 박활성, 안인용, 자라 아샤드, 자오완칭, 전용완, 크리스토퍼 슬레보다, 현시원 | 워크룸프레스
28,800원 | 20251231 | 9791194232308
『슬기와 민과 그래픽 디자인의 확장과 2000년대 이후 한국 디자이너의 활동 배경과 ‘더치 디자인’과 문화 정체성과 비판성과 예술성과 연구와 유령 출판과 끊임없는 변화와 마이크로 타이포그래피와 언어 예술과 무질서한 통제와 “절대 읽지 마세요”와 예술로서 디자인으로서 예술과 너무 가까워서 흐릿해 보이는 현상과 거의 움직이지 않는 동영상과 질문과』
『슬기와 민과 그래픽 디자인의 확장과 2000년대 이후 한국 디자이너의 활동 배경과 ‘더치 디자인’과 문화 정체성과 비판성과 예술성과 연구와 유령 출판과 끊임없는 변화와 마이크로 타이포그래피와 언어 예술과 무질서한 통제와 “절대 읽지 마세요”와 예술로서 디자인으로서 예술과 너무 가까워서 흐릿해 보이는 현상과 거의 움직이지 않는 동영상과 질문과』(이하 『슬기와 민과 … 질문과』)는 한국의 디자이너 슬기와 민(최슬기, 최성민)이 지난 20여 년간 펼쳐 온 활동의 궤적과 양상과 징후를 탐구하고 조망한다. 그래픽 디자인의 범주를 넘어 미술, 출판, 저술, 번역, 전시 기획, 교육, 강연 등으로 폭넓게 뻗어 나가는 슬기와 민의 활동을 통해 한국 디자인이 처한 조건과 맥락을 돌아보고 그 변화와 영향을 살피며, 주어진 과업에 대한 답인 동시에 질문이 되면서 예술이자 사회적 과정으로서 공동체에 이바지하는 디자인을 생각한다.
이 책에 저자로 참여한 디자이너, 기획자, 연구자, 편집자, 시인, 드라마 작가, 저술가, 미술가, 예술가, 교육자, 기술학자, 미술 비평가, 큐레이터 등은 슬기와 민의 작품 900여 점을 재료이자 대상으로 삼아 명료하게 밝혀진 언어와 모호하게 감춰진 재미 사이를 다양한 관점과 경로로 탐색해 나간다. 경계를 흐리고, 예측을 넘어서며, 위장에 능한 작품과 작품 사이를 누비는 이 과정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운데 유연하게 역동적으로 ‘사이’를 넓혀 나가는 슬기와 민의 디자인 행위와 실천을 닮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