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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철학에세이"(으)로 32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2475745

나를 돌보는 철학 (문성훈 철학 에세이)

문성훈  | 을유문화사
16,200원  | 20250920  | 9788932475745
“이 책을 통해 비로소 나는 깨닫는다. 삶의 무너진 골격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리는 힘, 그것은 바로 철학의 투명한 문장에서 우러나온다는 것을.” - 정여울(『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저자) 고단한 일상을 버티며 살아 내다 문득문득 우리는 자신을 돌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정작 나에게 필요한 건 뭔지, 어떻게 돌봐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어느새 우린 세상이 가리키는 방향과 요구에 맞춰 살다가 자기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 책은 지친 나를 돌보고 치유하는 방법이 뭔지, 나 자신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자기 돌봄을 넘어 자기 삶의 주체가 되어 나에게 맞는 삶을 만들어 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소크라테스, 장 자크 루소, 에리히 프롬, 미셸 푸코, 공자 등 동서양 철학자의 사상과 종교적 가르침, 소설, 시 등을 통해 제시해 준다.
9791186889329

악어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철학 에세이)

임몽택  | 들메나무
15,300원  | 20240920  | 9791186889329
▶ 세상을 건너다 종종 길을 잃는 그대에게 노교수가 전하는 성찰의 메시지 68 인간의 삶에서 가장 본질적인 질문인 존재와 관계, 그리고 삶과 죽음에 관한 깊은 통찰을 스토리텔링으로 모자이크한 에세이 모음집. 30년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온 노교수가 평생을 천착해온 인간과 삶의 태도에 관한 지혜로운 통찰을 68가지의 짤막한 단상들로 엮었다. 이 책은 저자 특유의 날카로운 사유와 따뜻한 언어들로 세상을 성찰하는 지혜의 눈을 넓혀준다. 사회적 이슈를 비롯해 문학, 인문, 철학, 과학, 심리, 시사, 경영 등 다양한 인문학적 관심을 배경으로 세상과 인생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관조해볼 수 있는 철학적 시간을 제공한다. 저자가 천착해온 질문은 때론 무겁고 복잡한 주제들이지만,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짧고 흥미로운 사례들을 다양하게 수록하여 숏폼 시대의 독자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9788972975168

철학 에세이 (개정4판)

조성오  | 동녘
12,600원  | 20070215  | 9788972975168
이 책은 일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비전공인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교양 도서이다.
9791197685989

상대시선 2: 의미있는 삶을 위한 (박종원 철학에세이)

박종원  | 한국힐링문학
18,000원  | 20250625  | 9791197685989
박종원의 명상 철학에세이 『상대시선 Ⅱ -의미있는 삶을 위한』 제2권은 먼저 발간한 『상대시선 Ⅱ -의미있는 삶을 위한』 제1권에 이어 인간과 우주에 대하여 명상한 책이다. 작가는 충남대학교 전자공학과 학부 재학시절 이미 「예정과 자유의지」 철학에세이를 발간한 재원이다. 이 책은 우리가 평생 동안 던지는 철학적 질문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인간 존재의 목적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의미 있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변서다. 이 책은 우주생성이론에 근거한 우주의 팽창과 소멸을 연구한, 천재적인 발상을 한 독특한 에세이 방식을 실현하고 있다. 양자 이론이 한국에서 유행하기 이전에 이미 박종원은 20대부터 우주 구성요소들의 자유의지와 에너지 벡터에 대하여 철학적 고뇌를 하였다. 니체, 데리다와 같은 철학자들의 명상과 격조를 같이 한다. 작가는 과학이론을 초월한 우주생명 원리를 초월적 시선으로 명상한다. 작가는 우주를 절대적인 시점에서 보는 절대시선과, 우주 구성요소들이 보는 상대시선을 수학 도식과 표를 그려서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작가가 제시한 인간의 이기심의 정량적/정성적 평가에 적용될 예들(황재형 탄광촌 작가, 〈토속신〉의 어머니, 옴두꺼비 어미, 〈시튼 동물기〉의 어미 살쾡이)에 주목하여 보자. 이 책의 특징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먼저 사실을 제시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작가는 인간의 삶이 죽고 난 다음에도 영혼의 형태로 영속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내세의 정신이 현세의 물질과 육체보다 가치가 있다는 논리로 완성한 이기심의 평가를 실례를 적용하여 수치화하였다. 또한 성직자와 일반인 그리고 동물들도 평가 대상으로 확장하였다. 독자는 그 사건과 현상을 몰라도 쉽게 작가와 명상의 시간을 즐기게 된다. 우주의 실물사진과 동물의 실물그림, 도표, 수식들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 큰 역할을 한다. - 이인선(시인, 문학평론가)
9791197685972

상대시선 2: 의미있는 삶을 위한 제1권 (박종원 철학에세이)

박종원  | 한국힐링문학
18,000원  | 20240307  | 9791197685972
박종원의 명상 철학에세이 『상대시선 Ⅱ -의미있는 삶을 위한』은 먼저 발간한 『상대시선 -삶의 의미를 위한』에 이어 인간과 우주에 대하여 명상한 책이다. 전 10권의 방대한 분량이다. 박종원은 카이스트 출신 컴퓨터 공학박사다.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환교수로 미국에서도 교수로 재직하였다. 이 책은 철학과 문학을 접목한 3,0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작가가 전생애를 바쳐 명상하며 12년 동안 집필한 철학 세계를 주목해주기 바란다. 독자는 철학 에세이의 새로운 세계와 접목하게 될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인생의 궁금증과 고뇌에 대한 답을 찾을 것이다. 이 책은 우주생성이론에 근거한 우주의 팽창과 소멸을 연구한, 천재적인 발상을 한 독특한 에세이 방식을 실현하고 있다. 과학이론을 초월한 우주생명 원리를 초월적 시선으로 명상한다. 작가는 우주를 절대적인 시점에서 보는 절대시선과, 우주 구성요소들이 보는 상대시선을 제시하고 있다. 양자 이론이 한국에서 유행하기 이전에 이미 박종원은 20대부터 우주 구성요소들의 자유의지와 에너지 벡터에 대하여 철학적 고뇌를 하였다. 니체, 데리다와 같은 철학자들의 명상과 격조를 같이 한다. 작가의 화두는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명제를 가지고 우주와 인간의 긴밀한 생명 작업을 통찰하며 질문을 던진다. 외로움과, 시기와 질투의 근원과 죽음의 공포의 원인을 명상한 통찰의 과정을 통하여, 내 안에 존재하는 부정적 존재와 화해한다. 작가는 평생을 구도자의 자세로 명상하며,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간다. 작가는 내세의 정신이 현세의 물질과 육체보다 가치가 있는지 논리로 완성한 이기심의 평가를 실례를 적용하여 수치화하였다. 또한 성직자와 일반인 그리고 동물들도 평가 대상으로 확장하였다. 독자는 그 사건과 현상을 몰라도 쉽게 작가와 명상의 시간을 즐기게 된다. 우주의 실물사진과 동물의 실물그림, 도표, 수식들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 큰 역할을 한다. - 이인선(시인, 문학평론가)
9791197384370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명리 철학 에세이)

화탁지  | 오색필통
13,500원  | 20220727  | 9791197384370
인간은 평생 성장통을 겪는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끝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연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이다. 부모로부터의 사랑, 친구나 연인으로부터의 사랑 더 나아가 사회로부터의 인정. 그 모든 것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기에 채워지지 않으면 결핍을 느끼는 존재이다. 누구나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으로 인해 상대적 결핍과 고통은 커진다. 한 인간이 인간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사랑에는 한계가 있다. 인식을 확장해 대자연과 우주와의 소통을 통해서만이 인간은 치유 받을 수 있다. 음양오행은 결국 우리를 둘러싼 우주의 에너지이다. 저자는 동양의 음양오행사상을 토대로 철학과 심리학 그리고 영화를 접목시켜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어려운 학술적 내용보다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겪은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한 삶에 대한 통찰을 엿볼 수 있다.
9788977758667

질을 위한 철학 (이수정 철학 에세이)

이수정  | 철학과현실사
13,500원  | 20230725  | 9788977758667
철학교수인 저자는 ‘질(quality)’ 이라는 명제로부터, 인간의 질, 삶의 질, 세상의 질에 대한 관심의 이유와, 사회의 여러 가지 현상에 연관된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었다.
9791169811699

열일곱 살의 인생론 (성장을 위한 철학 에세이)

안광복  | 사계절
13,500원  | 20231109  | 9791169811699
2010년 1월 출간되어 무수한 독자들로부터 ‘내 인생의 책’으로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열일곱 살의 인생론』을 20쇄를 맞이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 교사이자 현재까지 약 30년 가까이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들을 만나온 저자는 이 책에서 십수 년 전이나 오늘날이나 서로 다른 듯 비슷한 10대의 실존적 고민에 대해 자기 삶의 경험과 유수한 철학자들의 성찰을 녹여 답한다. 짝사랑, 성적, 열등감, 가치관 등 열다섯 가지 키워드와 함께 ‘좋아하는 친구가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 ‘인정받아야만 행복한 삶인가?’ ‘내 마음은 왜 분노로 가득 차 있을까?’와 같이 살면서 누구나 맞닥뜨렸을 질문들을 풀어나갈 지혜를 전한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지금의 열일곱 그리고 다시 다가올 다음 세대의 열일곱을 위해 낡은 문투, 옛 표현, 성 인지 감수성 등을 점검 하며 글을 매만지고, ‘갈등’이라는 주제를 더하였으며, 따듯하면서도 친근한 감성을 전하는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혔다.
9788977758650

하이델베르크와 프라이부르크의 사색 일지 (이수정 철학 에세이)

이수정  | 철학과현실사
13,500원  | 20230325  | 9788977758650
저자가 1990년대 독일의 하이델베르크와 프라이부르크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할 때의 기록을 담은 철학 에세이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청년 시절 독일에서 보낸 시간들과 그때 거기서의 철학적 사색들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하였다. ‘무엇보다도 내가 몸담았던 하이델베르크와 프라이부르크는 독일인들도 사랑해 마지않는 아름다운 도시다. 특히 학생과 교수들이 주민의 대다수인 싱싱한 대학도시다. 더욱이 강과 산과 오래된 고적이 있는, 그리고 무엇보다 헤겔과 야스퍼스, 후설과 하이데거 등이 살았던, 스토리가 있는 유서 깊은 도시다. 낭만이 없을 수 없다.’ - 본문 중에서 -
9788976828910

순간의 빛일지라도, 우리는 무한 (변지영 심리×철학 에세이)

변지영  | 그린비
15,300원  | 20241128  | 9788976828910
이 책은 마테 블랑코의 ‘무한의 인식론’과 시몽동의 ‘무한의 존재론’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관계 맺음,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의 탄생을 조망한다. 두 학자는 아주 다른 분야에서, 매우 개성 강한 이론을 제각기 펼쳤지만 수렴하는 지점이 있다. 바로 ‘무한’이다. 무의식을 탐구한 마테 블랑코의 이론이 ‘무한의 인식론’이라면, 생성의 관계론을 펼친 시몽동의 개체화론은 ‘무한의 존재론’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존재의 한가운데 무한의 바다가 출렁이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통제와 질서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이 책은 우리 존재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거대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며, 삶의 복잡성과 파편화 속에서도 근원적으로 연결된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을 안내한다. 무의식과 관계, 생성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통해, 독자들은 인간 존재의 본질적 무한함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9791168366466

철부지의 삶, 개똥철학이 있어 좋다 (박종구 철학 에세이)

박종구  | 북랩
14,400원  | 20230105  | 9791168366466
목적 상실이 불러온 혼돈의 시대, 길을 밝혀 줄 유일한 방법은 철학적인 내면의 성숙이다! 사람이라 함은 자연에 기초한 철학적인 소견이 있어야 한다! 철들어 사는 재미에 행복을 느끼는 생활철학자 박종구의 철학 에세이! 이 책은 생활 속에서 하나씩 건져올린 보석 같은 생활철학을 담았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살아가며 한 번쯤 겪는 답답한 문제들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가득 찬 마음을 비워내면 신기하게 숨어 있던 답이 드러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본연적인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찾아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주하게 된다. 삶은 정확한 목적을 가지고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한다는 것, 지금 여기의 삶 속에 찾고자 하는 진짜 ‘답’이 있다는 것을, 균형 잡힌 삶을 위해서는 정신적인 성숙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메시지를 오롯이 담고 있는 책 속 내용을 읽어가다 보면, 종교와 철학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진리의 길’을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
9791165453770

동물원을 걷다 (픽션 철학 에세이)

정영운  | 바른북스
11,700원  | 20210426  | 9791165453770
난 머리가 나쁘고 능력이 따라주지 않아서 그렇지 순전히 자세만 놓고 본다면 ‘지식인’이라는 말에 아주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인간에 관한 것 중 나와 무관한 것은 없다(Nihil humane a me alienum puto).” 마르크스가 좋아하고 에드워드 사이드도 좋아했다던 이 라틴어 명언에 나도 같이 고개를 끄덕이며 전방위적으로 눈에 불을 켜고 나와 무관하지 않은 인간적인 것들을 찾는 자세를 갖췄단 말이다. 하지만 능력이 받쳐주지 않다 보니 내 관심사는 넓게 퍼지기만 한다. 가장 깊이 팔 수 있는 방법은 처음부터 넓게 파는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다 능력이 받쳐주고 환경이 받쳐줘야 한다. 난 둘 모두를 가지지 못했다. 그래서 이 책은 이름표에 철학을 붙였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의 수준이 아주 얕고 얇다. 수박 겉만 핥는다. 하지만 그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믿는다. 고상하고 어려운 것은 쉽게 나눌 수 없는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난 쉽게 나눌 수 있는 방식을 택했다. 그렇다고 일부러 고상하고 어려운 작업을 하지 않은 게 아님은 물론이다. 난 내 방식대로 글을 쓸 수 있을 뿐이며 좀 더 깊은 사유와 만나기를 원하면 이 책에선 얻지 못할 거라는 걸 지적하는 것이다. 대신 가볍고 발랄하게, 커다란 압력 없이, 소위 말하는 ‘커다란 물음들’, 예컨대, 신, 죽음, 자유, 권력, 도덕, 정치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일별하고 싶으면 이 책을 펼쳐도 좋다. 절대 손해날 일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애초에 기대치가 높지 않았을 것이므로. 그래도 혹시 입맛에 맞기라도 하면 속으로 ‘대박’을 외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수원왕갈비통닭처럼.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소설인가, 에세이인가. 수원왕갈비통닭이 결국은 통닭인 것처럼, 이 책도 결국은 에세이다. 철학적인 소재를 가지고 지어낸 이야기를 통해 저자인 나를 대신한 ‘해진’이라는 1인칭 화자가 자신을 포함한 인간과 세상에 대해 코멘트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책 머리에 ‘픽션 철학 에세이’라는 이상한 이름을 달았다. 내용물이 애초에 짬뽕이다 보니, 거기에 딱 맞는 이름을 찾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름이 뭐가 중요한가? 맛이 중요하지. - 바로 그 맛이 별 볼 일 없다고, 이 사람아! - 알았다. 그래도 분명 어딘가에는 이게 맛있다는 분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몇 명 안 될 것 같은 그분들을 위해 쓰였다. 난 ‘경쟁에 정신없이 삶이라는 재료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반부르주아적인 아마추어’로서 그분들이 이 책을 맛있게 드시는 걸 보고 ‘우아하게’ 웃음을 짓는 것, 그 이상을 바라지 않는다. 일단 드셔보라고 감히 권해드린다.
9791197685965

외로움에 대하여 (박종원 명상철학 에세이)

박종원  | 한국힐링문학
0원  | 20231220  | 9791197685965
박종원의 명상철학 에세이 『상대시선 외로움에 대하여』는 삶의 맑고 향기로운 시간여행 속으로 독자를 인도하여 힐링하게 한다. 고난의 시대에 현재를 살아가는 외로운 영혼들에게, 이 책은 철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불안한 삶을 치열하게 살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우주에는 2조 개의 은하와 3천억 개의 별이 있다. 자연법칙과 신의 예정에 대한 인간의 자유의지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할 때, 작가는 그중 하나의 별인 태양의 하나의 행성에 살고 있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되었다고 토로한다. 지금 작가는 그 동안 자유의지의 의미를 찾았고 48년 전과 같은 우주 안에 살고 있다. “ 지금 나는 이 넓은 우주 안에서 얼마 동안의 수명을 가진 한 생명체이고 인간의 자유의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음이 행복하다”고 고백하고 있다. 철학적 의문을 해결한 작가는 우주의 무한한 자유를 느낀다. 가속도가 붙은 지성은 신의 속성을 지닌 수행자의 모습을 띠고 있다.
9791199204508

언캐니한 것들의 목소리 (낯익은 낯섦에 관한 철학 에세이)

서동수  | 엠더블유북스(MW Books)
15,750원  | 20250701  | 9791199204508
우리는 익숙한 것들에 안도한다. 히어로는 선을 상징하고, 괴물은 악을 상징하며, 신은 초월의 도덕적 기준이다. 하지만 이 책은 질문한다. “그 믿음 뒤에 숨은, 억압된 감정과 권력의 작동은 무엇인가?” 「언캐니한 것들의 목소리」는 우리가 너무도 익숙하게 소비해온 문화적 상징들-영웅과 빌런, 괴물, 신, 재난-을 낯설게 바라보게 만드는 철학적 사유의 안내서다. 저자는 정신분석, 철학, 신학을 넘나드는 언어로, 상징 너머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조커는 단순한 광인이 아니라 윤리를 시험하는 질문의 타자이며, 배트맨은 정의라는 이름의 신념 속에서 감시와 폭력을 정당화하는 존재라고. 좀비는 사회가 배제한 타자의 얼굴이자, 무의식 속 억눌린 자기 자신이라고.. 붕괴된 신은 이제 사랑의 윤리로 되돌아오길 요구받으며, 재난은 파국이 아니라, 우리가 묻지 않았던 질문이 떠오르는 순간이라고. 이 책의 미덕은 단지 해석에 머물지 않고, 독자에게 ‘사유하라’고 요구한다는 데 있다. 선과 악의 이분법, 구원과 질서의 신화를 해체하고, 그 속에서 억압된 윤리와 타자의 귀환을 마주하게 만든다. 「언캐니한 것들의 목소리」는 현대 사회의 무의식을 들여다보는 철학적 창이다. 동시에 그것은 독자 스스로가 ‘낯선 목소리’를 듣는 자리에 서도록 만든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우리는 깨닫게 될 것이다. 언캐니한 존재는 멀리 있지 않다. 그것은 바로 우리 안에서, 오래전부터 조용히 말을 걸고 있었다는 것을.
9791167525369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혁명인가 반란인가 (가상화폐 시대의 철학 에세이)

김종호  | 책과나무
17,100원  | 20241104  | 9791167525369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과연 혁명인가 반란인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윤리·인권·기술의 관점에서 분석해 보고, 블록체인이 초래할 미래 사회의 변화를 철학적 차원에서 조명해 본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블록체인이 국가를 해체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다. 암호화폐는 진정 프로메테우스 불이 될 것인가? 블록체인이 제시한 꿈과 약속과 희망의 미래는 과연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날카롭고 예리한 눈으로 가상화폐 시대를 파헤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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