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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철학
· ISBN : 9791169811699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개정증보판 서문
초판 서문
감사의 글
돈 ― 부자가 되면 더 행복한가?
짝사랑 ― 사랑은 인생의 구원인가?
열등감 ― 인정받아야만 행복한 삶인가?
의미 ― 내가 정말 바라는 건 뭘까?
가치관 ― 스펙을 쌓으면 빛나는 인생을 살게 될까?
성적 ― 성적은 과연 능력을 보여 주는가?
인생 진도표 ― 삶의 낙오자는 언제 결정될까?
말하기와 글쓰기 ― 설득력은 논리에서 오는가?
중독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미지 메이킹 ― 나는 무엇으로 돋보이는가?
용서 ― 내 마음은 왜 분노로 가득 차 있을까?
변화 ―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한다면?
관계 ― 진정한 친구는 왜 드물까?
갈등 ― 나는 왜 지기만 할까?
애도 ― 죽은 뒤에도 삶은 이어지는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비로소 아이들의 진짜 영혼을 보았다. 왜 너만 갖고 그러냐고? 너는 사실 “왜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해요?”라고 말하고 싶은 거구나. 가정 형편이 너를 너무 힘들게 하지? 상소리가 저절로 튀어나올 만큼 말이야. 불안한 마음을 다잡지 못해 밤새 게임을 했구나?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났을 거야. 너를 바라보는 내 마음도 많이 아프구나.
정신 의학자 빅터 프랭클은 인생은 뜯겨 나가는 달력같이 스러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오히려 인생은 곡식을 채우는 창고에 가깝다. 열심히 노력해서 가득 채워진 과거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이렇게 완성된 과거는 누구도 없앨 수 없다. 누가 뭐라 하건, 나에게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으니까 말이다. (중략) 빠르게 변하는 시대, 내가 온 힘을 쏟아 이룩해 낸 것들이 쓸모없어지는 일은 더욱 많이 일어날 것이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만은 결코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후회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때에만 찾아오는 법이다.
진정으로 높은 경지에 오른 이들은 모든 두려움을 떨쳐 버린다. 최고의 자리에 선 사람들은 더 이상 돈도, 명예도 바라지 않는다. 왕자였던 석가에게는 부와 명예가 모두 주어져 있었지만, 주저 없이 그 이상의 세계로 넘어가 버렸다. 만약 그가 자아실현의 욕구로 거듭나지 않고 재산과 권력에 매달렸다면, 평생 돈 욕심과 외로움 사이에서 머리가 지끈거렸을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