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쓰고 싶은 시간 (동화작가 5인의 좌충우돌 성장기)
이마리, 양지영, 김현정, 조미형, 최현진 | 푸른길
11,700원 | 20250731 | 9791172670542
동화 쓰기 어렵지 않을까?
『동화를 쓰고 싶은 시간』은 기발한 상상력과 따뜻한 시선으로 빚어진 동화를 쓴 다섯 작가 이마리, 양지영, 김현정, 조미형, 최현진의 ‘좌충우돌 성장기’다. 다섯 명의 각기 다른 동화 세계를 펼쳐온 작가들이 자신만의 글쓰기 경험, 실패와 도전, 슬럼프 극복, 아이디어의 원천, 현실적 글쓰기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래서 언뜻 보기엔 작법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은 글을 쓰고 싶은 이들을 위한 글쓰기 선행자들의 유쾌하고 진솔한 ‘고백 에세이’다.
이 책 속에는 실제 작가들의 작품 예시와 출간 에피소드, 글쓰기 초보자를 위한 실질적 조언, 퇴고와 투고 노하우, 연령별 독자 분석 등 동화 창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런 정보들이 딱딱하게 나열된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작가들이 동화작가로 성장하면서 겪은 다양한 도전과 고민, 동화 쓰기 비법, 그리고 동화를 통한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같이 녹여내었다.
다섯 작가들은 ‘글쓰기’를 망설이는 모든 이에게 응원을 전하며, 아이디어의 원천, 생활 속의 글쓰기, 독자와의 만남, 슬럼프 극복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이마리 작가는 역사적 상상력과 현실의 만남, 우연이 필연이 된 등단 이야기를, 양지영 작가는 자연과 감수성에서 비롯된 의인화 동화와 환경 문학, 공모전 도전기를, 김현정 작가는 텃밭에서 얻은 판타지 동화의 영감, 동화와 요리의 공통점을, 조미형 작가는 바다가 준 배움과 용기, 해양환경을 섬세하게 그린 동화적 시선을, 최현진 작가는 생활동화에서 발견하는 따뜻함, 슬럼프와의 동행 및 극복담을 아주 진솔하게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