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dkclatn"의 검색결과가 없어 "아침수"(으)로 검색된 결과입니다.
9791193238837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아침도 있단다

김재진  | 수오서재
16,200원  | 20251218  | 9791193238837
삶을 성찰하는 작가 김재진의 느리게 노래하듯 흐르는 글들. 그의 시구에서 빌려온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아침도 있단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날뛰는 삶의 속도, 주체하지 못하는 내면의 격돌, 후회와 번민으로만 남을까 두려운 삶의 순간들, 참지 못한 시간, 또 너무나 참아버린 시간을 담아냈다. 인생의 황혼을 맞아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과 후회, 그리고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그가 축적한 삶의 내공과 작가로서의 깊이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화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시각적인 요소와 시인이자 명상가로서의 깊은 성찰, 그리고 비움의 미학이 돋보이는 에세이와 시로 이 책을 구성했다. 붓 끝에 힘을 주고 한 번에 힘 있는 획을 긋듯, 한꺼번에 토해내듯 글을 쓰는 그는 글 속에 자신이 체득한 생의 진리를 풀어놓았다. 이 책을 펼쳐 든 순간만큼은 ‘내 앞에 펼쳐지는 현실을 분주함에서 고요함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며, 불안이 지배하는 미쳐버린 시간 속에서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
9788956871240

좋은 아침 좋은 예수

김홍재  | 야곱의우물
10,800원  | 20170303  | 9788956871240
『좋은 아침 좋은 예수』는 이른 아침 그분을 향한 절절한 고백, 그분의 마음을 보고 느낀 깨달음의 언어를 담은 책이다.
9791160946536

내일 아침에는 눈을 뜰 수 없겠지만 (완화의학이 지켜주는 삶의 마지막 순간)

캐스린 매닉스  | 사계절
0원  | 20200403  | 9791160946536
죽음은, 그러니까 남은 삶은 거스름돈처럼 정확히 계산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 또한 죽음은 노년의 마지막 페이지에 불과하지 않으며, 꺼지고 나면 새카맣게 사라지는 전등불 같은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숫자가 아니라 방향이며, 시간에 따른 변화이고, 남은 사람들이 다음 장으로 건너가기 위한 정류장일 것이다. 영국의 완화의학 의사 캐스린 매닉스가 들려주는 죽음은 분명 그렇다. 지난 40년간 그가 만난 환자와 동료들의 이야기는 죽음을 고통스러운 끝이 아니라 평범한 삶의 한 과정으로 바꾸어놓는다.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이 죽음을 경험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회복될 가망이 없어 보이는 환자마저도 집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대신 병원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치료를 받다가 죽음을 맞는다. 과연 이 변화가 옳기만 한 일일까? 사려 깊은 대화를 통해 의사가 환자를 이해하고 환자는 의사를 믿게 될 때, 환자와 가족이 임박한 죽음을 함께 직시하며 사랑을 담아 마지막 날을 살아낼 때, 죽음으로 난 길은 고통이 아니라 존엄으로 방향을 튼다. 또한 환자의 가족이 옆자리 다른 환자의 가족과 슬픔을 위로하며 서로 기댈 어깨를 내어줄 때, 죽음은 혼자서 싸워 이겨낼―그러나 결국엔 이길 수 없는―적에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굳은 발판으로 바뀐다. 지은이가 들려주는 죽음 이야기의 끝에서 당신은 '존엄한 공동체'를 만나게 될 것이다. 내일 아침에는 눈을 뜰 수 없게 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이라고, 조용하고 편안하게 사랑하는 이들 사이에서 그 시간에 닿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이 책에 귀를 기울여보자.
9788957593738

아침을 걸러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더 젊고 더 건강해지는 아침 습관)

와타나베 쇼  | 북스캔
0원  | 20071204  | 9788957593738
오늘날과 같은 영양 과다의 시대에 건강을 유지하며 오래 살기 위해서는 과식 억제와 적절한 영양소의 섭취, 배설을 중요하게 여기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하루 두 끼만 식사를 하면 불필요한 노폐물이 배출되고 영양의 흡수율이 향상되어 오히려 몸이 가뿐하고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9788966214563

몰타 섬의 아침 : 네가 자유롭게 노래할 수 있었던 (네가 자유롭게 노래할 수 있었던)

장은주  | 형설라이프
2,700원  | 20130830  | 9788966214563
장은주 작가의 장편 로맨스 소설 ‘몰타 섬의 아침’은 가난한 집안 사정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가수가 되기를 꿈꾸는 여대생 하영과 그녀를 사랑한 남자들 사이의 인연과 갈등을 풀어내고 있다. 로맨스 소설이라는 틀 안에서 흔하다면 흔한 소재라고 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문제로 지루하지 않고 개성 있게 표현하여 한 폭의 그림을 보듯이 그려낸다 작가는 사랑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인생을 살아가며 쉽게 사랑을 저버리고 포기한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후회를 글 속에 담아 한 편의 소설로 탄생시켰다. 슬프지만 가슴 가득 여운을 남기는 감동적인 스토리 라인을 통해 독자들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인생에서 사랑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9788995467770

아침 5분에 할 수 있는 자기혁명 100가지 프로젝트

제프리 브랜틀리  | 3mecca.com(쓰리메카닷컴)
11,700원  | 20060127  | 9788995467770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이 책 역시 우리에게 선택을 요구한다. 마지못해 억지로 잠자리에서 일어나 채 잠이 덜 깬 채로 허겁지겁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 될 것이냐, 아니면 매일 매일을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이 될 것이냐 간의 선택을 말이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하루. 책임감과 스트레스에 짓눌리고 삶의 단조로움에 좌절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아침 5분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하여 하루 온 종일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10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9788954622783

세상의 모든 달걀 요리 (아침, 점심, 저녁, 심지어 자기 전에도 먹을 수 있는 달걀의 84가지 레시피)

로즈 카라리니  | 이봄
0원  | 20140415  | 9788954622783
그동안 몰랐던 달걀 요리의 진수가 펼쳐진다! 아침, 점심, 저녁 심지어 자기 전에도 먹을 수 있는 달걀 요리의 모든 것을 담은 『세상의 모든 달걀 요리』. 달걀은 모든 요리의 기본 재료라는 관점에서, 달걀이 없다면 무의미해지는 레시피만을 엄선하여 총 84개의 달걀 요리를 소개한다. 자연 멀티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을 통해 간단하지만 건강한 한 끼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셀러브리티들이 자주 찾는다는 ‘로즈 베이커리’의 실제 사용 레시피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삶은 달걀, 스크램블드 에그, 오믈렛 등 달걀의 정석이라 불리는 요리를 담았다. 아침 요리에 적합한 에그 인 더 미들, 에그 플로렌틴, 그린 채소 달걀 프라이, 다시 육수에 구운 달걀과 점심 요리에 적합한 달걀 수프, 두부 핫 포트, 그린 타르트, 전통 자완무시, 에그 샌드위치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티타임에 적합한 달걀 요리는 물론 스콘과 머핀, 팬케이크와 오트밀 종류의 레시피도 포함했다.
9791194324577

행복은 이렇게 그릴 수도 있는 건데

리솝  | 아침달
16,200원  | 20260128  | 9791194324577
밀려오는 마음에 표정을 그려 넣고, 흘러가는 마음의 뒷모습을 받아적는 일러스트레이터 리솝의 첫 번째 그림에세이 『행복은 이렇게 그릴 수도 있는 건데』가 출간되었다. 마음이 들려주는 쓸쓸하고도 엉뚱한 속마음을 그림으로 옮겨온 리솝은 개성 있는 그림체로 별다른 출간 활동 없이 여러 팝업과 전시, 앨범 자켓 작업 등을 통해 이미 많은 이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어딘가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오면서 마음 한쪽에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그림과 그런 마음을 솔직한 발걸음으로 가로지르는 에세이가 함께 수록되었다. 『행복은 이렇게 그릴 수도 있는 건데』는 앞면과 뒷면이 동시에 시작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제작되었다. 앞면을 읽고 책을 거꾸로 들어 뒷면을 펼치면 다시 뒷면의 처음부터 시작이 된다. 이처럼 책을 앞뒷면으로 나눈 것은 작가가 느껴온 마음의 온도와 분위기를 나누어, 양면을 지닌 인간의 복잡한 마음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구현한 것이다. 앞면에서는 작가의 위트와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천진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 뒷면에서는 쓸쓸하면서도 외로움을 감출 수 없었던 시절의 이야기가 우리 곁에 다가와 마음 아래로 쌓여가는 것을 함께 바라보게 만든다. 이렇게 포개어진 이야기가 행복에 대해 말하려는 작은 용기가 되어 나타난다.
9791159434372

고혈압 아는 만큼 고칠 수 있다 (알아두면 평생 든든한 고혈압 전문가의 150가지 질문과 답)

가리오 가즈오미, 구와지마 이와오, 이치하라 아쓰히로, 다카자와 겐지, 시마다 가즈유키  | 아침사과
16,200원  | 20240430  | 9791159434372
고혈압과 합병증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한 150개의 핵심 질문을 담은 Q&A 사전 필요한 부분부터 펼쳐 읽으면 바로 궁금증 해결!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로 불릴 만큼 위험한 질병이지만, 많은 이들이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 방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고혈압에 대한 150가지 질문에 대한 전문가의 답변을 통해 독자들이 고혈압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고혈압의 원인부터 시작하여 진단, 치료 방법, 일상생활에서의 관리 방법, 고혈압이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과 그 예방법까지, 고혈압과 관련된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다. 이 책은 고혈압 환자뿐만 아니라 혈압을 관리해야 할 일반인들도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9791159434358

당뇨병 아는 만큼 고칠 수 있다 (알아두면 평생 든든한 당뇨병 전문가의 142가지 질문과 답)

오다와라 마사토, 가와카미 마사노부, 마스다 이즈루, 가지야마 시즈오, 노세 히로시  | 아침사과
16,200원  | 20240430  | 9791159434358
고혈당과 합병증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한 142개의 핵심 질문을 담은 Q&A 사전 필요한 부분부터 펼쳐 읽으면 바로 궁금증 해결! 이 책은 당뇨병 관리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당뇨병 전문의가 직접 답변한 142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당뇨병의 기초부터 심화 지식까지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혈당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올바른 식사법과 운동 방법을 제안한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질병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당뇨병의 초기 징후를 알아차리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혈당 관리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하면 일상생활에서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한다.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수적인 지침서로, 당신의 '건강 100세'를 향한 여정에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줄 것이다.
9788967451448

운남 고차수 보이차

정경원  | 이른아침
90,000원  | 20230530  | 9788967451448
보이차에 관한 상식과 편견을 완전히 깨는 책! 운남 현지인보다 운남을 잘 아는 고차수 보이차 제다인 쾌활 정경원의 생생한 현지 리포트. 17년 동안 운남의 외진 차산들을 두 발로 직접 돌며 현지인들과 함께 고차수의 찻잎을 채엽하여 직접 보이차를 만들어온 저자의 경험담과 운남 현지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책이다. 현지에 가더라도 일반인은 절대 알 수 없고, 만날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모습과 이야기를 보여주고 들려준다. 보이차에 관한 기존의 모든 상식을 뒤엎는 책.
9788967451431

차한잔 (그 안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

미구  | 이른아침
19,800원  | 20230415  | 9788967451431
차의 위대한 여정과 놀라운 미래 이야기 TEA 6개 대륙 13개 나라에서 찾아낸 세상 모든 차 이야기 수줍음 많고 연약하기 그지없는 차나무는 그 끈질긴 생명력으로 오늘날 지구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3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차는 모든 일상과 특별한 모임에 빠지지 않는 귀빈이었고, 그 존재 자체로 인류를 건강하고 도덕적이며 진선미를 추구하는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왔다. 차는 또 이르는 곳마다 지워지지 않는 문화적·산업적 흔적을 남기고 수없이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BBC의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6개 대륙 13개 나라를 돌며 차의 은밀한 이야기들을 찾아냈다. LOVE 차에 대한 끝없는 사랑의 이유 세상의 그 어떤 음료도 숭배의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차만이 사람을 헌신하게 하고 궁극의 맛을 위해 완벽을 추구하도록 독려한다. 보름달 뜨는 밤에만 찻잎을 따는 다즐링의 차농, 천 년 전의 차 맛을 복원하기 위해 16년째 매달리고 있는 중국의 스님, 우주의 맛을 내기 위해 수십 가지 재료를 소수점 단위로 재가며 블렌딩을 하는 일본의 티 마스터 이야기를 통해 인류의 맹목적인 차 사랑의 근원에 무엇이 있는지 들여다본다. POWER 세상 끝까지 퍼진 저력 윈난의 깊은 골짜기에서 태어난 차는 오늘날 지구상의 모든 대륙에 뿌리를 내렸다. 중국, 대만, 일본, 인도, 말라위, 아소르스, 조지아, 뉴질랜드 등 차와 차나무의 이동 경로를 따라가며 차가 지닌 힘의 정체를 확인한다. INNOVATION 경계를 넘어서는 차의 포용력 차 문화는 오랜 전통에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차의 혁신은 유사 이래 멈춘 적이 없다. 최근에는 다종다양한 블렌딩 티, 차와 음식의 조화를 추구하는 티 페어링, 콜드브루 티의 탄생, 아마존에서 태어난 과유사 홍차, 그리고 대만에서 건너온 흑당버블티가 경계 없는 차의 변화와 모험을 보여준다. 이 이야기들 안에는 우리 차의 미래도 숨겨져 있다. 차계에 몽상가와 개혁가들이 있는 한, 차의 이야기는 내일도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21세기, 새로운 차의 이야기는 이미 시작되었다.
9788971740606

나와 액정 (재미 과학자 오찬수 박사의 삶과 꿈)

오찬수  | 아침
13,500원  | 20160203  | 9788971740606
세계적인 LCD 연구 및 제조업체들에 근무하며 액정 연구와 제조에 청춘을 바친 재미 과학자 오찬수 박사가 자신의 경험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의 이력을 따라가며 액정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LCD로 활용되는 액정 연구가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를 알 수 있고, 액정에 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특히 저자는 액정의 개념에 관한 별도의 장을 마련해 실제로 최일선에서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9791189467050

나는 오늘 혼자 바다에 갈 수 있어요

육호수  | 아침달
10,000원  | 20180910  | 9791189467050
“새를 만난 적 없는 새에게” 만난 적 없는 낯선 언어와의 마주침 육호수의 첫 시집 『나는 오늘 혼자 바다에 갈 수 있어요』가 아침달에서 출간됐다. 육호수는 “사물의 뉘앙스를 건져내는 감각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으며 2016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신인이다. 등단작 「해변의 커튼콜」을 포함해 총 34편의 시와 부록으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어두우면서도 경쾌한 언어로 유년 시절의 상처와 성장을 다룬다. 시집 곳곳에 성경 구절이 인용되고 지상과 천국의 풍경이 겹친다. 신성성을 모티프로 한 여러 시편들에서 엿보이는 비딱한 언어들은 기도 바깥의 세상으로 몸을 내밀고자 하는 시인의 의지다. “새를 만난 적 없는 새에게”라는 시인의 말처럼, 독자들은 만난 적 없는 낯선 언어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소년기의 죄와 상처의 성장을 기록하다 밖에 나서지 못하고 불 꺼진 식탁에 앉아 콩 조림을 세었다 콩알만큼의 어둠을 방 안에 심었다 더 나빠져야지 내일은 조금도 비켜 가지 말아야지 ―「나는 방을 감추는 사람입니다」 부분 육호수의 시에는 죄를 짓는 아이가 등장한다. 그 아이는 “호랑거미의 통통한 배에 플라스틱 총알을 쏘”기도 하고 “어항에 고춧가루를 쏟아버리고 울”기도 한다. 아이는 자신의 죄를 모르지 않는다. 그 아이는 “내가 깬 유리병을 대신 치우는 사람에게/용서를 빌 뻔”하는 아이다. 꿈에서 귀신들이 자신을 울리는 까닭에 대해 “무언가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다. 자신이 잘못했다는, 또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아는 아이는 그렇기에 “더 나빠져야지”라고 말한다. 흔히 ‘나쁘다’고 낙인 찍힌 아이들이 더 과장되게 나쁘게 구는 것처럼 말이다. 죄의 기준점은 판단하는 이들마다 다르다. 비단 인간이 아니더라도 생명을 가진 존재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일은 분명히 나쁜 일이지만, 어떤 이들은 물건을 망가뜨리는 것만으로도 잘못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종교적인 관점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다들 죄를 지은 채이기도 하다. 선함도 악함도 모르던 아이들은 잘못했다는 말을 듣는 것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선함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러한 잘못들은 유년의 상처가 된다. 몸의 상처는 대개 시간이 흐르면 치유되지만, 잘못을 통해 생긴 유년의 상처들은 아이가 자라나도 치유되지 않는다. 오히려 상처도 함께 자란다. 우리가 유년의 기억에 오랫동안 매여 있는 이유일 것이다. 그래서 다 자라 성인이 된 이후에도 꿈속의 나는 여전히 “일곱 살로 깨어”난다. 어쩌면 이러한 상처들이 꿈속에서 일곱 살로 깨어난 시인이 책상 앞에 앉아 시를 쓰게 만드는 원인이지 않을까. 그러나 일곱 살의 나는 시를 못 써서 의자에 앉아 한꺼번에 나이를 먹어야 했다 꾸역꾸역 울음이 쏟아졌다 ―「일곱 살의 그림자가 나를 따라 들어오고」 부분 눈 한 송이 만큼의 기적 같은 시 잘못을 통해 생긴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중 한 가지는 용서를 구하고 받는 일이다. 사람에게 지은 죄는 사람에게 용서를 빌면 되지만, 지은 적도 없는데 타고나는 죄는 누구에게 용서를 빌어야 할까. 용서를 비는 손과 기도를 올리는 손의 형상이 비슷한 것은 이 때문일 것이다. “목자의 아들 혹은 독사의 자식”으로서 죄를 저지르고 용서를 구하는 시인의 목소리는 “기도와 메아리 사이” 어디쯤에서 울려 퍼진다. 시집 곳곳에서 성경의 구절이 인용되고, 현실과 천국의 풍경이 서로 겹치는 것은 육호수 시의 특징 중 하나다. 살점 없는 십자가를 왜 바다에 던지나 ―「해변의 커튼콜」 벗은 몸으로 천국의 열쇠를 쥐고 있었는데 그 열쇠로 우리 집 문을 열 수는 없었어 ―「끝났어, 모두에게 동등한 여름 방학」 옥탑에서 천사는 멸치 똥을 뗀다 삼십 분 안에 사랑에 빠져야 하는 멜로 영화 주인공의 눈빛으로 종종 아래를 내려다본다 지상의 주민이 되고 싶어… ―「양들의 눈에 비친 습지」 육호수의 첫 시집을 순례의 시집으로 부를 수도 있겠다. 그는 에서 파울 클레의 그림에 등장하는 천사 중 하나인 ‘건망증이 심한 천사’에게 편지를 띄운다. 그는 편지를 통해 “이 세상의 고통이 저 거미줄만큼 가늘어질 순 없을 것입니다. 이 세상의 축복을 오늘 오후의 빛 속에 전부 가둘 수도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음이 마음을 놓아버린 곳에서 언제나 길이 다시 시작되었다”는 아포리아와 마주하게 된다. 그의 시 곳곳에는 유년에 심긴 어둠의 씨앗들이 번성해 있지만, 그럼에도 마냥 어둡지는 않다. 세상을 보는 그의 시선은 눈부신 빛 쪽을 향해 있으며, 종종 따뜻하다. 그의 시선이 계속해서 천사에 가닿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의 시가 누군가에게 “눈 한 송이만큼의 기적”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것이 “죽은 시인의 수를 다 합한 것보다 살아 있는 시인의 수가 더 많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시인으로서 세상에 새로운 시집을 내놓는 까닭일 것이다. 사금파리처럼 빛나는 언어들 육호수의 시는 경쾌하게 방황한다. 사뿐사뿐 방황할 줄 아는 언어다. 아무리 어두운 기억도 육호수의 시에 가서는 아침 햇살에 비치는 사금파리처럼 빛나는 무게를 지닌다. 그래서 가벼운데 가볍게 보아 넘길 수 없는 생채기가 유년을 떠나서도 계속 자라는 광경을 보여준다. 유년의 성장, 상처의 성장, 이 모든 것을 껴안고 있는 기억의 성장을 육호수의 시에서 새삼 목격한다. 매 시편 성장하는 그 기억에는 어두운 그림자도 있고 가벼운 발놀림도 있다. 진중한 질문도 있고 비딱한 반문도 있다. 방황하는 자의 어수선한 입이 있는가 하면 신성을 묻고 또 묻는 자의 간절한 귀도 함께 있다. 이처럼 정반대의 풍경이 하나의 시선에서 이루어지나니, 그것이 곧 육호수의 시선이자 그의 시 세계다. 감각과 사유의 절묘하고도 기묘한 균형감을 이 신예 시인의 시에서 또 한 번 맛보고 오래 음미할 것으로 믿는다. ―김언(시인) 추천사. 저자 소개 육호수 1991년생. 2016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여 《창작과비평》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9791159432019

나는 치매를 다스릴 수 있다 (의사가 알려주는 치매의 모든 것)

최낙원  | 아침사과
15,810원  | 20200611  | 9791159432019
“뇌신경외과 전문의이자 한의사인 최낙원 박사가 A부터 Z까지 Q & A로 쉽게 알려주는 치매의 모든 것” 이 책은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치매를 다들 절망의 병으로 치부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의학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기에 극단적으로 절망의 병으로 여기면 안 된다. ‘지피지 기면 백전백승이다’라는 문구를 치매에 관련된 사람이라면 늘 마음에 새기고 있어야 하는 병이 바로 치매다. 전작 ‘치매의 모든 것’에서 치매라는 병에 대해서 전문 의학적 지식 위주로의 설명이 있었다면, 이번에 출판되는 본서는 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들을 돌보고 치료하고 있는 치매 관련 전문가 및 치매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치매 기관 종사자분들, 아울러 평소 치매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러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치매와 관련된 궁금한 질문들을 도출하여 Q & A 형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된 안내서이자 지침서이다. RECODE라는 새로운 치료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식이요법 및 생활지침의 개선으로 인한 치매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있으며, 아울러 인지장애 및 치매의 원인, 종류, 임상증상, 예방, 치매지원제도 및 돌봄과 법적인 문제까지 치매와 관련된 대부분의 주제를 삽화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확실히 현재까지 치매를 완치시킬 수 있는 특별한 약물은 없다. 그러나 원인 분류와 그에 따른 최선의 치료 계획과 함께 치매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는가에 따라 치매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널리 배포되어 치매에 대한 전문지식을 원하는 환자와 보호자, 치매를 진료하는 의사선생님들 포함 의료현장에서 일하시는 간호사, 요양보호사분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