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학과 진로개발 (정치학해서 뭐 해먹고 살래?)
이태동, 백우열, 최선 |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17,820원 | 20190830 | 9788968503511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어떤 진로를 개발하고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정치외교학은 세상의 변화와 더불어 누가, 무 엇을, 어떻게, 왜 얻는가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학문이다. 세계적, 국가적, 지역적으로 사회, 경제, 정치와 기술이 어떻게 변화하는가, 그 과정에서 사람과 조직, 제도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진화하는가에 대한 통찰력은 정치외교학과 졸업생이 진로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강 점일 것이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정치인이나 외교관이 될 것이라는 것은 좁은 생각이다. 폭넓은 능력을 가진 정치외교학도들은 학 계, 정치, 외교, 법조, 기업, 언론,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치외교학과의 진로를 소개하는 이 책은 진로탐색 방법에서 시작하여 학계, 연구원, 국회정치, 지방정치, 외교, 법조, 행정공무, 공기업, 사기업, 언론, 시민사회 분야의 총 11가지 의 진로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정치외교학과 및 유사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 또는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정치외교학과의 진로에 대해 소개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는 2018년 2학기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대학원에서 BK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정치학과 진로개발” 수업의 결과물이다. 실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의 고민과 노력이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더욱 생생한 내용 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첫 장은 정치외교학과의 진로탐색과 관련하여 직업탐색, 직무, 면접 등을 다룬다. 이어지는 장들에서는 11가지 각각의 진로 에 관해 직무에 대한 설명, 장단점, 처우와 근무환경, 현직자와의 대화 등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서 많은 정치외교학도들이 나아가는 진 로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학생들에게 가장 근본적으로 자신의 미래 진로에 대한 파악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저자 들의 고민과 글들이 독자들이 정치외교학도의 진로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발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