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경  | 계수나무

7,780원  | 20100610  | 9788989654629

<이단옆차기>로 제2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홍은경 작가의 책. 엄마 품을 벗어난 떠돌이 고양이는 어떻게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었을까.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떠돌이 고양이.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떠돌이는 친구가 없다. 사랑을 받는 법도, 주는 법도 몰랐던 떠돌이가 배려와 책임감 그리고 사랑을 알게 되는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진심을 보일 줄 몰라 스스로 외톨이가 되어 버린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작가는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발랄한 문장과 개성적인 인물들로 재치 있게 그려냈다. 술술 읽히는 소소한 사건들에 공감하다 보면, 세상과 단절된 자기의 벽을 깨뜨리고 더불어 사는 삶이 무엇인지 마음속에 남게 될 것이다. “아들아,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너는 훨씬 강하단다.” 엄마가 남긴 이 한마디는 고양이 떠돌이가 변화할 수 있는 힘이 된다.

마르탱 벡  | 비룡소

5,620원  | 20080328  | 9788949191867

우리는 매일 잠을 자고 하루에도 네다섯 번씩 꿈을 꾼다. 그런데 왜 깨어날 때는 꿈을 잘 기억할 수 없는걸까? 우리가 자는 동안에 우리 몸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 사는 곳에 따라, 시대에 따라 잠을 자는 방법도 다를까? 동물들도 잠을 자는지, 잠과 비슷한 최면이나 마취는 어떤 것인지도 알아본다. 또 잠을 잘 잘 수 있는 방법과 우리나라 각 지방의 자장가도 수록되어 있다.

최현정 (엮음)  | 만인사

11,700원  | 20200220  | 9788963491448

경북고등학교 창작집 『나한테 왜 그러니!』는 〈도화지로 만든 작은 책_최현정〉, 〈나한테 왜 그러니!_박창우〉, 〈네가 모르는 나_배준현〉, 〈장기의 기억_안정욱〉 등 수록되어 있다.

김도사  | 참돌어린이

10,370원  | 20111111  | 9788996707431

2011년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천하는 '청소년에게 영향력 있는 작가'에 선정된 김태광비전연구소 소장 김태광이 아이들을 위해 창작한 『왜 욕하면 안 되나요』. 아이들에게 미래를 결정짓는 '말'의 힘을 일깨워준다. 부정적 말보다는 긍정적을 말을 할수록 밝은 미래가 다가온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욕은 타인을 화나게 할 뿐 아니라, 자신의 몸과 마음까지 병들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욕하는 버릇을 고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다. 욕 대신 예쁘고 고운 말을 함으로써 미래를 예쁘고 멋지게 가꾸어나가도록 인도한다. 그림작가 천필연의 개성 넘치는 그림을 함께 실었다.

강경수  | 시공주니어

10,370원  | 20170115  | 9788952784841

“왜?”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우리 아이를 위한 그림책 『왜x100』은 아이를 키우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부모와 아이 사이에 일어나는 이야기 10개를 담아 놓았습니다. “왜?”라는 질문을 통해 세상을 받아들이는 훈련을 시작하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아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아빠의 마음과 재밌는 이야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각각의 에피소드가 아빠와 아들과의 문답식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아빠의 말은 글로, 아이의 말은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대사 “왜”는 그림 속 아이의 입 모양으로만 표현돼 있을 뿐이만 마치 처음부터 거기에 써 있는 것처럼 우리는 "왜"라는 아이의 말을 읽어내게 됩니다.

클레르 카스티용  | 문학동네

8,210원  | 20071031  | 9788954604024

왜 날 사랑하지 않는 거냐고! '프랑스 문단의 매력적인 괴물', '천사의 얼굴로 악마의 글을 쓰는 작가'로 불리며, 프랑스의 유행을 창조하는 클레르 카르티용의 장편소설. 놀라울 정도로 비틀린 시각에서 바라본 가족의 이야기, 자폐적이고 상처투성이의 러브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거듭되는 유산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생명을 얻게 된 '나'. 하지만 언제든 무너질 것처럼 집안 분위기는 위태롭기만 하다. 나는 어린 나이에 이미 인생이라는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괴물이 되었음을 깨닫는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우연히 아버지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배신감을 느낀 나는, '배 다른 동생'을 베개로 짓눌러 질식사시켜버리고, 그 죄를 아버지에게 뒤집어씌운다. 아버지가 없어지자 살 길이 막막해진 나는 엄마를 매춘의 길로 내몬다. 한편, 내게는 로레트라는 꿈의 여자가 있다. 같은 학교 같은 반의, 말하자면 첫사랑이지만, 그녀는 내게 관심이 없다. 로레트는 오히려 그런 나를 벌레 보듯 피하고, 나의 가학적이고 피학적인 사랑은 계속되는데…. 〈양장본〉

김정윤  | 애플트리태일즈

12,100원  | 20230803  | 9791192058245

정리정돈은 너무 귀찮아! 늘어놓으면 왜 안 되는 거야? 정리하는 습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학원 가랴, 숙제하랴, 놀 시간도 없는데 정리는 아주 가끔 대청소로 해결하면 되지 않나?’ 하는 의견도 있겠지만, 정리는 단순히 ‘물리적인 주변 공간을 청소하는 것’에 국한되는 일이 아니다. 일본의 정리 전문가 와타나베 아야는 정리란 멀리 보면 ‘인생을 보다 나아지게 하는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잘 정돈된 일상은 물건을 찾는 데 쓰는 시간을 절약해 주고, 같은 물건을 또 사지 않게 방지해 불필요한 돈을 쓰지 않게 도와주며, 정신적 여유를 확보해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 것뿐 아니라 균형 잡힌 인격형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졸업 축사에서 윌리엄 맥 레이븐 해군제독이 이야기한 ‘아침 잠자리를 정리하는 습관이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연설은 세계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침대를 정리하는 아주 사소한 습관은 아침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는 자기효능감을 심어 주고, 혹여 실망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더라도 잘 정리된 침대를 마주하는 순간 안정된 자존감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기분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처럼 스스로를 돌보는 작은 습관인 ‘정리’는 결국 내면이 건강한 나, 성공하는 나의 초석이 된다. 그러나 정리정돈은 쉽게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일과로 치부되곤 한다. 어른들도 때로는 정리가 힘겨운데, 하물며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 출판사 아주좋은날의 습관 그림책 시리즈 〈우리 모두 함께 좋은 습관〉의 신간 《왜 정리해야 돼요?》는 정리가 어렵기만 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작품이다. 청소와 정리가 귀찮아 미루기만 하는 아이들을 꼭 닮은 주인공 민종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정리란 결국 ‘나’를 위한 일이자 더불어 가족과 친구들까지 배려하는 일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고정순  | 웅진주니어

11,240원  | 20180723  | 9788901226019

씩씩한 엄마, 당신을 응원합니다 일하는 엄마들에게 현실은 꽤 냉혹합니다. 아이가 밤에 혼자 집에 있는 건 일상적인 일일 테지요. 엄마는 밖에서 일하는 내내 마음 한쪽으로 아이의 안위를 걱정하고, 아이는 엄마가 올 때까지 길다면 긴 시간을 혼자 지내는 법을 스스로 터득해야 할 겁니다. 이것이 맞벌이 부부에게 주어진 현실입니다. 〈엄마 왜 안 와〉에서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빠도 엄마도 늦는 그날 밤, 아이는 홀로 집에서 엄마 아빠를 기다립니다. 읊조리듯 울리는 ‘엄마 어디야?’, ‘엄마 언제 와?’ 하는 아이의 말은 아직 업무가 채 끝나지 않은 엄마의 마음을 더 조급하게 채근하지만, 〈엄마 왜 안 와〉의 엄마는 무조건 ‘빨리 갈게’로 일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쉬지 않고 울려 대는 전화기, 퇴근 후에도 이어지는 회의, 고장 나 버린 복사기, 산더미 같은 서류, 퇴근길 지옥철 등 엄마의 발걸음을 붙잡는 많은 요인들에 대해 차분차분 이야기합니다. 평범하지만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 한 구석에 맺히는 말들입니다. 〈엄마 왜 안 와〉에는 이 시대 일하는 엄마들의 생생한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녹록하지 않은 하루를 꿋꿋하게 살아 내는 엄마들에게 응원의 외침이 되는 그림책입니다.

서복길  | 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8,640원  | 20140120  | 9788991664746

서복길 시집『그대, 왜냐고 묻거든』. 그리운 날에는, 당신의 마음, 스무 시절엔, 해를 품은 달, 봄이 왔어요, 홍시, 흔적, 나 홀로 서서, 시인의 가슴, 잃어버린 마음, 이별 등 다양한 시들을 수록한 시집이다.

외젠 이오네스코  | 새물결

5,400원  | 20050730  | 9788955591583

‘나는 왜 쓰는가’를 화두로 한 부조리 문학의 거장 이오네스코의 문학 비평 에세이로 문학과 삶이라는 심오하고 의미심장한 내용을 쉽고 간결한 문체로 풀어놓고 있다. 여기서 그는 글쓰기의 동기, 충동 등 시적 창작의 정서 상태를 체험을 바탕으로 나는 왜 쓰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하고 있다. 작가는 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삶을 호흡하기 때문에 그에게 왜 쓰는가라는 물음은 왜 사는가 하는 물음과 같다고 말한다. 작가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이 발견한 것, 그리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진실을 찾아 길 떠나는 자이며, 그 자?..

사라 월든  | 봄마중

10,370원  | 20240125  | 9791192595337

나와 우리를 이해하게 해 주는 역사! 역사는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과 그 사회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다. 과거의 사람들은 우리와 다른 삶을 살았다. 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살펴보면 지금의 우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그때의 사람들이 무엇을 먹고, 입었는지 또 어떻게 하루를 보냈을지 상상하고 질문하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면, 어떻게 하면 좋은 일이 일어나는지 알게 되므로 좋은 일이 또 일어나도록 힘쓰게 되고, 반대로 나쁜 일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게 된다. 또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을 생각을 할 수 있다. 세상에는 나와 생각이나 종교나 문화가 다른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이다. ‘질문 많은 어린이를 위한 생각 수업’ 시리즈 중《역사는 왜 필요할까?》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역사 공부의 중요성과 역사 공부를 할 때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알려주는 책으로, 나와 우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사라 월든  | 봄마중

10,370원  | 20240125  | 9791192595351

문제의 답을 찾아가는 학문, 과학 과학은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우리의 조상들은 왜 계절이 바뀌는지, 어떻게 하면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는지, 파도는 왜 치는지, 달의 모양은 왜 매일 달라지는지 궁금하게 생각했다. 그러면서 이런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 기간에 걸쳐 관찰하고 기록하고 연구하면서 과학을 발전시켜 왔다. 과학은 이처럼 답을 찾아가는 학문이다. 단순히 호기심을 가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끈질기게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진 덕분에 우리는 비행기, 컴퓨터, 인공지능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또한 과학을 공부하면 합리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남의 말이나 권위에 휩쓸리지 않고, 올바르게 참과 거짓을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합리적인 사고는 다른 학문을 공부할 때도 큰 도움이 된다. ‘질문 많은 어린이를 위한 생각 수업’ 시리즈 중《과학이 왜 필요할까?》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개념과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다. 왜 우리가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한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과학 공부에 다가갈 수 있고 학업 성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연비  | 동아

11,700원  | 20230623  | 9791163026358

트럭 사고로 책 속의 인물 ‘솔리아 로튼’에 빙의했다. 그리고 가난한 명문가 출신의 백작, ‘노아 레니스터’와 결혼한다. 하지만 또다시 죽음을 맞이하고 일곱 번째 빙의된 그녀. 살기 위해서는 노아의 곁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늘의 별이라도 따 드릴 테니까, 저와 결혼해 주세요.” “거절하겠습니다, 로튼 양.” “그냥 나랑 해요, 결혼. 내 아버지가 당신 빚 다 갚아 줄 테니까.” 결혼하고서 지난 생에 지었던 죄를 갚으며 이번에는 연하 남편과 잘 지내 보고자 했는데, 의도치 않게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다? “말해 주세요, 솔리아. 내가 필요해졌다고.” 손목에 짙게 입을 맞춘 그가, 눈을 마주치며 속삭여 왔다. “난 몸도 마음도 이미 당신 거야.” 무심한 듯 집착이 어린 시선. 성숙해진 체향. 사내다운 체격. 순진무구하던 때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커 버린 전남편이 배부른 포식자처럼 눈가를 휘어 왔다. “이혼했으니 나와 재혼해 줘요, 솔리아.” 분명 이혼했는데, 전남편의 집착이 시작되었다!

지하선  | 미네르바

9,000원  | 20231013  | 9791189298562

지하선의 『이때 왜 여자는 눈을 감을까』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기쿠치 치키  | 천개의바람

12,960원  | 20210730  | 9791165731830

하양이가 처음 만난 친구, 까망이. 그런데 왜 자꾸 생각나고, 왜 자꾸 보고 싶을까? 왜? 왜 그럴까? 바람그림책 113. 하양이는 꽃은 왜 예쁜지, 풀은 왜 잔뜩 있는지 궁금한 게 무척 많은 고양이입니다. 왜? 왜? 질문은 하양이에게서 떨어지지 않지요. 그러던 어느 날, 처음 보는 강아지 까망이가 나타납니다. 하양이와 까망이는 금방 친해져 하루 종일 함께 놀고, 까망이가 가버리자 하양이는 또다시 질문합니다. 왜 쓸쓸할까? 왜 잠이 안 올까? 누군가를, 무언가를 처음 사귈 때의 기쁨과 설렘을 그려낸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