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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으)로   6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거꾸로 빌리

거꾸로 빌리

카타리나 발크스  | dodo
13,500원  | 20231229  | 9791169837309
〈카우보이 햄스터 빌리〉의 원작 그림책 빌리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세상을 거꾸로 보고 있어.” 거꾸로 보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무한한 상상력 빌리는 아빠가 거꾸로 들고 있던 신문에서 ‘고약한 조조’를 보게 됩니다. 아주 못된 음식 도둑이었지요. 빌리와 장클로드는 이 소식을 알리기 위해 담비 할머니 댁으로 향했어요. 하지만 집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답니다. 마당 쪽에서 꼬마 담비, 수지가 인사하는 소리만 들려왔지요. 수지는 나무에 매달려 세상을 거꾸로 보고 있었어요. 빌리와 장클로드도 수지와 함께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며 할머니를 기다리기로 했지요. 그런데 그때 이상하게 생긴 카우보이 강아지가 할머니 집으로 살금살금 다가오는 게 아니겠어요? 바로 음식을 훔지러 온 고약한 조조였답니다. 삼총사는 어떤 기발한 생각으로 아주 못된 음식 도둑을 무찌를까요?
내 친구 빌리

내 친구 빌리

카타리나 발크스  | dodo
13,500원  | 20231229  | 9791169837293
〈카우보이 햄스터 빌리〉의 원작 그림책 빌리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파루크!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겠어.” 세상에서 제일 작은 말, 파루크의 작은 용기가 만들어 낸 기적 빌리는 아주 멀리, 산꼭대기에 가보고 싶다는 꿈이 있습니다. 지렁이 친구 장클로드와 함께 산을 오르기 시작했지요. 바로 그때, 어디선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어요. 세상에서 제일 작은 말, 파루크가 울고 있었지요. 몸집이 작다고 모두에게 놀림을 받았답니다. 파루크는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빌리와 친구들은 세찬 비바람을 뚫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빌리 시리즈 세트

빌리 시리즈 세트

카타리나 발크스  | 한국학술정보
26,190원  | 20231229  | 9791169837286
카우보이 햄스터 빌리는 언제나 모험이 가득한 하루를 꿈꾸고 있습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지렁이 친구 장클로드와 함께 매일 새로운 모험을 떠나지요. 하지만 모험에서는 항상 신나고 즐거운 일만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과 마주하기도 하고, 위험한 일에 휘말리기도 하지요. 빌리는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일을 헤쳐 나갑니다. 빌리와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속에는 따뜻한 메시지가 스며 있습니다. 빌리와 친구들의 멋진 우정과 모험을 그려낸 〈빌리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도전과 용기, 새로운 꿈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내 친구 빌리』는 세상에서 제일 작은 말, 파루크와 함께하는 모험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작은 말은 몸집이 작다는 이유로 모두에게 놀림을 받았어요. 제대로 된 이름도 없이 땅꼬마라고 불렸지요. 하지만 작은 햄스터 빌리와 지렁이 장클로드를 태우고 모험을 떠나기에는 충분했답니다. 빌리 덕분에 이름을 갖게 된 파루크는 친구들을 태우고 신나게 산을 달렸어요. 그런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요. 아주 강한 바람에 휩쓸려 장클로드가 강 가운데의 작은 섬에 떨어지고 말았어요. 친구들은 장클로드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거꾸로 빌리』는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는 수지와 함께하는 모험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빌리와 장클로드는 아주 못된 음식 도둑, 고약한 조조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알리기 위해 숲속에 사는 히다 할머니 댁으로 길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꼬마 담비 수지와 만나게 되지요. 수지는 나무에 매달려 세상을 거꾸로 보고 있었어요. 할머니를 기다리며 함께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던 빌리와 친구들은 이름도 거꾸로 말하면서 즐거워합니다. 그런데 그때 고약한 조조가 할머니의 집으로 살금살금 다가왔어요. 조조는 집 안에서 두 손 가득 잼을 들고 밖으로 나왔지요. 최고의 삼총사는 도둑을 쫓아내기 위한 기발한 생각을 해낸답니다. 빌리와 친구들은 과연 아주 못된 음식 도둑을 무찌를 수 있을까요?
퉤퉤퉤, 행운을 빌어! (우리들의 첫 연극)

퉤퉤퉤, 행운을 빌어! (우리들의 첫 연극)

카타리나 소브럴  | 토끼섬
12,600원  | 20230126  | 9791198128805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국적과 성별과 취향이 다르다. 게다가 자기의 생각과 하고 싶은 말을 먼저 내뱉는 데 익숙한 어린이들이다.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싶긴 한데, 뭐부터 해야 할지, 드럼은 어떻게 조율하고 무대 배경은 어떤 색으로 칠해야 하는지, 돈은 얼마나 드는지 예산이라는 건 뭔지 모르는 것투성이다. 작가인 소브럴은 일부러 이런 조합을 만든 것이다. 이 아이들처럼 뭔가 좌충우돌 지지고 볶고 하다 보면 배우는 게 있을 거란 것이다. 서로 다르다는 건 그저 불편한 일일까?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 즐거울 수는 없을까?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은 이런 상황일 때 어떻게 행동하고 말할까? 이야기를 더 따라가 보자.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색색의 뒷모습을 보면 다름이 조화를 이룰 때 얼마나 아름답고 개성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빈털터리들

빈털터리들

카타리나 하커  | 창비
10,800원  | 20080801  | 9788936471484
동시대의 미학과 사회참여를 설득력있게 결합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현대 독일의 대표작가인 카타리나 하커의 독일도서상 수상작으로 사랑, 열정, 관심, 소통의 능력을 잃어버린 세대의 끔찍한 초상을 그려 보이며 물질만 남은 영혼의 초상을 보여준다. 남부러울 것 없는 삼십대 전문직 부부를 주인공으로 모든 것을 소유했지만 정신적으로는 궁핍하기만 한 현대의 인간군상을 담담하고 냉정한 시선으로 그려내면서 소유와 존재의 문제를 제기한 이 작품은 열정 없이 무감하게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의 초상이기도 하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몇집 건너 사는 이웃들은 차라리 밑바닥 인생을 살지만 가슴에 동정과 연민을 품고 있다. 작가는 이런 대비를 통해 죄의식과 책임의 문제를 돌아보게 하면서 이 극단의 인물군 사이에서 희생당하는 세계에 주목한다. 소설의 제목인 ‘빈털터리들’은 사회적 하층계급의 물질적 빈곤과 연관된다기보다는 내적으로 결핍한, 부유한 주인공들이 진정한 ‘빈털터리들’임을 암시한다.
나는 왜 이렇게 생겼지? (고민하는 10대를 위한 내 몸 긍정 키워드)

나는 왜 이렇게 생겼지? (고민하는 10대를 위한 내 몸 긍정 키워드)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 위즈덤하우스
12,830원  | 20240131  | 9791171710195
“세상에 틀린 몸은 없어!” 거울 앞에서 고민하는 10대를 위한 보디 포지티브 이야기 만약에 내가 지금과 다르게 생겼다면 어땠을까? 몸무게가 10kg 적게 나갔다면? 피부가 잡티 없이 깨끗하거나, 다리가 길쭉했다면? 나의 몸에도, 남의 몸에도 관심 많은 10대라면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상상이다. 독일에서 올해의 논픽션 책으로 꼽히며 좋은 책으로 이름난 《나는 왜 이렇게 생겼지?》는 몸은 비교와 평가의 대상이 아닌, 일생을 함께 하는 동반자이자 나를 보호하는 집이라는 걸 알려 준다. 몸의 모습과 변화, 몸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몸으로 관계 맺는 법 등 몸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50개의 키워드로 설명하는데, 궁금증을 해결해 줄 뿐 아니라 내 몸을 친절하게 대하는 법을 알려주는 점이 특별하다. 국내 성평등 교사 모임 ‘아웃박스’가 강력 추천하는 《나는 왜 이렇게 생겼지?》를 보며 내 몸의 멋진 구석들을 새로이 발견해 보자.
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 먹어? (세상에서 가장 실감 나는 기후 위기 이야기)

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 먹어? (세상에서 가장 실감 나는 기후 위기 이야기)

카타리나 H. 벨레요바  | 라임
11,700원  | 20231031  | 9791192411668
하루 세 끼를 감자만 먹어야 할지도 모른다고요? 지구가 뜨거워져서 빙하가 녹아내려요. 해수면이 높아져서 근처에 있는 마을이 물에 잠겨요. 농사지을 땅이 점점 줄어들지요. 화학 비료로 척박해진 땅에는 잘 죽지 않는 작물만 자라요. 그러면 우리는 아침, 점심, 저녁 모두 감자만 먹어야 할지도 몰라요. 기후 위기 시대에 살고 있는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할 환경 그림책 환경 문제는 점점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문제로 자리하고 있어요. 매 계절마다 이상 기후를 경험하고, 산불·가뭄·홍수 같은 피해 소식을 곳곳에서 접하고 있지요. 초등학교에서도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교육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기후 위기가 심각한 문제라는 걸 알아도, 막상 왜 심각한 문제인지 그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해요. 《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 먹어?》는 기후 위기를 비롯한 환경 문제로 지구가 변해 가는 모습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실감 나게 그려 내고 있어요.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환경 문제들이 우리의 삶과 생태계와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지요. 세상에서 가장 실감 나고 과학적인 기후 위기 이야기! 오늘날 우리는 바닷물 온도가 온천물같이 뜨거워지고, 알프스 산맥의 빙하가 무서운 속도로 녹아내리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지구의 기온이 오르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이제는 ‘지구 온난화’가 아닌 ‘지구 가열화’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 먹어?》는 ‘만약 지구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하는 상상에서 시작해요. 산악 빙하에서 스키를 타려면 스키에 바퀴를 달아야 할 거라는 이야기부터 빙하의 맨 아랫부분에 덮여 있던 동물 플랑크톤 ‘크릴’이 사라져서 바다 생물의 먹이 사슬이 끊어질 거라는 이야기까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기후 변화가 우리의 삶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차근차근 그려 내지요.
얼떨결에 시골을 접수한 메르타 할머니

얼떨결에 시골을 접수한 메르타 할머니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 열린책들
15,120원  | 20231205  | 9788932923499
전 세계 2백만 독자가 사랑한 초특급 베스트셀러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의 귀환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는 사회가 노년층을 비롯한 약자를 취급하는 방식에 불만을 품은 70~80대 노인들이 강도단을 만들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꿔 나가는 이야기다. 이전 시리즈에서 노인 강도단은 은행을 털고, 요트를 훔치고, 카지노를 휘저으며, 돈을 모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다. 하지만 강도질에 너무 익숙해져 자만했던 걸까? 시리즈 네 번째 권인 이번 책에서 메르타 할머니는 경찰에게 인상착의를 들키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결국 시골에 몸을 숨기기로 한 노인 강도단. 그러나 문 닫기 직전인 학교와 폐업한 가게가 즐비한 거리, 은행과 소방서마저 자취를 감춘 마을의 모습에 메르타 할머니는 정의로운 분노를 참지 못한다. 그리고 정부가 도움의 손길을 보내기는커녕 망해 가도록 방치하고 있는 이 시골 마을을 자신의 손으로 부활시키기로 마음먹는다. 경찰에게 쫓기면서도 유쾌한 활약을 멈추지 않는 노인 강도단의 좌충우돌 범죄 활동! 과연 그들은 경찰에게 잡히지 않고 시골을 재건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커다란 웃음과 함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 주는 유머 범죄 소설.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하인리히 뵐  | 민음사
6,750원  | 20080530  | 9788937461804
카타리나 블룸은 왜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는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하인리히 뵐의 작품『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1975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언론이 한 개인의 명예와 인생을 파괴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성실하게 살아왔던 여인은 언론의 허위 보도와 그에 호응하는 군중에 의해 살인범의 정부, 테러리스트의 공조자, 음탕한 공산주의자가 되고 만다. 1974년 2월 24일 일요일, 한 일간지 기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27세의 평범한 여인 카타리나 블룸은 경찰을 찾아와 자신이 그를 총으로 쏘아 죽였다고 자백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가정관리사로 일하면서도 늘 성실한 태도로 주위의 호감을 샀던 카타리나가 왜 살인을 저질렀을까? 화자는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2월 20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간의 그녀의 행적을 재구성하여 보고한다. 수요일 저녁, 카타리나는 댄스파티에서 괴텐이라는 남자를 만나 함께 밤을 보낸다. 그런데 이튿날 경찰이 그녀의 집에 들이닥쳐 가택 수색을 벌인다. 알고보니 괴텐은 은행 강도에 살인 혐의로 계속 언론과 경찰에 쫓기고 있었던 것. 카타리나가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소식은 특종을 찾아 헤매던 일간지 기자 퇴트게스에게 포착되는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카타리나 소브럴  | 그림책공작소
10,800원  | 20171225  | 9791186825150
언젠가 당신 마음에도 사랑이 충만할 거예요. 그때까지 부디… 안녕하세요! 혹시 지금, 마음이 텅 빈 듯 외로운가요? 안녕하세요? 잠시 제 얘기 좀 들어줄래요? 전 원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니,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병원에 갔는데 당황한 의사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책을 찾고 어디론가 전화를 했지만 끝내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요. 텅 빈 마음에 이것저것 먹어봐도 어느새 사라지고, 공원에 핀 한 아름 예쁜 꽃도 미술관에서 본 아름다운 색채도 마음속에서 모두 사라지고 말았어요. 도대체 텅 빈 이 마음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새장에 갇힌 저 새는 혹시 이런 제 마음을 알까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외로움과 허무함… 어떤가요? 당신의 마음은 지금 안녕한가요?
아주아주 커졌어요

아주아주 커졌어요

카타리나 소브럴  | 살림어린이
10,800원  | 20170327  | 9788952236012
『아주아주 커졌어요』는 커져 가는 신체 변화와 그로 인해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하마에 빗대어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성장에 따른 놀라움과 혼란을 감각적인 그림과 유머러스한 비유로 표현하며, 누구나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자란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 줍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거대한 하마가 된 사무엘. 거울을 보니 얼굴이 어찌나 커졌는지 벌름대는 코만 겨우 보일 뿐입니다. 세상에, 게다가 콧수염까지! 우당탕 굴러 일어나긴 했는데 맞는 신발이 하나도 없어 학교에 어떻게 갈지 걱정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가족들은 또 얼마나 놀랄까요? 배는 점점 고파 오고, 가족들은 문 열어 보라며 재촉하고. 사무엘의 엉뚱한 고민으로 가득했던 이 소동의 끝에 이르면, 생각도 못 한 반전이 큰 안도감을 줍니다.
옆 무덤의 남자 (카타리나 마세티 장편소설)

옆 무덤의 남자 (카타리나 마세티 장편소설)

카타리나 마세티  | 문학동네
10,800원  | 20120206  | 9788954617130
기자와 문학평론가로 활동했던 스웨덴 작가 카타리나 마세티의 첫 장편소설. 작가가 이 작품의 영감을 얻게 된 사연은 자못 흥미롭다. 어느 농부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농부의 아내가 실은 남편과 이혼을 생각하던 중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 아내가 남편의 죽음을 진정으로 슬퍼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슬픈 척만 하는 것인지 궁금해진 작가는 이에 착안하여 이 소설을 써나갔다. 이렇듯 독특한 사연을 안고 태어난 <옆 무덤의 남자>는 사랑에 빠진 남녀의 보편적 심리를 산뜻하면서도 세밀하게 그려낸 매력에 힘입어, 1998년 발표 이후 스웨덴에서 5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스웨덴 국민 20명 중 1명이 읽은 '국민 소설'이 되었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그해 번역된 최우수 유럽 소설에 수여하는 세벤 상 후보(2007년)에 오르기도 했다. 한 여자. 직업은 도서관 사서.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고 외로이 살아간다. 남편의 무덤 앞에서 떠나버린 남편을 원망하며 시간을 보낸다. 한 남자. 직업은 농부. 가족도 연인도 없이 축사의 젖소들을 돌보며 외로이 살아간다.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종종 부모님의 묘를 찾아 정성껏 가꾸며 한숨을 돌린다. 무덤가에서 만난 두 남녀, 대체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 작품은 분명 연애소설이다. 하지만 소설 속 사랑은 아름답거나 낭만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쓸쓸한 무덤가에서 만나 서로의 미소에 반해 사랑에 빠진 남녀, 그러나 처음의 설렘은 잠시, 서로가 너무나 다름을 점차 알게 되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각 장별로 서술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같은 사건을 두고 현저히 갈리는 남녀의 시각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뭐야, 지구가 떠났다고?

뭐야, 지구가 떠났다고?

카타리나 소브럴  | 베틀북
12,420원  | 20190720  | 9788984889569
“정말 지구가 우리에게서 떠나 버릴 수 있을까?”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유머와 풍자로 그려낸 그림책! 어느 날 사람들과 늘 함께하던 지구가 어디론가 떠나 버렸어요. 식물, 동물, 바다, 육지가 하루아침에 없어진 거예요. 대책을 세우느라 한자리에 모인 정치인들은 알아듣기 어렵고 쓸데없는 말만 늘어놓았어요. 군대, 우주 과학자와 비행사, 철학자, 물리학자, 요리사, 환경 운동가 등도 나섰어요. 그러는 사이 지구 없이 사는 사람들의 세계는 점점 우스꽝스럽게 변해요. 사람들은 시원한 바다와 해변을 그리워하고, 숲을 파괴한 일과 남극 펭귄들을 구하지 못한 것을 뒤늦게 후회하지요. 과연 지구가 다시 돌아와 사람들이 예전처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새로운 형식으로 풀어낸 그림책이에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지는 동안 많은 사람이 나와 저마다 한마디씩 하거나 대화를 나누어요. 누가 어떤 말을 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그런 말들은 지구가 사라진 뒤 뒤죽박죽이 된 세상에 관한 유머와 풍자를 담고 있어요.
달팽이 헨리

달팽이 헨리

카타리나 마쿠로바  | 노는날
13,500원  | 20220926  | 9791198000019
달팽이 헨리는 다른 달팽이들처럼 알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헨리는 다른 달팽이들처럼 나뭇잎을 기어오르려 했다. 달팽이들에게 기어오르는 일은 식은 죽 먹기였다. 달팽이 몸에서 나오는 점액질은 끈적끈적해서 줄기에 아주 잘 붙었다. 줄기에 몸을 딱 붙이고, 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헨리는 ‘쿵!’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다. 헨리에게는 점액질이 없었다. 헨리는 오직 바닥에서만 기어 다닐 수 있었다. 잔뜩 풀이 죽은 헨리 앞에 자기 몸만 한 나뭇잎을 들고 가는 개미가 보였다. 헨리는 개미를 보고 남다른 생각을 했다. ‘그래! 힘이 세지면 점액질 없이도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몰라!’ 헨리는 그날부터 날마다 운동을 했다. 조약돌을 힘껏 끌고, 완두콩을 들어 올리고, 배로 복숭아씨의 균형을 잡으면서. 그리고 마침내 정원에서 가장 키가 큰 꽃 앞에 서는데….
정말 바쁜 우리 할아버지 (인성동화 28 효)

정말 바쁜 우리 할아버지 (인성동화 28 효)

카타리나 소브럴  | 엔이키즈
9,900원  | 20150601  | 9791125304548
유아 통합 독서 프로그램 '상상수프' 시리즈. 라이트 아저씨와 우리 할아버지의 하루를 시간대별로 비교하며 소개한다. 유아는 동화를 통해 시간의 흐름과 하루 일과에 대한 개념을 배울 수 있고, 올바른 습관과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들을 통해 할아버지와의 유대감을 느끼고, 또 이를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감각적인 색채와 일러스트는 유아의 미술적 감각을 높여 더욱 창의적인 유아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물을 일반적인 시점이 아닌 다양한 시점에서 감각적으로 표현하여 더욱 새로운 느낌을 주며 유아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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