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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 잡지 > 세계의문학
· ISBN : 6000196962
· 쪽수 : 605쪽
· 출판일 : 2006-09-01
책 소개
목차
편집자의 말
김탁환 신작 장편 l 리심(李心)
완결(1600매)
「세계의 문학」 30주년을 기념하며
박철화 - 성숙한 자유주의의 길
김형중 - 해답을 기다리는 의문문들
김미현 - 21세기 문학잡지의 위치
오늘의 한국 문학
시 - 이상하고 낯선 계시, 상징과 상상과 정념들 / 김용희
소설 - 체념과 혐오의 '틈새', 소설이 놓인 자리 / 소영현
평론 - 비평적 자의시과 2000년대 문학의 지형도 그리기
장편소설
이문열 - 호모 엑세쿠탄스(제3부)
단편소설
박상우 - 야생동물 이동통로
이혜경 - 한갓되이 풀잎만
이장욱 - 인공위성
시
이사라 - 뜨거운 인생 외 1편
정끝별 - 황금빛 키스 외 1편
김소연 - 나 자신을 기리는 노래 외 1편
권혁웅 - 디스크 외 1편
김영래 - 길갈의 봄 외 1편
안현미 - post 아현동 외 1편
이근화 - 나는 내 인생이 마음에 들어 외 1편
오늘의 작가 l 박주영 <백수생활백서>
어수웅 - '불량 주부', 작가 박주영을 만나다
강유정 - 소설이라는 우물과 고장 난 시계
특별연재 l 한국 시의 20세기 1
모색과 변모의 궤적 / 유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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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2000년대에 1990년대 문학을 되돌아보는 것과, 1990년대 당시에 1990년대 문학을 바라보는 것은 다를 수 있다. 그만큼 당대에 문학의 해석이나 평가를 할 때에는 객관적 거리의 확보가 힘들다는 말도 된다. 1980년대 문학과의 차별성과, 그로 인한 반대 급부로 일정 부문 과대평가된 측면이 잇었던 1990년대 문학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당대인 1990년대에 이루어지기 힘든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그런데 2000년대에 들어 객관적 거리를 확보하면서 논의되고 있는 1990년대 문학에 대한 담론들이, 「세계의 문학」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이미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1990년대 문학에 대한 타자화된 시각에서의 비판적 성찰이 동시대에 조심스럽게 타진되었던 것이다. 즉 「세계의 문학」에서는 1990년대 문학의 자장 안에 있으면서도 그 바깥을 보려는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김미현, '21세기 문학잡지의 위치 : 「세계의 문학」 30주년을 기념하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