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티드맨션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에서 태어나 그 곳에서 성장기를 보낸 롭 민코프는 디즈니사의 애니메이터로 입사하면서 영화 작업을 시작하였다. 1989년 <인어공주>에서 애니메이터로 참여한 그는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그 재능을 인정받게 되었고, 1994년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대의 관객을 동원한 <라이온 킹>을 연출하며 애니메이션계의 흥행 감독으로 급부상한다. 전세계적으로 7억 6천 8백만불 이상의 수익을 올린 이 작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흥행에서 가장 성공한 영화로 기록된다. <라이온 킹>을 마지막으로 디즈니 사를 떠난 롭 민코프는 콜럼비아 픽쳐스에 새 둥지를 트고 <스튜어트 리틀>을 연출한다. 비록 <라이온 킹>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 작품 역시 흥행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롭 민코프는 다시 한번 흥행 감독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견고히 하게된다. 2002년에 연출한 <스튜어트 리틀 2>가 전편에 이어 관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롭 민코프 감독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결심한다. 그것은 바로 애니메이션이 아닌 영화에의 도전이었다. 2003년에 연출한 <헌티드 맨션>은 롭 민코프 감독이 애니메이션을 벗어나 처음으로 도전하는 영화이다. 유령의 집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에디 머피, 제니퍼 틸리 등 주연배우의 호연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잘 어우러져 관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1961년 4월 3일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에디 머피는 배우, 성우, 영화 감독, 프로듀서, 코미디언,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스타이다. 10대 때부터 타고난 끼를 주체할 수 없었던 그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교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학생으로 뽑힌 바 있다. 15세 때부터 코미디 클럽 무대에 선 그는 19세 때인 1980년부터 1984년까지 인기 TV 프로그램 <Saturday Night Live>의 고정 멤버로 활동하였다. 영화 <48 시간><비버리 힐즈 캅><대역전><너티 프로페서>등에 출연해 최고의 인기를 모았으며 2007년 <드림걸즈>로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슈렉>시리즈의 동키 등 성우로도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라이어 라이어 콜렉터스 에디션 [dts]>

1962년 데뷔작 <빌리 버드>로 아카데미 후보에 지명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거장 윌리암 와일러(William Wyler) 감독의 만년의 걸작 사이코 드릴러 <콜렉터(The Collector:65)>에서 이상성격의 주인공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나, 후속작이 이어지지 못하여 '제2의 제임스 딘'이라던 그가 중년의 나이에 들어서 <슈퍼맨>에서 조드(Zod) 장군이라는 악역으로 호연을 보여주었다. 그 외 올리버 스톤 감독의 <월 스트리트>, 스티븐 엘리엇 감독의 <프리실라>,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라이미>,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I>, <원티드>, <겟스마트>, <작전명 발키리>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연기 외에도 작가로 유명한 그는 회고록 <스탬프 앨범>을 비롯, 소설 〈The Night>, 밀가루와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요리책 등을 집필하였다.

<헌티드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