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에드워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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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 Cillicothe >라는 장편영화로 데뷔, 선댄스 영화제에 정식으로 초청받아 관객과 평단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는 코미디 배우의 감각과 근성이 있어 자신의 투영한 캐릭터를 만들어 직접 연기까지 하였는데, <빨간 모자의 진실>에서는 작가이자 감독, 제작자, 그리고 다람찍사의 목소리까지 직접 녹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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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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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일찍 연기를 시작했으나 사실 지금도 배우라고 스스로를 규정짓는 일이 어색하다. 다만 데뷔작인 드라마 <은실이>에서 보여준 악역 연기로 TV 바깥에서 동네 아주머니에게 ‘너 너무 못됐더라’라며 등짝을 맞았던 그 짜릿한 순간을 선명히 기억한다.
영화 <올드보이> <웰컴 투 동막골> <연애의 목적>에서처럼 고유한 결로 연기하고자 했던 ‘배우 강혜정’에서 ‘사람 강혜정’으로서 첫 에세이를 집필하게 되었다. 정자세로 앉아 노트북이나 원고지에 글을 쓴 것이 아니라, 반쯤 누워 한 뼘 휴대폰에 떠오르는 것을 톡톡 두드려 넣는 시간 동안, 쓰는 일이 나다워지는 일이며 나를 구원하는 방식이구나 싶었다. 무수한 타인으로 살아가는 배우로서가 아닌 그저 나 한 사람으로서 살아오며 느꼈던 기분좋은 어색함과 두근거림, 그리고 잔인한 물결들을 지금 이 책에 고스란히 잇대고 싶다는 열망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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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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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욕쟁이, 할머니, 배우.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로 20년간 안방극장을 지켰다. 조폭 두목부터 귀여운 뱀파이어까지, 연기 스펙트럼은 넓고 필모그래피는 화려하다. 손맛이 좋아 방송가에서는 김치 잘 담그는 배우, 게장 잘 담그는 배우로 불렸다. 200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간장게장을 출시해 홈쇼핑 스타에 등극하기도 했다. 2018년 방송된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면서 자신의 반찬 레시피를 담은 요리책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 밥 구걸하러 들어갔던 음식점에서 먹은 김치찌개를 아직도 ‘내 인생 최고의 밥’으로 꼽는다. 그 한 끼 덕에 이 악물고 선하고 부지런히살게 됐다고 회상한다. 이런 한 끼의 힘을 알기에 마주치는 후배나 지인들에게 수시로 밥 안부를 묻는다. 아예 토크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마음에 짐 진 후배들 밥 먹이는 재미로 살고 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연재된 <시방 상담소>(제작: 모모콘)에서는 속 답답한 사연에 쌍욕으로 응답하는 욕쟁이 고민 상담가로 활약했다. 앞으로도 힘든 사람 밥 먹이고욕 먹여 기운 차리게 하는 언니이자 엄니로 남길 소망한다.
저서로는 《수미네 반찬》 시리즈와 《음식, 그리고 그리움》《너를 보면 살고 싶다》《얘들아, 힘들면 연락해!》《그해 봄 나는 중이 되고 싶었다》《김수미의 전라도 음식이야기》《맘 놓고 먹어도 살 안쪄요》《미안하다 사랑해서》《그리운 것은 말하지 않겠다》《나는 가끔 도망가 버리고 싶다》《너를 보면 살고 싶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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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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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개그맨이자, 콩트부터 정극 연기까지 분야를 넘나들며 배우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 무대 위에서는 유쾌한 웃음을, 스크린에서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며 사랑받았다. 기획한 콩트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코미디 대상을 2번이나 수상했다. 인기에 힘입어 여러 방송사에 출연하며 최초의 프리랜서 코미디언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빨간양말, 젊은 오빠 등 다양한 별명으로 유명하고, “쑥스럽구만~” “이 나이에 내가 하리?” “뭐 필요한 거 없수? 없음 말구” 등의 많은 유행어를 남겼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여 연기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했고, <웰컴 투 동막골>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 <브로드웨이 42번가>, <풀 몬티> 등의 뮤지컬에도 출연하며 활동 범위를 넓혔다. 최근에는 그림을 그리고 7번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화가의 길도 새로 개척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 인생을 돌아보는 것이 그저 ‘쑥스럽다’고 웃는 그의 연기 인생은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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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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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걸 참 좋아하는 사람. 독특한 개성과 넘치는 에너지로 대중과 소통하는 긍정의 아이콘. 대학 재학 중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을 시작으로 ‘노홍철닷컴’ ‘홍철투어’ 등의 사업체를 이끌다 2004년 우연한 기회를 통해 <닥터 노의 즐길 거리>로 방송 데뷔했다. 그 후 10여 년간 <무한도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대체 불가한 개성 있는 캐릭터로 활약하며 널리 사랑받고 있다. 현재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의 DJ 및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는 방송인인 동시에 동네 서점 ‘철든책방’의 대표 겸 유일한 직원으로 해방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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