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사랑해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

(세상의 가장자리를 밝히는 22인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김용택, 오정희, 이승은, 채인선, 황주리, 권오분, 서민, 김수미, 문준호, 조재철, 김선영, 김성준 (지은이)
마음의숲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420원 -10% 2,500원
690원
14,230원 >
12,42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242원
13,678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사랑해요 엄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해요 엄마 (세상의 가장자리를 밝히는 22인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9118711972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6-04-25

책 소개

소설가 오정희, 시인 김용택, SBS 기자 김성준, 교수 서민, 배우 김수미, 화가, 인형작가, 동화작가, 요리연구가, 기업 CEO, 외교관까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따뜻하게 살아가는 22인의 작가들이 그들이 기억하는 엄마의 모습을 글과 그림, 사진으로 담아 책 속에 풀어놓았다.

목차

여는 글

1. 오정희 - 어머니, 나의 처음 세상
2. 김용택 - 콩이 다시 콩이 되다
3. 서 민 - 걱정하지 마라, 내가 해결하마
4. 김성준 - 어머니의 집
5. 황주리 - 엄마에게 물어봐
6. 김수미 - 보리 모가지가 파랄 때가 황세기젓 담글 때여
7. 김선영 -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그 말
8. 최돈선 - 나를 잊지 말아다오
9. 신은경 - 엄마의 말 한마디
10. 박상률 - 닳아질까 봐 쳐다보기도 아까운 자식
11. 채인선 - 엄마의 꾸러미
12. 이승은 - 매일 어머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합니다
13. 정끝별 - 나도 엄마 있어
14. 금동원 - 엄마와 봄동 파절이
15. 손종수 - 캄캄한데 불도 안 켜고 뭐하세요
16. 이 소 - 엄마 딸, 화가라서 미안해
17. 조재철 - 남해에 삽니다
18. 문준호 - 세상 단 하나의 우산
19. 권오분 - 느이 외할머니도 별을 무척 좋아하셨다
20. 김혜경 - 화사한 봄꽃 같은 그 이름
21. 육현주 - 전쟁과 평화
22. 문태준 - 노모

맺는 글

저자소개

김용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임실의 진메마을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살고 있다. 초등학교 교사였다. 여전히 시인이다. 저서로는 ≪섬진강≫,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모두가 첫날처럼≫, ≪사랑 말고는 뛰지 말자≫ 등이 있다. 그의 문장은 계절을 닮아가고, 시간 속에서 따스하게 익어간다. 이번 책에서도 글쓰기의 감각과 사유의 힘을 전하며, 누구나 자기 삶을 쓰는 기쁨과 가까워지기를 바라고 있다.
펼치기
오정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서울 사직동에서 출생하였고, 서라벌 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어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1978년 춘천으로 이주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살고 있다. 창작집으로 『불의 강』, 『유년의 뜰』, 『바람의 넋』, 『불꽃놀이』, 『새』 등이 있으며, 이밖에 수필집 『내 마음의 무늬』와 동화집 『송이야, 문을 열면 아침이란다』, 민담집 『오정희의 기담』, 짧은 소설집 『돼지꿈』, 『가을 여자』가 있으며, 『오정희와 함께 읽는 성서』 등의 저서가 있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동서문학상, 리베라투르문학상, 불교문학상, 만해문예대상을 수상하였다.
펼치기
이승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형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딸 아이의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인형을 지금까지 만들고 있다. <어린이 마을>, <엄마 어렸을 적엔>이란 주제로 수차례 전시회를 열었고, 특히 1996년도 전시회에서는 전국 관객 130만 명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사진집 《엄마 어렸을 적엔》, 수필집 《다음 정거장은 희망역입니다》, 그림책 《눈사람》 《똥 푸는 날》 《서랍 속의 만화책》 등이 있다.
펼치기
채인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한강이 흐르는 충주의 한적한 시골에서 사과나무를 키우며 살아갑니다. 자택에 다락방 도서관과 정원 놀이터를 만들어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맘껏 뛰놀 수 있도록 합니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 《나는 나의 주인》, 《가족의 가족을 뭐라고 부르지?》, 《원숭이 오누이》 등 여러 작품이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이상하게 이상한 덧셈》, 《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아빠 고르기》, 《빨리 놀자 삼총사》,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못 오신 열두 가지 이유》, 《시카고에 간 김파리》, 《노래기야, 춤춰라!》, 《악어 우리나》 등이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펼치기
황주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뉴욕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40회의 국내외 개인전과 50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수필가와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산문집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세월』 『땅을 밟고 하는 사랑은 언제나 흙이 묻었다』 『산책주의자의 사생활』 등과 장편소설 『바그다드 카페에서 우리가 만난다면』 『마이 러브 프루스트』, 그림소설집 『한 번, 단 한 번, 단 한 사람을 위하여』 등을 펴냈다. 1986년 석남미술상, 2000년 선미술상을 받았다.
펼치기
권오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골에서 자라면서 어머니에게 배운 자연과 자연식을 전수 받아 현재 슬로푸드 연구가와 저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그의 글은 생전에 수필가 피천득과 소설가 박완서가 사랑한 글로 유명하다. 펴낸 책으로는 《제비꽃 편지》 예쁜 엄마 권오분의 마인드 푸드 《소원밥상》 《옛날사람처럼 먹어라》 등이 있다.
펼치기
서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생충학자이자 의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같은 대학에서 기생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이며, 단행본, 논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글을 쓰고 있다. 자신이 지적으로 보이지 않는 이유가 고전을 안 읽은 탓이라는 콤플렉스에 시달리다, 이를 해소할 목적으로 50대에 고전 읽기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고전이 생각만큼 어려운 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 깨달음을 널리 전파하고자 이 책을 썼다. 현재 ‘수고출(수능을 고전에서 출제하자)’ 운동을 홀로 벌이고 있다. 저서로는 《서민의 기생충 열전》, 《서민 독서》, 《서민적 글쓰기》, 《서민 교수의 의학세계사》 등이 있다.
펼치기
김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민 욕쟁이, 할머니, 배우.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로 20년간 안방극장을 지켰다. 조폭 두목부터 귀여운 뱀파이어까지, 연기 스펙트럼은 넓고 필모그래피는 화려하다. 손맛이 좋아 방송가에서는 김치 잘 담그는 배우, 게장 잘 담그는 배우로 불렸다. 200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간장게장을 출시해 홈쇼핑 스타에 등극하기도 했다. 2018년 방송된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면서 자신의 반찬 레시피를 담은 요리책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 밥 구걸하러 들어갔던 음식점에서 먹은 김치찌개를 아직도 ‘내 인생 최고의 밥’으로 꼽는다. 그 한 끼 덕에 이 악물고 선하고 부지런히살게 됐다고 회상한다. 이런 한 끼의 힘을 알기에 마주치는 후배나 지인들에게 수시로 밥 안부를 묻는다. 아예 토크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마음에 짐 진 후배들 밥 먹이는 재미로 살고 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연재된 <시방 상담소>(제작: 모모콘)에서는 속 답답한 사연에 쌍욕으로 응답하는 욕쟁이 고민 상담가로 활약했다. 앞으로도 힘든 사람 밥 먹이고욕 먹여 기운 차리게 하는 언니이자 엄니로 남길 소망한다. 저서로는 《수미네 반찬》 시리즈와 《음식, 그리고 그리움》《너를 보면 살고 싶다》《얘들아, 힘들면 연락해!》《그해 봄 나는 중이 되고 싶었다》《김수미의 전라도 음식이야기》《맘 놓고 먹어도 살 안쪄요》《미안하다 사랑해서》《그리운 것은 말하지 않겠다》《나는 가끔 도망가 버리고 싶다》《너를 보면 살고 싶다》가 있다.
펼치기
문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 경제학과와 KAIST MBA를 졸업했다. EBS FM [대한민국 성공시대] 특강 및 다수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김미경의 <파랑새>에서 초청멘토로 활약했다. 2016년 현재 아이파트너즈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마법의 5년》 《쓰고 상상하고 실행하라》가 있으며,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의 실명 CEO로 등장한 바 있다.
펼치기
조재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불문과 및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주오사카총영사관 부총영사로 근무 중이다. 대학을 다니면서 써둔 단편소설들을 직장생활을 하며 틈틈이 정리해 발표했다. 장편소설 《다리》는 남해대교와 고향, 국악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펼치기
조재철의 다른 책 >
김선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청원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까지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자연 속에서 사는 행운을 누렸다. 학창 시절 소설 읽기를 가장 재미있는 문화 활동으로 여겼다. 소설 쓰기와 같은 재미난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십 대와 이십 대를 보냈다. 경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청소년에게 힘이 되고, 나도 그들에게 힘을 받는 소설을 쓰고 싶다. 2004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밀례」로 등단했으며, 2011년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밀례』, 청소년 단편집 『바람의 독서법』, 장편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 『시간을 파는 상점 2: 너를 위한 시간』 『시간을 파는 상점 3: 시계 밖의 정원』 『특별한 배달』 『미치도록 가렵다』 『열흘간의 낯선 바람』 『내일은 내일에게』 『붉은 무늬 상자』 『무례한 상속』 등이 있다.
펼치기
김성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SBS 기자 공채 1기로 입사해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를 두루 거쳐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약 4년간 [SBS 8뉴스] 메인 앵커로 활동했다. 당시 촌철살인 소신 발언으로 클로징 멘트를 장식해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2013년 한국방송대상 앵커상을 수상했다. 2016년 현재는 SBS 보도국 정치부장으로 있다. 펴낸 책으로는 《뉴스를 말하다》가 있다.
펼치기
김성준의 다른 책 >

책속에서



■가족의 소중함, 엄마의 따뜻함, 행복한 추억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책입니다.
시인, 소설가, 기자, 교수, 배우, 화가, 인형작가, 동화작가, 요리연구가, 기업 CEO, 외교관까지!
세상의 가장자리를 밝히는 22인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여는 글> 중에서

■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부모를 잃은 자는 고아가 된다. 그래서 백발을 머리에 인 칠순의 늙은 딸은 돌아가신 엄마가 다만 그립고 정답고 마음 아파 때 없이 “엄마, 엄마?” 영혼의 모음을 읊조리는 것이다.
- 소설가 오정희 <어머니, 나의 처음 세상> 중에서

■ 어머니는 시인이었어요. 너무 더운 날은 밭일을 하다가 감나무 밑에서 쉽니다. 그럼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구름은 둥실 비 실러 가고 바람은 살랑 꽃 따러 가고” 저는 얼른 집에 가서 어머니 말씀을 받아씁니다. 그럼 그게 시가 됩니다.
- 시인 김용택 <콩이 다시 콩이 되다> 중에서

■ 어머니가 드시고 싶어하는 것 같아 갑자기 사드리고픈 생각이 들어 여쭤봤다. “엄마, 해삼 좋아하세요?” “그럼, 난 원래 해삼 좋아해.” 순간 망연자실했다. 어머니가 뭘 좋아하는지 난 마흔이 넘도록 모르고 있었으니까. 어머니는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 어떻게든 해주시며 평생을 보내셨는데, 이제 어머니께 갚을 능력이 되는 아들은 어머니가 좋아하는 게 뭔지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
- 교수 서민 <걱정하지 마라, 내가 해결하마> 중에서

■ 문제를 푼 뒤에 답안지를 180도 돌려 어머니에게 보여드리면 어머니는 빨간 색연필로 맞은 답에 O표, 틀린 답에 X표를 치는 식이었다. X표를 받은 숫자만큼 대나무로 만든 30센티미터 자로 손바닥을 맞았다. “이런 것도 모르냐”고 쥐어박거나 “아이고 속 터져”라고 탄식을 하는 일도 없었다. 어머니는 항상 조용했고 반듯했고 적절하게 따뜻했다.
- SBS 기자 김성준 <어머니의 집> 중에서

■ 엄니, 꽃 화 자에 순할 순 자를 쓰신 김화순 엄니. 그때 그렇게 울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들이 애기 땐 애기니까 눈치 보느라 못 울고, 연예인이 되어서는 위세 떠느라 못 울고, 당신 사위가 딴짓거리할 때는 분하고 자존심 상해서 못 울었어요. 얼마 전 지인이 죽었다는 전화를 받고 나서 울었더니 우리 삼식이(강아지)가 저도 “이잉 월월” 하며 울어서, 글쎄 개새끼가 그렇게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는 걸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달래느라 못 울었어요.
- 배우 김수미 <보리 모가지가 파랄 때가 황세기젓 담글 때여> 중에서

■ 우리 어머니는 그림을 참 잘 그리셨다. 다시 태어난다면 화가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실 정도였다. 삼십여 년 전 옆집 사는 분이 과일 바구니를 들고 와 “집에 걸어두게 따님 그림 하나 선물로 주세요” 하자, 엄마는 ‘호안 미로’ 그림 비슷한 추상화를 뚝딱 그려서는 우리 딸 그림이라며 선물로 주신 적이 있었다. 삼십여 년이 흐른 뒤 우연히 간 화랑에서 그 그림이 내 그림으로 번호가 붙여져 경매에 실려 가는 걸 보고 기절할 뻔했다. 경매에 나가기 전 사정을 설명해 목록에서 빠지기는 했지만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순간이었다.
- 화가 황주리<엄마에게 물어봐>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