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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잡지 > 교양/문예/인문 > 교양
· ISBN : 9771228577308
· 쪽수 : 144쪽
책 소개
목차
2 빛그림 이야기1 기후위기 시대, 우리 땅 24절기 : 대한에서 입하까지 이상엽
<기준치를 정한다는 것>
16 기준이 문제다 황대권
24 모두를 위한 기준은 없겠지만 임혜영
32 기후 생태계 위기시대에 맞는 기준 강신호
40 미세먼지의 문턱값은 없다 이종태
48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와 기준치 신화 백도명
58 빛그림 이야기2 기후위기 시대, 우리 땅 24절기 : 망종에서 입동까지 이상엽
<기준치와 산다는 것>
72 강을 강답게 하는 기준 강찬수
80 생활 속 화학물질은 누구에게 책임이 있나 최예용
90 먹거리 기본법,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황영모
98 산업폐기물 처리는 돈벌이 수단이 아니다 하승수
106 환경영향평가 제도는 개발 폭주를 막고 있는가 임성희
116 아틀라스, 지구를 살리는 지도를 펼치다
118 새책, 밑줄 긋다
130 읽새 통신 131 작아 통신
저자소개
책속에서
"기준이 세계의 삶에 직접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은 서구가 자신들 문명을 기준으로 제국주의 정책을 펼치면서였다. 서구는 상품의 ‘균일화’와 ‘대량생산’에 힘입어 몇 천 년 동안 동양에 뒤쳐져 있던 문명 수준을 단숨에 역전시키는 데 성공한다. 비서구 사회는 그때부터 되레 ‘서구 따라잡기’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근대화’다.“ - (황대권, 기준이 문제다)
"대체 누구를 위해 기준을 만드는 것일까? 누가 권위를 주는 것일까? 열린 정보 시대에 시민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돈과 권력을 가진 이들은 자신 이익에 부합하는 것을 우선으로 기준을 만든다.“ - (임혜영, 모두를 위한 기준은 없겠지만)
"자연 속에서 물질은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자연이 만드는 유기화합물은 누군가에 의해 분해되고 흡수되지만, 아무도 다른 생명체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것이 생태계 안에서 지켜지는 질서다. 하지만 인간이 만든 합성물질은 자연 속에서 분해되지 않고 잔류하며 끝없이 영향을 미친다.“ - (강신호, 기후 생태계 위기 시대에 맞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