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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잡지 > 교양/문예/인문 > 교양
· ISBN : 9771228577308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4-08-23
책 소개
목차
2 빛그림 이야기 1 바다정원 - 황진수
1부 오래전부터 바닷가는
14 바닷가의 부족들 곁에서 - 김만수
22 해안사구를 지키는 식물들 - 이규송
34 강과 바다, 한반도 모래의 역사– 오경섭
42 지하수는 바닷가로 흐른다 – 김규범
50 강과 바다를 연결하는 기수역 생태계를 지키는 길 - 한동욱
60 바닷가, 경계의 지리학 – 최광희
읽새 에세이
74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일 - 이정현
76 여기서부터 바다의 시작 - 최준석
78 빛그림 이야기 2 바다정원 - 황진수
2부 지금 바닷가에서
90 바쁜 사람들의 바다를 생각하다 – 최영순
94 인천 바다 매립의 역사를 바꾼 사람들 – 박주희
104 사라지는 바닷가 삶 – 박성준
114 송지호 바닷가에서 설악 오색까지 이어지는 이야기 - 장석근
122 바다는 오로지 미래의 것입니다 – 신종호
130 해양보호구역, 기후위기 지구를 위한 선택 –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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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아틀라스, 지구를 살리는 지도를 펼치다
144 새책, 밑줄 긋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1부> 오래전부터 바닷가는
“바다마을 사람들은 한 목소리로 바다가 죽었다고 말한다. 누가 무엇이 소중한 삶의 공간을 저렇듯 피폐하게 만들어 버렸는가. 붉은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던 명사십리 금모래 밭과 하굣길에 바닷가에서 발 비벼 조개 잡던 그 청정하고 아름다운 바다가 왜 심각하게 아픈 바다로 변했을까.” - (김만수 시인, 바닷가 부족들 곁에서)
“해안사구는 주변 모든 생태계와 연결돼 있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동적인 생태계다. 위치도 변하고, 규모도 달라지며, 사구에 생물들이 정착과 이동을 반복해 왔다. 잘 보전된 해안사구는 회복탄력성이 매우 큰 생태계다. 그 중심은 사구 모래와 해안사구 식물이다.”
- (이규송, 생물학과 교수, 해안사구를 지키는 식물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모래에 큰 빚을 졌다. 여기에 더해 강을 막아 모래가 더는 흘러 쌓이지 못하게 하고, 준설을 통해 강모래를 고갈시키고, 바다 모래까지 함부로 퍼 올리기 시작했다. 이는 기후변화 시대에 바다 생태를 무너트리고 미래를 갉아먹는 일이다.”
- (오경섭, 지형학 교수, 강과 바다, 한반도 모래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