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성시조 열아홉 번째 작품집

권두언 | 양계향

특집코너
특집1 | 작고 회원 특집 | 故 박옥금 선생님
특집2 | 가곡으로 작곡된 명시조
특집3 | 구름과 바람이 함께한 문학 나들이 길
특집4 | 제4회 한국여성시조문학상 수상작

회원작품
경규희 | 남한산성 / 모래 발자국
고현숙 | 자아 / 휴식 앞에서
구금자 | 눈빛만으로는 알 수 없잖아 / 이왕이면
김경옥 | 점등 / 자벌레
김경자 | 상처 / 이별
김기옥 | 인제 자작나무숲 / 가을 강
김남환 | 겨울 달
김민정 | 부표를 읽다 / 홍매
김민지 | 움 / 추석의 달
김선옥 | 쌍곡 계곡의 여름 / 어머니의 목소리
김선희 | 콜라텍 풍경 / 빛 혹은 그림자
김수자 | 봄 길에서 / 아줌마
김숙선 | 아름다운 캠페인 / 물 같은 세월
김순자 | 경락 맛사지 / 한 땀 한 땀
김연미 | 겨울로 가는 비 / 달맞이꽃
김영애 | 주상절리 / 4월, 기차를 타고
김은숙 | 녹두꽃 필 때면 / 상강 무렵에
김인숙 | 반란 / 먹을 갈다가
김 정 | 민달팽이 / 장미꽃 엄마
김정선 | 출근길 / 게
김정숙 | 들꽃되어 / 햇살 떠나는 자리
김정희 | 벽화 / 능소화, 비에 젖어
김진희 | 꽃잎 경전 / 바람의 집
김태은 | 10월의 숲 속엔 시가 산다 / 어머니의 모시 적삼
김희선 | 야생화 / 종이꽃
나민건 | 여름 한 컷 / 늦더위
노윤지 | 겨울나기 / 조롱박
류성화 | 세월 속에 / 눈부신 태양
문영순 | 오늘, 우리는 / 다스리기
박영숙 | 비 내리는 밤거리 / 군 불
박지연 | 그리움이란 말로하여 / 박꽃
박해성 | 가죽소파 / 취하다
박희옥 | 알프스의 설산을 보다
백명숙 | 연가 / 한강을 위한 서곡
서경숙 | 하나, 그리고 또 하나 / 외할머니 떠나보내던 밤
서일옥 | 립스틱 / 마음만 가지고는
손예화 | 가슴속에 갇히다 / 귀를 여는 시간들
송길자 | 창가에서 / 성냥
신명자 | 기다림 / 강윤슬 출생을 축하하며
신순애 | 직립 분홍 복숭아꽃 / 직립 백색 복숭아꽃
신영자 | 들국화 /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안승남 | 조심 / 개망초
양계향 | 계영배 / 옛이야기
양점숙 | 날개 꿈꾸지 않는다 / 사리장엄
예연옥 | 가을 / 안구건조증
오영희 | 아무르강에서 / 파도의 귀향
우숙자 | 산수유꽃 / 소요산
우형숙 | 고속도로 연쇄 충돌 사고 / 가족사진
유영애 | 소금 약속 / 두 벌, 옷
윤종남 | 직지심경 1 / 직지심경 2
윤진옥 | 산길 / 송현이의 독백
이가은 | 차랑차랑 / 대바구니에 빛살 담듯
이경자 | 노파의 꿈 / 인터넷
이남순 | 저녁밥 / 일몰 앞에서
이돈희 | 아름다운 생 / 봄 앞에서
이동륜 | 소각장과 패랭이꽃 / 오목대에 올라
이명희 | 붉은 바다 / 낙화
이분헌 | 찬밥 / 이별 이후
이숙례 | 먼 빛 / 보리암 가는 길
이숙자 | 토담가엔 / 그 골짜기 고마리 꽃
이양순 | 목련 / 산정호수
이유진 | 추수 / 향기
이일향 | 벽오동 그늘에서 / 싸리꽃
이진숙 | 그대 향기 / 오일 장날
이하영 | 귀뚜라미 / 국화
임유행 | 파도 천년의 사랑 / 동맥은 살아 있다
장경례 | 틀 속의 하루 / 가을 해거름에
장기숙 | 신생 요양원 가는 길 / 바람개비 언덕
장미라 | 노을 이야기 / 벼룩시장 1
정기명 | 삶의 모습 / 태풍
정위진 | 붓통 / 그냥 그대로
정일옥 | 달에게 / 바늘 조작
정정용 | 질문하는 잎새들 / 천국의 향기
조경순 | 곰국을 우리며 / 밤꽃이 피는 밤에
조명선 | 아버지 / 말과 말 사이
조순애 | 다시 걷게 하시니 / 어머니
조정향 | 천연의 길 / 나룻배
진길자 | 겨울 나무 / 달 항아리
청정화 | 삽목 예찬 / 강가에서
최숙영 | 파도여! / 어린 소녀상에게 바치는 시
최순향 | 그래서 / 입신
최화수 | 가오리, 날다 / 어떤 해맞이
하순희 | 비 오는 밤 / 회귀
함세린 | 주왕산 주산지 / 열쇠는 부재중
홍오선 | 길 한가운데서 / 이렇듯이
홍화열 | 내 사랑 커피 / 두견아 너도 가자
황다연 | 땀으로 사는 아름다운 화장법 / 은행나무 황금나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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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시조문학회 회원 주소록
한국여성시조문학회 임원 명단

편집 후기

올해는 우리 시조단의 거목인 이영도 선생님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여 고향인 경북 청도에서 ‘청도국제시조대회’를 연 것은 대단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훌륭한 스승이 계셨기에 훌륭한 제자가 나오기 마련이지만 국제시조협회 민병도 이사장님의 이호우, 이영도 오누이 시인에 대한 존경심과 시조 사랑의 노력은 참으로 장하다 생각하였습니다. 일본과 중국의 석학을 초빙하여 일본의 하이쿠, 중국의 고체시에 대한 발표를 들으며 우리 시조도 더욱 국제적으로 널리 퍼져나가기를 바랐습니다.
옛날에는 글 쓰는 여인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아 남성의 전유물로 생각하였지만 이제 양성평등시대로 와서 문학은 남녀 구별이 없게 되어 여성시인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요즈음 우리 한국여성시조문학회원들의 금년 한해의 활동이 눈부시다고 하겠습니다.

연간집 특집의 하나로 시조로 된 가곡을 몇 곡 싣게 되었습니다. 노산의 《가고파》가 국민 가곡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고파》가 시조인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실정이고 시조를 작곡한 가곡을 발굴하고 또 시조가 작곡되어 노래로 불리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박옥금 선생님을 ‘작고회원 재조명’이란 명제로 다루면서 선생님의 활동상황과 『한국여류시조문학전집』을 펴 내시면서 여성시조인에 대한 노력도 많이 하신 분이란 것을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회장단이 바뀐지 어언 2년, 이제 회장으로서 임기를 마무리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우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던 회장단과 여러 회원님께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우리 시조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 합니다.

- 시조의 국제화를 위한 서막 | 한국여성시조문학회 회장 양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