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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지은이), 강전희 (그림)
웅진주니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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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046068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04-07-05

책 소개

MBC 느낌표에 선정된 박완서의 성장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새롭게 책을 만들었다. 몇 개의 오자를 바로잡은 것 말고는 원작을 그대로 살렸고, 30년대 개성 지방의 풍속과 아름다운 산천의 모습을 사실적인 삽화로 그려냈다.

목차

- 작가의 말 : 청소년판을 내면서

1. 야성의 시기
2. 아득한 서울
3. 문 밖에서
4. 동무 없는 아이
5. 괴불마당 집
6. 할아버지와 할머니
7. 오빠와 엄마
8. 고향의 봄
9. 채대기쳐진 문패
10. 암중모색
11. 그 전날 밤의 평화
12. 찬란한 예감

저자소개

박완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일곱 살에 서울로 이주했다. 숙명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으나, 6·25전쟁이 일어나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마흔의 나이에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여든에 가까운 나이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며 소설과 산문을 쓰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다. 담낭암으로 투병하다 2011년 1월 22일, 향년 80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작품 세계는 유년의 기억과 전쟁의 비극, 여성의 삶, 중산층의 생애 등으로 압축된다. 각각의 작품은 특유의 신랄한 시선과 뛰어난 현실감각으로 우리 삶의 실체를 온전하게 드러낸다한국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문학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예술상(2006) 등을 수상했으며, 2006년 서울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타계 후 문학적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장편소설 『나목』 『목마른 계절』 『도시의 흉년』 『휘청거리는 오후』 『오만과 몽상』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서 있는 여자』 『미망』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아주 오래된 농담』 『그 남자네 집』을 썼으며, 소설집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너무도 쓸쓸한 당신』 『그 여자네 집』 『친절한 복희씨』 『기나긴 하루』와 수필집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살아 있는 날의 소망』 『한 길 사람 속』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두부』 『한 말씀만 하소서』 『호미』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노란집』『세상에 예쁜 것』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기행문 『모독』 『다만 여행자가 될 수 있다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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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전희 (그림)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나고 자라 부산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하였습니다. 골목 산책과 따뜻한 세상살이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첫 그림책 《한이네 동네 이야기》는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와 함께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50번 고속 도로 환상 여행》,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가 있고, 〈나는 바람이다〉 시리즈, 《막손이 두부》, 《춘악이》, 《우유 귀신 딱지 귀신》, 《울지 마, 별이 뜨잖니》, 《우리 옛 장날》, 《편지 따라 역사 여행》,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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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는 기생 바느질이나 하면서도 근지만 따졌다. 근지가 뭔지 잘은 모르지만 신여성보다는 쉬웠다. 시골에서 행세깨나 하는 집안, 체면 존중하면서 살아온 우리 집안의 생활방식을 말한다는 걸 대강 눈치 챌 수가 있었다. 나도 내가 살던 생활방식이 그리웠고, 내가 이 동네 아이들하고는 다르다는 느낌때문에 그 뜻이 알기가 쉬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엄마는 왜 저럴까 하고, 자기가 하는 일은 무조건 다 옳다고 믿는 엄마를 은근히 한심하게 여길 꼬투리가 되기도 했다. 시골에 두고 온 우리의 뿌리와 바탕을 자랑스러워할 때의 엄마는 시골 와서 식구들에게 자기의 서울 사람 됨을 은근히 과시하며 으스댈 때하고 똑같았기 때문이다. 시골선 서울을 핑계로 으스대고, 서울선 시골을 핑계로 잘난 척할 수 있는 엄마의 두 얼굴은 나를 혼란스럽게 했지만 나만 아는 엄마의 약점이기도 했다.

-본문 p.6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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