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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01064260
· 쪽수 : 170쪽
· 출판일 : 2007-03-20
책 소개
목차
한 잎의 백야
처음이자 마지막인 백야
자정의 라디오 레벨데
소피아네
고독 행성
투쟁 영역 확장의 밤
마지막이자 처음인 백야
백야를 횡단하는 새들의 화면조정 시간
정오의 라디오 레벨데
나의 아름다운 세탁선
라펭 아질에서
카바레 드 자사생
호텔 솔리튀드
감정의 귀향
사천의 천사
해적판 거리
로맹 가리
그리고 마지막이자 처음인 백야
두 잎의 국경선
우르가
우르무치 여관
생의 접경지대
아, 비, 정전
빅또르 쪼이
안개의 달 18일 결사
리컨스트럭션시
되돌릴 수 없는 것들
얼음 맥주 공장의 노동자들
갱바르드 밀서
그대의 사유지
흐리고 느린 중국식 필름
측백나무 국경 근처
여섯 개의 백지위임장으로 만든 기타
세 잎의 공화국 광장
갱스부르 기타
감정의 무한
델피에 가려면
영원의 하루
그리스산 담배
안개의 달 26일 결사
월하독적
유령
담배 피우는 프랑수아 트뤼포를 위한 시선의 동맹
Z
안나푸르나의 능선이 보이는 작은 방
흑야
갈레 슈우
그럼 이만 총총
그대는 갸륵한 내 노동의 솔리튀드 광장이었나니
카페 몽파르나스
사랑과 열병의 화학적 근원
박정대의 새 시집에 부치는 글 / 강정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빈곤과 허탈의 대지로부터 왔네
심장의 내륙에서 혹한의 영혼까지 바람을 거슬러 오르는 횡단의 어려움, 집시들의 이야기를 받아 적는 나는 무모한 패관, 나는 생의 백지위임장을 들고 몽상과 연민이 끝난 저 먼 대지로부터 왔네
생은 마치 처절한 화학반응과도 같아서 실패한 실험처럼 황폐하게 돋아난 낡은 시간의 깃발이 여기에 있네
나는 이제 깃발의 무모함, 무모함의 천막을 여기에 다시 펼치려 하네
끝이 보이지 않는 백지의 평원 그 끝으로 누군가 말을 타고 아득히 사라져가네, 희미하게 들려오는 말발굽 소리들
무가당 담배 클럽 총서의 목록
그러나 가령 톱밥난로의 첫 페이지, 스웨터의 두 번째 영혼 그리고 사랑과 열병의 화학적 근원 같은 거
그래서 나는 담요를 뒤집어쓰고 라디오를 들으며 글을 쓰네
- '사랑과 열병의 화학적 근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