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잔다르크

프롤로그

실종
밴드!밴드!밴드!
퍼니 걸
다시 한 번 마법을 걸어주세요
무지개 너머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사키는 멋대로 '도쿄 잔다르크'라는 팀 이름까지 붙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멋있는 것도 아니었다. 황실히 처음 일의 성고으로, 최근 석 달가량 열 건이나 되는 의뢰가 있었다.
라이브하우스에서 알게 된 팬한테 돈을 빌려줬다가 떼어먹혔어.
이벤트 티켓을 협박으로 강매당했어.
지금까지 의뢰받은 일은 전부 해결했다. 하지만 사례는 되찾은 금액의 일 할에서 이 할 플러스 교통비 등의 경비. 처음부터 사오천 엔에서 만 엔 정도의 사건이라 수입은 그리 대단하지 않았다.
그래도 유키는 즐거웠다. 마이와 함께 행동하는 게 기뻤다. 아니, 구원받고 있었다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 - 본문 66~6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