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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자리에서

시간이 멈춘 자리에서

헬무트 두비엘 (지은이), 유영미 (옮긴이)
프로네시스(웅진)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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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자리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간이 멈춘 자리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01069951
· 쪽수 : 189쪽
· 출판일 : 2007-08-30

책 소개

인생의 정점에서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15년 동안 그 병과 공생공락해온, 독일 기센대학의 교수 헬무트 두비엘의 에세이. 스스로를 포기한 채 병의 그림자 뒤에 은둔하고 싶은 마음과, 죽는 날까지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려는 의지 사이를 오고간 투쟁의 흔적의 기록이다.

목차

프롤로그

1. 인생의 정오에서
2. 세상 바깥으로 내던져지다
3. 불확실성의 시대
4. 평화를 추억하며
5. 나는 나 너는 너
6. 가혹한 갈림길에 서다
7. 행복한 우연을 만나다
8. 새로운 시험
9. 뇌 속 깊숙이
10.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11. 건강함과 아픔의 경계
12. 영혼의 안식 그리고 모험
13. 삶에 비상구가 있을까
14. 낙인찍기의 마법
15. 화해 여행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헬무트 두비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독일 에센에서 태어났다. 빌레펠트대학과 보훔대학에서 철학과 독문학을 공부하고 기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46세 되던 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프랑크푸르트 사회학회 히장직을 맡기 직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병마와 싸우면서 버클리대학과 뉴욕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지금도 기센대학 사회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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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부분과 전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무자비한 알고리즘》 《제정신이라는 착각》 《가문비나무의 노래》 《바이올린과 순례자》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 《우리에겐 과학이 필요하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우리 말로 옮겼다. 2001년 《스파게티에서 발견한 수학의 세계》로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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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두 가지가 근본적으로 변했다. 피상적 쾌활함의 자리에 전에는 느끼지 못한 실존적 진지함이 파고들었다. 삶의 세계에서 느끼는 소외감은 날이 갈수록 더 커졌다. 하지만 전적으로 나빴다고만은 할 수 없다. 그것은 실존적 고통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판단의 독립성과 지적인 주체성과 절조를 내게 보장해주었다. - 본문 71쪽에서

의료진과 병원 행정부라는 전문가 시스템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주요 결함은 관례화된 임상과 틀에 박힌 시술을 고수하다 보니 ‘경우’마다 지니는 의학적, 심리적, 인간적 특이성을 놓치는 데 있었다. 관습적 운영과 자기 재생산이 최우선 목표가 되었고, 환자는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 본문 135쪽에서

젊을 적 가졌던 막연한 두려움은 세월이 흐르면서 모두 현실이 된다. 부모와 친구들이 죽고, 배우자 관계가 깨진다. 그리고 자신이 세운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좌절한다. 모든 예방 조치와 의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죽음은 물이 바위틈으로 스며들어 겨울에 바위를 깨뜨리듯 은밀하게 다가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모든 것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나쁘지 않다는 모순된 경험을 하게 된다. '휴, 그래도 난 아직 살아 있어' 하는 가벼운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영혼에서, 신체 안에서, 자아 속에서 일어나는 모험 여행을 겪어내는 능력 면에서 말이다. - 본문 15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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