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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랑/연애 에세이
· ISBN : 9788901077574
· 쪽수 : 227쪽
· 출판일 : 2008-02-1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가방끈 씨 연애를 인터뷰하다
그녀에게, 연애를 묻다
3년째 그 사람만 바라보고 있어요/ 비련의 여주인공, 그게 저예요
내 사랑의 속도를 따라올 수 없었대요/ 그와 난 좋은 친구일 뿐이에요
안 되는 거 알지만 후회할 것 같아서요/ 떠난 그가 돌아올까요?
선배언니의 충고가 자꾸 신경쓰여요/ 연애요? 시간 없어서 못해요
아직은 외롭지 않아요/ 남들처럼 평범한 사랑을 하고 싶어요
섹스하고 헤어지면 저만 손해잖아요/ 잘난 여자, 부담스럽지 않아요?
엄마처럼 살기 싫어요/ 외모·학벌·집안 모두 괜찮은 남자 없어요?
그에게, 연애를 묻다
떠날 땐 이유라도 알려주세요/ 난 꼬리 아홉 개 달린 남자입니다
여자가 넘어오는 순간, 떠날 준비를 합니다/ 내 여자의 남자를 만났습니다
나이든 남자는 가진 게 많잖아요/ 차 없으면 연애도 못합니까?
사랑은 음식입니다/ 아쉬울 때만 코맹맹이 소리 하는 여자는 질색입니다
연애물어戀愛物語
하루키를 좋아하세요?/ 소울메이트를 찾지 못하는 이유
터틀넥 스웨터를 입고도 섹시한 여자/ 실연 후, 애도의 시간을 가져라
잘못된 카운슬링/ 사소한 인연이라도 10원짜리로 보지 마라
감정의 산란기를 활용하는 법/ 누군가와 단둘이 만나는 연습도 필요하다
연락두절 그녀가 연애를 더 잘하는 이유/ 요리 잘하는 남자는 다 로맨티스트?
웃긴 여자는 정말 연애 못할까?/ 세상에서 가장 영리한 고백, 눈빛
유행가가 위험한 이유/ 한때 잘나가던 여자의 비밀/ 너를 만나서 참 다행이야
에필로그_ 가방끈 씨에게도 못다 한 이야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섹스를 할 때 여자는 남자보다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훨씬 오래 걸린다고 한다. 말초신경이 발달한 남자들은 언제든지 사랑을 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여자는 마음이 흥분하는 만큼 몸이 같은 속도로 따라오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랑을 확인하는 데 있어서는 남자보다 더 급하게 서두르는 여자가 많다.
이들은 처음 만나는 날부터 ‘저 남자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서 안달을 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당신에게 나는 어떤 존재인가요?” “정말로 나를 좋아하기는 하나요?” 이때 남자가 어떤 대답을 해도 여자는 만족하지 못한다. 곧바로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이 남자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좋아한다고 하면 또 ‘아직 나를 사랑하지는 않는다’고 단정하기 때문이다.-본문 중에서
당연한 얘기지만, 아무리 좋은 친구라도 대신 연애를 해줄 수는 없다. 대신 결혼을 해줄 수도 없다. 세상에 완벽한 카운슬러란 없다. 결정권도 책임도 결국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매번 친구들에게 보고하는 연애, 자기 주관이 배제되고 친구들의 충고로 뒤범벅된 연애는 오래 지속될 리가 없다.
반대로 일단 연애를 시작하면 친구들과 연락을 딱 끊어버리는 여자들도 있다. 겉보기에는 참 얄밉지만, 사실 연애를 더 잘하는 것은 그녀들이다. 그래도 여자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고 싶다면, 남자친구와 완전히 헤어지고 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매사에 주관도 없이 친구들의 충고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연애라면 어차피 오래가지도 못할 테니까, 연애상황이 종료되고 나면 그땐 시간도 아주 많을 테니까…….-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