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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눈물'입니다

내 이름은 '눈물'입니다

(Tears in the Congo)

정은진 (지은이)
  |  
웅진지식하우스
2008-10-07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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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눈물'입니다

책 정보

· 제목 : 내 이름은 '눈물'입니다 (Tears in the Congo)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01088693
· 쪽수 : 219쪽

책 소개

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이 전하는 아프리카 여성들의 충격적인 현실이 담긴 포토에세이집. 콩고와 르완다에서 한 달 반 정도를 지내며 성폭행 피해자들과 인종청소 생존자들을 인터뷰한 것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여성들의 피해 현실을 생생한 증언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목차

프롤로그 |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다

1부 콩고 Congo

나를 그곳으로 부른 두 편의 사진 스토리
친구들의 충고
콩고로 가는 길
두 개의 콩고
기브 미 머니, 머니, 머니!
충격적인 현실에 맞닥뜨리다
그녀들을 만나기 시작하다
투옴베와 오데타 자매의 비극
이마퀼라트의 눈물
콩고 성폭력의 현실
하나님이 그를 벌하실 것, 마쿠라타의 아픔
네 번의 수술, 멈추지 않는 니라마리자의 노래
성노예로 지냈던 삶, 마펜도의 슬픔
더크센 박사를 만나다
성폭력의 원흉인 반군을 찾아서
르완다에서 온 후투족 반군과의 만남
콩고 난민촌에 가다
케셰로 병원 여성 병동의 환호
3월 8일은 여성의 날
퇴원하는 날
다시 투치족 반군 취재에 나서다
애타는 CNDP 취재
콩고여, 안녕

2부 르완다 Rwanda

종족 간 갈등이 불러온 최악의 사태, 제노사이드
후투족과 투치족의 잔혹사
‘르완다의 자매들’에서 새 삶을 찾다
아마호로 경기장, 그 끔찍한 기억: 모니크 이야기
르완다에서 매춘을 끊기란 쉽지 않아요: 프리스카 이야기
남자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디나 이야기
그대들은 인생의 파이터

에필로그 | 그녀는 나의 희망이에요

저자소개

정은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리랜서 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은 지난 2003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을 시작, 코로나 발발 전인 2019년까지 지구촌 분쟁 및 재해 지역을 다니며 사진 취재를 해 왔다. 특히 2007년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취재한 “산모 사망률” 포토 스토리로 프랑스의 페르피냥 포토 페스티벌 “케어 인권사진상” 그랑프리를, 2008년에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성폭력 사태를 고발한 “콩고의 눈물” 포토 스토리로 역시 같은 프랑스의 페르피냥 포토 페스티벌의 “제1회 피에르 앤 알렉산드라 불라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캐논 영국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 스트릿 저널, 르 몽드, 썬데이 타임즈, 블룸버그 등 외신 언론 프리랜서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다. 단행본 저서로는 “카불의 사진사 (2008/동아출판사),””내 이름은 눈물입니다 (2008/웅진지식하우스),””정은진의 희망 분투기 (2010/홍시출판사)” 등 세 권의 에세이집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수술실에서 본 마쿠라타(가명)의 생식기는 그야말로 끔찍하게 손상된 상태였다. 의사는 요도와 질 사이에 누관, 즉 피스툴라가 생겼음을 보여주며, "누군가 막대기 같은 걸로 찌른 것 같다"고 말했다. 즉 강간만으로는 그런 누관이 생길 수 없다는 말이다. 이 수술은 보기에도 너무나 어려워 보였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2시간 동안 수술을 집도했다. 그 동안 마쿠라타는 눈만 껌뻑일 뿐이었다. 수술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 같았다. 수술 직전 마쿠라타에게 "그들을 벌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어봤다. 그녀는 머리를 양옆으로 흔들며 스와힐리어로 차분히 말했다. "하나님이 그들을 벌하실 것"이라고. - 본문 '하나님이 그들을 벌하실 것, 마쿠라타의 아픔' 중에서


제 등 뒤로는 총소리가 계속 들렸습니다. 우리는 그 와중에 모두 문을 밀고 경기장 안으로 몰려 들어갔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니 벌써 수백명의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중략)지난 날을 되돌아보면 매춘을 선택한 일이 후회스럽습니다. 제노사이드 이후 저는 모든 것을 생각하기가 싫어졌습니다. 그럼 끔찍한 일을 당하고 나서 완전히 공황 상태였습니다. 저 자신의 격을 낮추고 제 건강을 위험에 노출시킨 일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을 정도니까요. 인종청소가 제게 정신적으로 남긴 상처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 본문 '아마호로 경기장, 그 끔찍한 기억 : 모니크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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