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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 오딘의 후예

바이킹 : 오딘의 후예

팀 세버린 (지은이), 이원경 (옮긴이)
뿔(웅진)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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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 오딘의 후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이킹 : 오딘의 후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01089669
· 쪽수 : 382쪽
· 출판일 : 2008-12-26

책 소개

마르코 폴로, 이아손, 오디세우스, 신밧드 등 서구 역사와 신화 속 현장을 뒤쫓는 탐험가로도 유명한 작가 팀 세버린이 고대 아이슬란드 사가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옥스퍼드에서 지리학과 역사학을 전공한 작가의 역사적 고증과 소설적 상상력을 거쳐 10세기에서 11세기에 이르는 고대 북유럽과 바이킹의 세계를 그린다.

목차

바이킹
지은이의 메모
옮긴이 주

저자소개

팀 세버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에 인도의 아삼 지방에서 태어난 팀 세버린(본명 Timothy Severin)은 탐험가로 유명하다. 지리학과 역사학을 전공하던 옥스퍼드 대학생 시절에 이미 모터사이클을 타고 마르코 폴로의 발자취를 따라갔으며, 켈트 족의 전설적인 여행가 브렌던의 항적을 좇아 가죽 보트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하기도 했다. 또한 청동기 시대의 갤리선을 복원하여 그리스 신화의 이아손처럼 황금 양털을 찾아 나섰고, 오디세우스의 모험이 펼쳐진 지역을 돌아다녔으며, 신밧드의 전설을 확인하고자 아라비아 배를 타고 오만 왕국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중국으로 건너갔다. 그밖에도 십자군과 칭기즈 칸이 다녀간 길을 몸소 체험하는 등 수많은 탐험 길에 올랐다. 당시에 그가 찍은 기록영화는 모험과 탐험을 다룬 다큐멘터리의 고전이 되어 <디스커버리 채널>, <스카이 텔레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 TV>에 방송되었고, 풍부한 여행 경험을 토대로 쓴 『브렌던의 모험』, 『신밧드의 모험』, 『이아손의 모험』, 『오디세우스의 모험』, 『십자군』, 『칭기즈 칸을 찾아서』, 『모비딕 찾기』, 『로빈슨 크루소의 발자취』를 비롯한 많은 저서로 Thomas Cook Travel Book Award, The Book of the Sea Award, Christopher Prize, The Literary Medal of the Academie de la Marine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여러 아이슬란드 사가를 바탕으로 바이킹 시대의 종말을 섬세하게 그린 첫 소설 『바이킹』을 출간하여 큰 호평을 받았으며, 2007년부터는 17세기를 무대로 열일곱 살 소년 헥터 린치의 모험을 그린 소설 『해적(Corsair)』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고정 필자이기도 한 세버린은 현재 아일랜드에 거주하며 그의 다양한 항해와 탐험을 소재로 한 강의, 다큐멘터리와 사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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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뉴베리 상 수상작들인 『프리워터』,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안녕, 우주』를 비롯해 『마스터 앤 커맨더』, 『바이킹』 3부작,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 단편집』, 『장난꾸러기 해달 오더』, 『오더-아기 해달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지은 책으로는 『맨날 말썽, 대체로 심술, 그래도 사랑해』, 『마침내 여기 홀로 서서』(전자책)가 있다. 아미나 루크먼 도슨의 『프리워터』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2024 아너리스트 (Honour List) 번역 부문 한국 대표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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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쌍둥이 까마귀 후긴과 무닌―각각 ‘생각’과 ‘기억’―을 양 어깨에 얹은 오딘은 교활하고 무자비하지만 참된 왕이었다. 지혜의 우물을 마시려고 한쪽 눈을 포기하면서까지 집요하게 새로운 지식을 추구한 그는, 지금도 갖가지 모습으로 위장한 채 세상을 누비며 늘 더 많은 정보를 찾아 헤맨다. (중략) 자신의 궁전 발횔에서 오딘은 전장을 누비다 죽은 인간 영웅들을 대접하는데, 이 진정한 전사들은 아름다운 여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면서 최후의 전쟁 라그나뢰크에 참전할 날을 기다린다. 결국 그들은 모든 신과 함께 소멸해 버린다. - 86쪽 중에서

죽은 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교수대에 매달린 인간 곁에 앉아 마지막 비밀을 캐내고, 병신들과 어울려 지내는 오딘의 모습은 일곱 살짜리 아이에게 오싹한 매력을 주었다. 게다가 그의 변신술에 홀딱 반한 나는 곧잘 이 우두머리 신이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독수리, 벌레, 뱀, 제물로 변하는 상상에 잠겼다. (중략) 나는 늘 여행길에 오를 때면 가장 위대한 방랑자인 만물의 아버지가 나를 보살핀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그는 나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다. 함께 여행하던 동료가 무수히 죽어나갈 때도 나는 줄곧 살아남았으니까. - 86~88쪽 중에서

아이슬란드에서 고대 룬 문자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란다. 그건 갈드라스타피르, 즉 룬 주문이야. 투구를 만들자마자 새겨 넣은 건데, 그 주문 덕분에 이 투구는 물리적인 보호 장비를 넘어 부상을 멀리하는 부적이 된 거야. (중략) 룬 문자로 새긴 글귀에는 표면적인 뜻을 넘어서는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단다. 자기 이름을 룬으로 새길 줄 아는 사람도 극히 드물지만, 주문과 부적과 저주를 쓸 줄 아는 사람은 비법 전수자뿐이야. 오딘이 인간에게 알려 준 룬 언어는 이제 한 사람에게서 다음 사람에게로 전해질 뿐이란다. - 209쪽 중에서


그는 과거의 행동과 미래에 벌어질 사건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그 교차점에서 현재의 일이 벌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항상 강조하듯 이 우주에는 만물이 엮여 있기 때문에, 예지력을 타고난 자가 미래는 볼지언정 노르누가 정한 것을 뒤바꿀 수는 없다고 했다. 궁극의 힘을 지닌 이 초자연적인 세 여인은 모든 생명체는 물론이요 신들의 운명마저 결정한다. - 213쪽 중에서

“나는 애시르와 바니르의 주요 신과 여신들에 대한 기본 지식에서 출발해 나중에는 신전 전체를 꿰뚫었으며, 더불어 노르누와 빛의 엘프, 어둠의 엘프, 드베르그, 서리 거인을 비롯한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고대 우주에서 차지한 위치도 알게 되었다. 트란드가 즐겨 하던 말이 생각난다. “만물은 엮여 있다. 세계수의 뿌리를 생각해 보자. 하나의 뿌리가 다른 뿌리에 얽히고, 다시 새로운 뿌리 쪽으로 뻗어 나가다가 방향을 틀어 스스로에게 얽히지. 자꾸만 뻗어 나가는 나뭇가지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모든 뿌리와 나뭇가지는 나름의 기능을 한단다. 위그드라실을 지탱하면서 위그드라실 자체이기도 하지. 옛 지혜도 다를 바가 없어. 밑바탕 지식을 갖고 있다면 하나의 뿌리나 나뭇가지를 타고 뻗어 나가거나, 한 발짝 물러서서 전체를 볼 수 있지.” - 212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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