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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잃어버린 지평선 (샹그리라, '마음속의 해와 달'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01097800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09-06-2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01097800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09-06-22
책 소개
영국 작가 제임스 힐턴이 1933년에 발표해 세계적으로 샹그리라 열풍을 일으켰던 소설. 소설 속 샹그리라는 먹을거리가 풍성하고, 가보트 춤곡과 사람들의 노랫소리가 이어지며, 수만 권에 이르는 장서를 보유한 신비로운 지상 낙원이다. 이 작품을 통해 '샹그리라'는 이상향을 뜻하는 보통명사로 사전에 등재되기에 이르렀다.
목차
프롤로그
잃어버린 지평선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옮긴이 주
리뷰
책속에서
저 멀리, 눈이 닿는 가장 먼 곳에, 첩첩이 쌓인 눈봉우리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었다. 빙하로 화려하게 장식된 그 봉우리들은 마치 수십 층의 구름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둥그런 호를 그리며 원을 완성해 가는 듯하더니 서쪽으로 가면서 점차 지평선과 하나로 포개졌다. 그 지평선은 강렬하다 못해 거의 야하다고 할 법한 색채를 띠고 있어서 흡사 반쯤 미쳐버린 천재가 그린 인상파 풍의 배경 막 같았다. - 47쪽 중에서
“이유는 있네. 사실 아주 명확한 이유지. 운을 좇아 수명을 연장하며 살아가는 이방인들의 공동체인 이곳이 존재하는 이유기도 하네. 우리는 무의미한 실험, 단순한 기행(奇行)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 아닐세. 우리에게는 꿈과 이상이 있다네.” - 181쪽 중에서
“아마 그럴 걸세. 자비를 기대해선 안 될지 몰라도 무관심은 조금 희망해도 되지 않겠나. 우리는 책과 음악과 명상과 함께 이곳에 있을 걸세. 죽어가는 시대의 연약하고 우아한 것들을 보존하고 인간의 열망이 모두 소진되었을 때 그들이 필요로 할 지혜를 탐구해야겠지. 우리에게는 소중히 간직해서 후세에 전해야 할 유산이 있네. 그때가 오기 전까지는 누릴 수 있는 기쁨을 누리며 사세나.” - 182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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