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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자들

남겨진 자들

제프리 디버 (지은이), 남명성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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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남겨진 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01099705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09-09-11

책 소개

1988년 영미 문단에 데뷔한 이래 27권의 장편소설과 2권의 소설집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제프리 디버의 장편소설. 미국의 한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냉혈한 살인청부업자와 여경관 브린의 추격전을 그린다. 국제스릴러작가협회가 선정한 2009년 'Best Thriller of the Year'상 수상작.

목차

Ⅰ. 4월
Ⅱ. 5월

옮긴이의 말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제프리 디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저한 자료 조사, 세밀한 묘사, 정교한 플롯, 충격적 반전… 150개국, 2500만여 명의 열성팬을 거느린 명실상부 ‘스릴러의 제왕’. 1950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미주리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고, 포덤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에 월스트리트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소설을 읽거나 습작을 했고, 마흔 살 가까운 나이에 작가로 데뷔한다. 1990년에는 잘나가던 변호사 생활을 청산하고 전업 작가의 길을 선택, ‘룬Rune’ 삼부작 등을 선보이며 차근차근 명성을 쌓아간 끝에 1997년 ‘링컨 라임’ 시리즈의 첫 책 《본컬렉터》로 세계적 스타 작가로 발돋움한다. 디버의 화려한 수상경력 또한 작가로서의 재능을 증명한다. 에드거상, 앤서니상, 검슈상 등 장르소설 대표 문학상에 수차례 노미네이트되었고, 이언플레밍대거상과 단편문학상 수상은 물론, 엘러리퀸 독자상을 세 차례 수상했다. 《소녀의 무덤》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이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되었고 출간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디버가 만들어가는 ‘제왕의 역사’는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고독한 강》은 제프리 디버의 대표작 ‘캐트린 댄스’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제프리 디버가 주인공으로 내세운 유일한 여성 형사 캐트린 댄스는 타인의 몸짓언어에서 거짓말을 읽어내는, ‘인간 거짓말탐지기’로 활약하는 동작학 전문가이다. ‘링컨 라임’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인 《콜드 문》에서 조연으로 등장한 댄스는 주연을 능가하는 매력을 선보여 ‘캐트린 댄스’ 시리즈를 만들어달라는 독자 요청을 불러일으켰고, 이윽고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극한다. 《잠자는 인형》과 《도로변 십자가》 《XO》까지 시리즈를 거치며 활약해온 캐트린 댄스는 《고독한 강》에서 스너프 필름 제작자와 맞붙는다. 군중을 고립시키고 공포심을 불어넣어 서로 죽이게 하는 독특한 살인 방식, 타인의 불행을 관음하는 변태적 심리, 참사 현장 영상을 유통하는 다크웹 플랫폼 등 오늘을 관통하는 주제를 다룬 《고독한 강》은 ‘제프리 디버 스릴러의 정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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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PD와 IT 기획자로 일했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수호자들》, 《카미노 아일랜드》, 《육질은 부드러워》, 《마지막 거짓말》, 《메이든스》, 《스노 크래시》(전 2권), 《경계선》, 《사일런트 페이션트》, 《셜록 홈즈: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바스커빌 가문의 개》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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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것도 없어. 내 생각엔 우리가…….”
에마의 비명이 들렸다.
“여보, 여보!”
남편이 소리쳐 아내를 불렀다.
뒤쪽 창문 밖에서 누군가 안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얼굴에 스타킹을 뒤집어썼지만 군인처럼 짧게 자른 금발과 목 부분의 화려한 문신을 알아볼 수 있었다. 사람이 너무 가까이 보여서인지 사내도 약간 놀란 눈치였다. 군인들이 입는 진한 황록색 야전 상의를 입고 있었다. 사내가 한쪽 손으로 유리를 두드렸다. 다른 손으로는 산탄총 총구가 위를 향하도록 들고서 섬뜩한 웃음을 지었다.
“이런, 세상에.” ―본문 중에서


“뭐라고?”
“그냥 끊은 것 같습니다.”
“911에 전화했다가 그냥 끊었다고?”
“네. 누군가 전화를 걸더니 ‘여기……’라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여기?”
보안관 톰 달이 물었다. 그는 나이가 53세나 되었지만 애들처럼 부드러운 피부에 주근깨가 가득했고 머리는 붉은색이었다. 입고 있는 갈색 제복은 2년 전에 샀을 때보다 지금이 오히려 몸에 더 잘 맞는 것 같았다.
“그렇습니다. 그 말만 하고 그냥 끊었습니다.”
토드 잭슨이 눈꺼풀을 문지르며 대답했다.
“끊긴 거야, 아니면 끊은 거야? 그건 서로 다르잖아.” ―본문 중에서


“저걸 봐.”
그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이야기를 하던 사람은 여자들이 아니었어. 우리가 들은 소리는 바로 저거야.”
그는 텔레비전을 가리켰다. 소니 텔레비전의 전깃줄은 문을 막은 옷장 다리를 한 바퀴 감고 나서 벽에 있는 콘센트에 꽂혀 있었다. 문을 부수려고 했을 때, 하트는 옷장을 안쪽으로 한 뼘쯤 밀었었다. 그때 전깃줄이 뽑히면서 텔레비전이 꺼졌고 그래서 방에 숨은 여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다 멈춘 것처럼 들렸던 것이다.
하트는 플러그를 다시 꽂았다. 홈쇼핑 방송이 흘러나왔다.
“여자들이 이야기를 하는군.”
하트가 고개를 흔들며 조용히 말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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