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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이야기들

(닐 게이먼과 26인 작가들의 앤솔러지)

닐 게이먼, 알 사란토니오 (엮은이), 장호연 (옮긴이)
  |  
문학동네
2022-12-02
  |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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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책 정보

· 제목 : 이야기들 (닐 게이먼과 26인 작가들의 앤솔러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4690102
· 쪽수 : 756쪽

책 소개

판타지문학계의 슈퍼스타 닐 게이먼은 뛰어난 작가이자 편집자 알 사란토니오와 손을 잡고 영미권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작가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앤솔러지를 기획했다. 각양각색의 특색을 지닌 스물일곱 편이 『이야기들』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멋진 징조들> <샌드맨>의 원작자
닐 게이먼이 기획한
최고의 판타지-호러-SF 앤솔러지


“어릴 적 나는 어른들만 보면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라대는 아이였다.”
각지에서 모인 21세기 셰에라자드의 ‘이야기들’


경력도 분야도 다양한 작가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청탁하며 두 사람이 주문했던 것은 ‘장르의 경계를 넘는 상상력을 발휘해줄 것’이었다. “판타지는 비방하는 사람들이 으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현실을 밝혀주기도 하고, 왜곡하기도 하고, 가리기도 하고, 감추기도 한다.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이 실은 이랬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 알 사란토니오와 나는 그런 이야기를 요청했다.”(「서문」에서) 작가에 따라 도입하는 방식과 정도는 다르지만, 스물일곱 편 모두 비일상성과 판타지라는 키워드로 묶일 수 있는 작품들이다.

J. R. R. 톨킨과 로버트 E. 하워드의 유산을 물려받은 영미 작가들에게 판타지문학이란 허구의 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토양인 동시에 암묵적으로 약속된 세계관과 장르 법칙을 독자들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초월적인 존재들이 인간세계에서 록 밴드 멤버로 살고 있다는 설정의 조안 해리스의 「맨해튼의 도깨비불」, 급진당원 모임에서 만난 매력적인 여성에 의해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주인공을 그린 월터 모슬리의 「주브널 닉스」 등이 그 전형을 따르며 장르적 쾌감을 자아내고, 마술적 사실주의 작가 팀 파워스의 「평행선」은 오컬트물의 단골 소재인 위저보드를 비틀어 색다른 스릴을 선사한다. 이 앤솔러지를 통해 셜리 잭슨 상 단편소설 부문을 수상한 닐 게이먼의 「진실은 검은 산의 동굴」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역사적 배경을 모티프로 삼아, 황금이 가득하다고 전해지는 외딴섬의 동굴로 떠나는 여정에 조용한 반전이 섞인 복수극을 담아낸다.

평범한 일상에 닥쳐온 비극 혹은 무료함을 깨뜨리는 모험담에 판타지성을 끌고 들어온 작품도 있다. 베스트셀러 『마이 시스터즈 키퍼』로 국내에도 많은 독자들을 보유한 조디 피코는 어린 딸을 병으로 잃은 젊은 부부의 소리 없는 변화 속에서 슬픔의 깊이를 가늠하는 「무게와 치수」로 짙은 여운을 남기고, 수록작 중 가장 긴 작품인 엘리자베스 핸드의 「매콜리의 벨레로폰 첫 비행」은 실제 상황인지 연출인지 모를 흐릿한 영상 속 비행기의 비행과 추락 장면을 재현하는 시도를 통해 떠난 이들을 애도하는 아름다운 서정성을 보여준다.

화려한 수상 경력과 함께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거장들의 작품도 눈에 띈다. 미국추리작가협회에서 그랜드마스터 칭호를 받은 하드보일드 작가 로런스 블록은 히치하이킹에서 희생자를 물색하는 범죄자의 시선을 섬뜩하게 그려낸 「잡았다 풀어주기」를,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영화로 제작된 『파이트 클럽』으로 1990년대 후반 열광적인 지지자를 모았던 척 팔라닉은 TV 퀴즈 쇼 현장에서 펼쳐지는 또하나의 컬트 픽션 「패배자」를 실었다. 독보적인 스타일로 매해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조이스 캐럴 오츠의 호러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 「화석 형상」은, 태어나기 전부터 서로 적대시한 쌍둥이 형제의 엇갈린 인생을 더듬어가며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결말로 독자들을 이끈다.

그 외 현대적인 범죄 스릴러에 다층적인 상상력을 더한 스튜어트 오넌의 「실종자가 묻힌 자리」, 리처드 애덤스의 「칼」, 캐럴린 파크허스트의 「결혼 선물」, 제프리 디버의 「치료사」, 시공간을 누비며 SF적 상상력을 펼친 커트 앤더슨의 「스파이」, 진 울프의 「바람 속의 레이프」, 다이애나 윈 존스의 「서맨사의 일기」 등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독자들의 눈과 귀를 기다린다.

목차

서문 그래서 어떻게 됐어? 11
피 로디 도일 17
화석 형상 조이스 캐럴 오츠 35
맨해튼의 도깨비불 조안 해리스 59
진실은 검은 산의 동굴 닐 게이먼 89
불신 마이클 마셜 스미스 131
별들이 떨어지고 있어 조 R. 랜스데일 145
주브널 닉스 월터 모슬리 189
칼 리처드 애덤스 237
무게와 치수 조디 피코 245
도깨비 호수 마이클 스완윅 271
영적 스승 맬런 피터 스트라우브 291
잡았다 풀어주기 로런스 블록 303
물방울무늬 드레스와 달빛 제프리 포드 325
패배자 척 팔라닉 347
서맨사의 일기 다이애나 윈 존스 361
실종자가 묻힌 자리 스튜어트 오넌 387
바람 속의 레이프 진 울프 397
결혼 선물 캐럴린 파크허스트 421
소설 속의 삶 캣 하워드 439
과거를 반복하다 조너선 캐럴 451
치료사 제프리 디버 473
평행선 팀 파워스 529
코 숭배 알 사란토니오 549
스파이 커트 앤더슨 565
이야기들 마이클 무어콕 595
매콜리의 벨레로폰 첫 비행 엘리자베스 핸드 635
계단 위의 악마 조 힐 719
작가 소개 751

저자소개

로런스 블록 (엮은이)    정보 더보기
명료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강렬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하드보일드 시리즈들을 내놓아 큰 인기를 얻은 작가다. 그는 알코올중독자 무면허 탐정 및 감상에 젖은 살인 청부업자 등 자칫 비현실적으로 보이기 쉬운 개성 강한 인물들을 공감이 가는 인물로 그려내는 데 능하다. 대표 시리즈 하나에만 집중하는 일반적인 작가들과 달리, 블록은 총 네 개의 시리즈를 이끌어나가면서도 훌륭한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했다. 수상력도 대단해서 미국 추리작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5회, 미국 사립탐정소설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4회, 앤서니 최우수 작품상 1회, 일본 몰타의 매상 2회 및 그밖에 네로 울프상과 독일의 필립 말로상을 수상했다. 『살인해드립니다』의 ‘켈러’ 시리즈는 분명한 하드보일드이면서, 정통 하드보일드 공식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 독특하다. 살인 청부업자인 주인공 켈러는 사립 탐정이 아니라 범죄자이며, 감정 묘사가 극도로 자제되고는 있지만 작품 내내 감정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이 작품이 언제고 하드보일드로 꼽히는 것은 결코 현실을 포장하지 않는 로런스 블록 특유의 시선 때문이다. 켈러는 특히 자신이 처한 상황을 환상도 비하도 없이 직시하며, 자신의 모순까지도 명확하게 인지하고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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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런스 블록의 다른 책 >
리처드 애덤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0년 영국 버크셔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제2차 세계대전에 종군한 뒤 환경청에 재직했다. 1972년 두 딸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첫 작품 『워터십 다운』으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워터십 다운의 옛이야기들 Tales form Watership Down』, 『샤딕 Shardik』, 『그네 타는 소녀 The Girl in a Swing』, 『전염병 개들 The Plague Dogs』 등 많은 작품들을 발표했다. 『워터십 다운』은 깊이와 긴장감, 문체, 구성 등 모든 것을 갖춘 걸작이자, 『반지의 제왕』과 함께 영국 판타지 문학의 계보를 이을 새로운 고전으로 찬사 받았다. 27개 언어로 번역.출간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작가는 이 책으로 카네기 상과 가디언 상을 받았다. 1978년 처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고, 2018년 넷플릭스와 BBC의 합작 미니시리즈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을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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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캐롤 오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가장 위대한 동시대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시러큐스 대학 재학 중이던 19세 때 〈구세계에서〉로 대학 단편소설 공모에 당선됐다. 1964년 《아찔한 추락과 함께》로 등단한 이후 50편이 넘는 장편과 1000편이 넘는 단편을 비롯해 시, 산문, 비평, 희곡 등 거의 모든 문학 분야에 걸친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부조리와 폭력으로 가득한 20세기 후반의 삶을 예리하게 포착해왔다. 위스콘신 대학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고 1962년부터 디트로이트 대학에서, 1978년부터 프린스턴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도 프린스턴 대학 인문학부의 특훈교수로 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1967년 〈얼음의 나라에서〉와 1973년 〈사자(死者)〉로 오헨리상을 받았고, 1970년에는 《그들》(1969)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다. 1996년 《좀비》로 브램스토커상, 2005년 《폭포》로 페미나상 외국문학상을 받았다. 《검은 물》(1992), 《내 삶의 목적》(1994), 《블론드》(2000)로 퓰리처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으며, 특히 2004년부터는 영미권의 가장 유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흉가》 《카시지》 《카디프, 바이 더 시》 등이 있다. 《밤, 네온》은 미국 사회의 위계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다 충격적인 결과를 맞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독창성으로 풀어낸, 섬뜩하고 수수께끼 같은 단편 아홉 편을 엮은 단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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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적인 찬사를 받은 걸작 만화 [샌드맨]의 창조자이자 스토리 작가이다. [샌드맨]은 19번째 이슈인 “한여름밤의 꿈”으로 1991년 세계환상문학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여 처음으로 주요 문학상을 받은 만화가 되었다. 이 시리즈에서 가장 최근에 내놓은 [샌드맨: 서곡]은 2016년 휴고상 베스트 그래픽 픽션상을 수상했다. 그는 장편소설, 단편소설, 영화와 전연령가 그래픽 노블을 쓰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링 작가이기도 하다.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휴고상, 네뷸러상, 브램스토커상, 로커스상을 탄 [신들의 전쟁]이 있고, 뉴베리와 카네기상을 둘 다 받은 최초의 책 [그레이브야드 북], 영국 내셔널 북 어워드에서 2013년의 책으로 선정된 [오솔길 끝 바다]가 있다. 제일 최근에 내놓은 [북유럽 신화]는 산문 에다와 운문 에다에 나오는 북유럽 신과 거인들의 이야기를 다시 쓴 책이다. 또한 그는 BBC, 아마존 스튜디오와 함께 본인이 테리 프래쳇 경과 공저했던 소설 [멋진 징조들]을 6부작 TV 시리즈로 각색하기도 했다. 책과 영화 작업 외에도 게이먼은 바드 칼리지에서 예술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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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팔라닉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워싱턴 주 패스코에서 우크라이나계 미국인으로 태어났다. 오리건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한 팔라닉은 1986년 졸업 후 포틀랜드의 지역 신문사에서 저널리스트로 잠시 일했다. 컨테이너 화물열차의 디젤 엔진 수리공으로 일하기도 했으나 소설가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뒤 그 일을 그만두었다. 30대 중반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톰 스팬바우어가 운영하는 작가들의 워크숍 모임에 참석하면서부터이다. 스팬바우어는 팔라닉의 미니멀리스틱 스타일(단어를 제한하고, 짧은 문장을 즐기며, 부사 대신 동사를 많이 쓰는 작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 첫 번째 소설 《Insomnia》는 이야기가 너무 실망스럽다는 이유로, 그 다음 소설 《인비저블 몬스터》는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는 이유로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하기도 했다. 자신을 거절한 출판사에 복수할 마음으로 《파이트 클럽》을 썼고, 이 작품은 무명의 팔라닉에게 1997년 퍼시픽노스웨스트 북셀러상과 오리건북 상을 안겨주었다. 또한 브래드 피트와 에드워드 노튼 주연으로 영화화 되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간 인기를 누렸다. 이 시대 가장 컬트적인 스타일과 독창적인 풍자로 전 세계 수천만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팔라닉은 《파이트 클럽》외에 《서바이버》, 《인비저블 몬스터》, 《질식》, 《자장가》, 《다이어리》, 《Haunted》등 7개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비소설인 《Fugitives and Refugees》와 《Stranger Than Fiction》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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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스완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에 태어났다. 1980년대부터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해 2007년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미국 SF작가 중 한 명이다. 공룡에서 시간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재들을 능숙하게 다루어왔으며, 1998년부터 6년간 휴고상을 다섯 차례 수상한 기록을 갖고 있다. 다른 작가와의 공동 창작이나 SF에 관한 에세이 집필에도 관심이 많다. 주요 작품으로 <진공 꽃 Vacuum Flowers>, <조수의 정거장 Stations of the Tide>, <강철 용의 딸 The Iron Dragon's Daughte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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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린 파크허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워싱턴 D.C.에서 살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바벨의 개>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바벨의 개>, <노바디즈 앨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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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윈 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4년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에서 J.R.R. 톨킨의 제자로 공부했다. 결혼 후 세 명의 아이를 기르면서 판타지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마법을 사용하는 독창적인 판타지로 영국을 대표하는 판타지 작가로 불리고 있다. 작품으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어위그와 마녀』, 『네 명의 할머니』, 『축구 양말을 신은 의자』, 『비 이모의 멋진 하루』, 『시간 마을의 전설』, 『마리아 아줌마』, 『은의 나선을 따라가면』, 『9년째의 마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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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핸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양한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고통스러운 인간의 공포와 절망을 강렬하고 독창적인 플롯으로 선보이는 미국의 소설가. 1957년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미국 가톨릭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했다. 1988년 잡지 『트와일라이트 존』에 단편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한 이후 판타지, 공포, 공상 과학, 만화 등의 장르 그리고 펑크 문화에서 신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며 강렬한 이야기들을 선보였다. 월드 판타지상, 네뷸러상, 셜리 잭슨상,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등을 수상했다. 그 외에 『워싱턴 포 스트』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살롱』, 『빌리지 보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지면에 평론과 에세이를 기고하기도 한다. 『와일딩 홀Wylding Hall』은 2015년 셜리 잭슨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1970년대 영국의 한 포크 록 밴드가 경험한 형언할 수 없는 진기한 사건을 독특한 형식으로 보여 준 이야기이다. 『뉴욕 타임스』 및 『워싱턴 포스트』 에서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는 등 관심을 받았다. 이 외의 작품으로 『성서 점Bibliomancy』(2003)과 일리리야Illyria』 (2006), 『세대 손실Generation Loss』 (2017), 『호기심 장난감Curious Toys』 (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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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트라우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밀워키에서 출생한 그는 1979년부터 전업 작가로서 활동하였다. 대표작 『고스트 스토리』를 비롯하여 『그림자의 땅(Shadow Land)』, 『코코(KoKo)』 등 17편의 장편 소설을 집필하였으며, 네 차례의 브람 스토커 상, 두 차례의 세계 판타지 상, 세계 호러 협회상, 영국 판타지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1984년에 스티븐 킹과 집필한 『부적』 이 베스트셀러가 된 후, 2001년에 『부적』의 후속작인 『블랙하우스(Black House)』를 공동 집필하여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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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해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영국 요크셔에서 프랑스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방학마다 외가인 프랑스 브르타뉴에서 지냈는데, 이 덕분에 조안 해리스는 프랑스 토속 문화의 세례를 받으며 자랐다. 조안 해리스는 영국 케임브리지의 세인트 캐서린 칼리지에서 현대 언어와 중세 언어를 전공했다. 록밴드 가수, 허브 재배가 등으로 활동하기도 한 그녀는 명문 리즈 사립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1989년 『악의 씨』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조안 해리스는 1999년 작 『초콜릿』을 발표하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초콜릿』의 성공으로 조안 해리스는 12년간 몸담았던 교직생활을 정리하고, 전업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조안 해리스는 미각을 자극하는 요리와 와인, 향기로운 허브와 아름다운 프랑스 시골 풍경, 그리고 빛바랜 흑백의 가족 앨범 등 오감을 자극하는 모티프들을 재료로 현실감 넘치는 인물과 눈을 뗄 수 없는 구성, 생생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독특하고 격조 높은 작품들을 써왔다. 『초콜릿』 이후, 『블랙베리 와인』 『오렌지 다섯 조각』 『프랑스풍 주방』『성스러운 광대』 『지그와 릴』 등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2005년 발표한 『젠틀맨 & 플레이어』는 교사 시절을 회상하며 쓴 작품으로, 그녀는 이 작품으로 다시 한번 큰 성공을 거둔다. 이후 『롤리팝 슈즈』 『블루아이드보이』 등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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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모슬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소설가. 195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34세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매일 글을 쓴다. 대표작 《푸른 드레스를 입은 악마 Devil in a Blue Dress》를 비롯해 ‘이지 롤린스Easy Rawlins’ 미스터리 시리즈로 유명하다. 장편소설, 단편소설, 과학소설, 정치평론, 청소년 소설, 논픽션, 희곡, 각본, 그래픽노블 등 다양한 글을 썼다. 그가 쓴 소설은 영화, TV드라마, 연극 등으로 소개되었고 23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그랜드 마스터 상, 에드거 상, 오헨리 상, 애니스필드-울프 상, 그래미상, PEN 아메리카 평생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2013년 뉴욕주 작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뉴욕시에 살고, 매일 3시간씩 글을 쓰고, 거의 매년 소설을 출간한다. 공식 웹사이트 waltermosl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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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캐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1월 26일에 뉴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시드니 캐럴은 시나리오 작가(가장 유명한 작품은 폴 뉴먼 주연의 '허슬러')였고, 어머니 준 캐럴은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배우였다. 1971년 루트거스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버지니아 대학에서 석사를 받을 때까지 영어 교사로 일했다. 1974년 그는 비엔나로 건너갔는데, 할리우드에서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했던 2년간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그곳에 머물며 영어를 가르쳤다. 1988년 전업 작가가 되었다. 국내 출간작으로는 <웃음의 나라>, <벌집에 키스하기>, <나무바다 건너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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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파워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2월 29일 뉴욕의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다.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이때 제임스 블레이록, K. W. 지터, 필립 K. 딕과 인연을 맺고 교유하며 판타지와 19세기라는 양대 배경을 자기 문학의 본령으로 삼았다. 당시 유행하던 하이테크 과학이 등장하는 문학을 일컫는 사이버펑크cyberpunk에 빗대어 증기 기관의 시대이던 19세기를 주무대로 하는 자신의 문학을 스팀펑크steampunk라 명명한 그는 1983년 발표한 『아누비스의 문The Anubis Gates』으로 필립 K. 딕상과 사이언스 픽션 크로니클상을 수상하며 『드라큘라』와 『프랑켄슈타인』에서 이어지는 고딕-환상 문학의 계보를 잇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 뒤 발표한 『라미아가 보고 있다』에서는 풍부한 역사적 상상력으로 신화 속 존재인 <라미아>를 불멸과 매혹, 공포를 한 몸에 담은 생명체로 재탄생시키며 19세기 역사와 문학적 상상을 정교하게 결합했다. 2001년 출간된『디클레어』는 영국과 소련의 이중 스파이로 활약한 킴 필비 사건을 다룬 판타지 스릴러이다. 터키, 아메리카, 아라비아 사막, 베이루트, 런던, 모스크바 등을 넘나들며 초자연적인 힘을 둘러싼 국제 첩보전을 그린 이 작품으로 파워스는 국제호러협회상, 세계환상문학상을 수상하며 스릴러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였다.『다비언트 궁전의 저녁 식사Dinner at Deviant's Palace』(1985), 『캐러비안의 마지막 해적On Stranger Tides』(1987), 『사망일Expiration Date』(1995) 외 다수의 작품과 중단편집, 챕북을 발표했다. ■ 주요 수상 경력 1984년 The Anubis Gates로 필립 K. 딕 기념상 수상 1986년 Dinner at Deviant’s Palace로 필립 K. 딕 기념상 수상 1993년 Last Call로 세계환상문학상 수상 1996년 Expiration Date로 로커스상 수상 1998년 Earthquake Weather로 로커스상 수상 2001년 Declare로 국제 호러 협회상 수상 2001년 Declare로 세계 환상 문학상 수상 ■ 팀 파워스의 작품들 [장편] The Skies Discrowned (1976) - 'Forsake the Sky'라는 제목의 개정판으로도 나왔다. Epitaph in Rust (1976) - 2004년에 위의 책과 합쳐 'Powers of Two'라는 제목으로 개정판이 나왔다. The Drawing of the Dark (1979) 『아누비스의 문The Anubis Gates (1983)』 Dinner at Deviant’s Palace (1985)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On Stranger Tides (1987)』 『라미아가 보고 있다The Stress of Her Regard (1989)』 Last Call (1992) - 아래 두 권과 함께 'Fault Lines' 시리즈다. Expiration Date (1995) Earthquake Weather (1997) Declare (2000) Three Days to Never (2006) Hide Me Among the Graves (2012) - 『라미아가 보고 있다』의 속편이다. [중단편집] Night Moves and Other Stories (2000) On Pirates (2001) - 윌리엄 애시블레스란 이름으로 제임스 블레이록과 공저(윌리엄 애시블레스는 팀 파워스와 제임스 블레이록이 장난 삼아 만들어 낸 가공의 19세기 시인이다.) The Devils in the Details (2003) - 제임스 블레이록과 공저 Strange Itineraries (2004) The Bible Repairman (2005) A Soul in a Bottle (2007) The Bible Repairman and Other Stories (2011) [기타] The Complete Twelve Hours of the Night (1985) - 윌리엄 애시블레스란 이름으로 제임스 블레이록과 공저 A Short Poem by William Ashbless (1987) - 윌리엄 애시블레스란 이름으로 제임스 블레이록과 공저 William Ashbless Memorial Cookbook (2002) - 제임스 블레이록과 공저 Nine Sonnets (2006) - Three Days to Never에 삽입된 챕북으로, Three Days to Never의 등장인물인 프랜시스 토머스 매러티의 이름으로 출간됐다. Three Sonnets (2007) - A Soul in a Bottle에 나오는 시인 샤이엔 플레밍의 <뒤늦게 발굴된> 시들로, A Soul in a Bottle의 컬렉터 판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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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태양의 서(The Book of the New Sun)』로 유명하나, 이미 200여 편의 단편소설과 30편의 장편소설을 쓴 대가이다. 네뷸러 상과 월드 판타지 상을 공히 2회씩 수상했으며 한때 작가 마이클 스완위크로부터 그를 일컬어 ‘생존해 있는 가장 위대한 영미 작가’라는 칭송을 듣기도 했다. 그의 가장 최신작은 『마법사 왕(The Wizard King)』, 『시돈의 전사(Soldier of Sidon)』 그리고 『해적의 자유(Pirate Freedom)』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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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앤더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의 ‘이성’을 대변하는 저명한 문화비평가. 첫 소설 『세기의 전환기Turn of the Century』(1999)는 전미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좋았던 시절Heyday』(2007)은 미국 최고의 역사 소설에 주어지는 랭엄상을 수상했다. 세 번째 소설 『광신자들True Believers』(2012)도 다수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된 논픽션 『판타지랜드Fantasyland』(2017)는 미국 전역에 엄청난 논란거리를 던지며 화제가 되었고, 유수 언론의 커버스토리를 장식하는 등 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하버드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한 앤더슨은 풍자 매거진 「스파이Spy」를 공동 창간했으며, 「타임」과 「뉴요커」의 정치비평 및 문화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면서 다수의 저널리즘 상을 수상했다. 이후 3년간 「뉴욕」의 편집장을 역임했고 「뉴욕 타임스」에 기명 칼럼을 연재했다. 방송, 영화, 연극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NBC가 황금시간대에 편성한 두 편의 특집방송에 책임 프로듀서이자 수석 작가로 참여했고, ABC와 HBO와 브로드웨이 극장가를 위해 몇 편의 방송 파일럿을 제작하고 각본을 썼다. 현재 미국공영라디오방송이 제작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자 매주 100만 명이 청취하는 팟캐스트 <스튜디오 360>의 진행자이자 공동창작자인 그는 이 프로그램으로 ‘방송계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피보디상을 2017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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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사란토니오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맨해튼 칼리지에서 영문학 학사 학위를 받고 1976년부터 뉴욕의 유명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1979년부터 잡지에 단편소설 기고를 시작해 1982년 첫 장편소설 『벌레』를 발표했다. 그후에도 SF, 판타지, 호러 장르의 앤솔러지를 활발히 기획해 2000년 『999: 새로운 호러와 서스펜스 이야기』로 브램 스토커 상을 수상했으며, 닐 게이먼과 공동 편집한 『이야기들』로 2010년 셜리 잭슨 상 앤솔러지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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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 도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더블린 예술대학교를 졸업했다. 교사로 근무하며 영문학과 지리를 가르치다가 1991년 『커미트먼트(The Commitments)』를 시작으로 여러 작품이 영화화되면서 성공한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1993년에 유년 시절과 노동자 계층을 매력적으로 묘사한 소설 『패디클라크 하하하(Paddy Clarke Ha Ha Ha)』로 부커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주요 작품으로 『스내퍼(The Snapper)』 『헨리라는 별(A Star Called Henry)』 『로버 크리스마스를 구하다(Rover Saves Christma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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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포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뉴욕에서 태어나 뉴욕주립대학교 빙엄턴 캠퍼스에서 공부했고, 브룩데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글쓰기와 초기 미국문학을 가르쳤다. 1988년 첫 장편 『바니타스』를 출간했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고, 교사 생활을 하며 단편을 쓰는 데 주력한다. 그러다 1997년 두 번째 장편 『골상학』이 세계환상문학상(1998)을 수상함과 동시에 《뉴욕타임스》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면서 작가로서의 그 진가를 인정받기 시작한다. 이후 단편 「아이스크림 제국」으로 네뷸러 상을, 『유리 속의 소녀』로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받았으며 출간하는 단편집마다 세계환상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작품으로 SF와 판타지문학 부문의 문학상을 두루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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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 피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린스턴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후 하버드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첫 소설 『혹등고래의 노래(1992)』를 발표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조디 피코는 이후 출간한 열 권 이상의 책이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떠오른다. 2003년 뉴잉글랜드 북어워드 상을 수상했고, 2008년 영화화된 『마이 시스터즈 키퍼: 쌍둥이별』은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알렉스 어워드 상을 받았다. 총기 난사 사건을 다룬 『19분』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2009 뉴햄프셔 플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외에 다른 작품으로 『코끼리의 무덤은 없다』 『거짓말 규칙』 등을 포함해 25편의 소설이 있으며, 딸 사만사 반 리어와 공저로 두 편의 청소년 소설을 썼다. 현재 남편, 그리고 세 자녀와 함께 뉴햄프셔주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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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디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저한 자료 조사, 세밀한 묘사, 정교한 플롯, 충격적 반전… 150개국, 2500만여 명의 열성팬을 거느린 명실상부 ‘스릴러의 제왕’. 1950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미주리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고, 포덤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에 월스트리트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소설을 읽거나 습작을 했고, 마흔 살 가까운 나이에 작가로 데뷔한다. 1990년에는 잘나가던 변호사 생활을 청산하고 전업 작가의 길을 선택, ‘룬Rune’ 삼부작 등을 선보이며 차근차근 명성을 쌓아간 끝에 1997년 ‘링컨 라임’ 시리즈의 첫 책 《본컬렉터》로 세계적 스타 작가로 발돋움한다. 디버의 화려한 수상경력 또한 작가로서의 재능을 증명한다. 에드거상, 앤서니상, 검슈상 등 장르소설 대표 문학상에 수차례 노미네이트되었고, 이언플레밍대거상과 단편문학상 수상은 물론, 엘러리퀸 독자상을 세 차례 수상했다. 《소녀의 무덤》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이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되었고 출간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디버가 만들어가는 ‘제왕의 역사’는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고독한 강》은 제프리 디버의 대표작 ‘캐트린 댄스’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제프리 디버가 주인공으로 내세운 유일한 여성 형사 캐트린 댄스는 타인의 몸짓언어에서 거짓말을 읽어내는, ‘인간 거짓말탐지기’로 활약하는 동작학 전문가이다. ‘링컨 라임’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인 《콜드 문》에서 조연으로 등장한 댄스는 주연을 능가하는 매력을 선보여 ‘캐트린 댄스’ 시리즈를 만들어달라는 독자 요청을 불러일으켰고, 이윽고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극한다. 《잠자는 인형》과 《도로변 십자가》 《XO》까지 시리즈를 거치며 활약해온 캐트린 댄스는 《고독한 강》에서 스너프 필름 제작자와 맞붙는다. 군중을 고립시키고 공포심을 불어넣어 서로 죽이게 하는 독특한 살인 방식, 타인의 불행을 관음하는 변태적 심리, 참사 현장 영상을 유통하는 다크웹 플랫폼 등 오늘을 관통하는 주제를 다룬 《고독한 강》은 ‘제프리 디버 스릴러의 정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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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런던에서 태어나, 10대 후반부터 소설을 쓰면서 다양한 필명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 대표적인 과학소설 잡지 《뉴 월즈》의 편집장을 역임하며, 과학기술적인 논리 전개나 묘사에 치중하는 기존의 SF를 벗어나 인간 내면과 사회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는 ‘뉴웨이브’ 사조를 이끌었다. 27세 때 발표한 짧은 소설 《이 사람을 보라》로 1967년 네뷸러 상을 수상하면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고, 시간 여행으로 예수를 만나러 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굴절된 인간의 심리와 종교를 정면으로 다루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잡지 편집장과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동안 비관적이면서도 문학적 세계관이 뚜렷한 일련의 판타지 소설들을 발표해 입지를 쌓았다. 대표작으로 영웅판타지 장르의 걸작 ‘엘릭’ 시리즈(1963~1977), 영미 대중문화 신에서 하나의 고유명사가 된 ‘제리 코넬리우스’ 시리즈(1969~2011) 등이 있다. 그의 주인공들과 배경 세계는 후배 작가들의 작품에 인용되거나, 뮤지션들의 음악 작업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무어콕 역시 밴드를 만들어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지금도 간간이 앨범을 내고 있다). 제리 코넬리우스 시리즈 중 하나인 《배경음악의 조건》(1977)은 판타지 소설로는 드물게 그해 최고의 소설에 주어지는 ‘가디언 상’을 받았다. 그의 작품들은 ‘다차원 우주’로 표현되는 독특한 세계관과 전통적인 영웅상에 반기를 든 ‘비(非)영웅’ 캐릭터들로 지금도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문학적으로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월드 판타지’ 평생공로상(2000)과 ‘브램 스토커’ 평생공로상(2004)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SF 문학계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에게 헌정하는 ‘그랜드마스터’로 추대되었다(역대 그랜드마스터로는 아서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어슐러 르 귄 등이 있다). 2008년 <타임스>는 ‘전후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50인’으로 무어콕을 선정했다. 다차원 세계를 넘나드는 그의 주인공들처럼 장르와 주류문학을 아우르는 무경계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편집자, 뮤지션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마이클 무어콕은 현재 미국 텍사스 주에서 새로운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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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오넌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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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R. 랜스데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석양과 톱밥』, 『사라진 메아리』, 『레더 메이든』 등 수십여 권의 책을 썼다. 그중 『밑바닥』과 『무초 모조』는 《뉴욕 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다. 8회에 이르는 브람 스토커 상 수상, 에드거 상, 그린제인 카버 문학상, 브리티시 판타지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스티븐 F. 오스틴 주립대학 상주 작가로 있다. 또한 어려서부터 킥복싱, 태권도, 가라데, 합기도, 유도 등 다양한 무술을 익혀왔으며, 랜스데일 호신법 도장에서 센 추안이라는 직접 창시한 무술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 그는 현재 텍사스 나코도치스에서 아내와 개,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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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R. 랜스데일의 다른 책 >
조 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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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하워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네소타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클라리온 작가 워크숍’을 졸업했다. 『이야기들』에 수록된 단편소설 「소설 속의 삶」이 첫 출간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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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마셜 스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소설가이자 각본가. 영국환상문학상, 어거스트 덜레스 상, 필립K . 딕 상을 수상했다. 『인트루더스』는 BBC에서 드라마 시리즈로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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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적인 찬사를 받은 걸작 만화 [샌드맨]의 창조자이자 스토리 작가이다. [샌드맨]은 19번째 이슈인 “한여름밤의 꿈”으로 1991년 세계환상문학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여 처음으로 주요 문학상을 받은 만화가 되었다. 이 시리즈에서 가장 최근에 내놓은 [샌드맨: 서곡]은 2016년 휴고상 베스트 그래픽 픽션상을 수상했다. 그는 장편소설, 단편소설, 영화와 전연령가 그래픽 노블을 쓰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링 작가이기도 하다.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휴고상, 네뷸러상, 브램스토커상, 로커스상을 탄 [신들의 전쟁]이 있고, 뉴베리와 카네기상을 둘 다 받은 최초의 책 [그레이브야드 북], 영국 내셔널 북 어워드에서 2013년의 책으로 선정된 [오솔길 끝 바다]가 있다. 제일 최근에 내놓은 [북유럽 신화]는 산문 에다와 운문 에다에 나오는 북유럽 신과 거인들의 이야기를 다시 쓴 책이다. 또한 그는 BBC, 아마존 스튜디오와 함께 본인이 테리 프래쳇 경과 공저했던 소설 [멋진 징조들]을 6부작 TV 시리즈로 각색하기도 했다. 책과 영화 작업 외에도 게이먼은 바드 칼리지에서 예술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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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사란토니오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맨해튼 칼리지에서 영문학 학사 학위를 받고 1976년부터 뉴욕의 유명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1979년부터 잡지에 단편소설 기고를 시작해 1982년 첫 장편소설 『벌레』를 발표했다. 그후에도 SF, 판타지, 호러 장르의 앤솔러지를 활발히 기획해 2000년 『999: 새로운 호러와 서스펜스 이야기』로 브램 스토커 상을 수상했으며, 닐 게이먼과 공동 편집한 『이야기들』로 2010년 셜리 잭슨 상 앤솔러지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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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학과와 음악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음악과 과학, 문학 분야를 넘나드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스스로 치유하는 뇌』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뮤지코필리아』 『소리의 마음들』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리얼리티 버블』 『기억의 과학』 『콜럼바인』 『고전적 양식』 『클래식의 발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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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의 관심은 무엇보다 이야기였다. 우리가 못내 아쉬워한 것, 가장 읽고 싶은 것은 독자로 하여금 몰입하게 하는, 그래서 도저히 책장을 넘기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물론 글솜씨도 중요했다(이왕이면 글을 잘 쓰는 것이 좋지 않겠나?).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우리는 마법의 번개를 휘둘러 수천 번도 더 보았던 것을 마치 난생처음 보는 것처럼 펼쳐 보이는 그런 이야기가 읽고 싶었다.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이야기였다. (「서문」)


두 형제의 생일이 똑같다는 것은 확고한 사실이었다. 이들이 죽은 뒤에도 이 사실은 결코 변함이 없다. 1월 26일. 한겨울. 매년 이날이 되면 형제는 서로를 생생하게 떠올렸다. 상대방이 바로 옆이나 뒤에 있어서 숨결이 뺨에 와닿고 포옹하는 듯한 착각이 일었다. 형은 살아 있어. 느낄 수 있어. 에드워드는 기대감에 몸을 떨었다. 녀석은 살아 있어. 느낄 수 있어. 에드거는 혐오감에 몸서리를 쳤다. (「화석 형상」)


“당신 말은 틀렸소. 진실은 검은 산의 동굴이오. 그곳에 이르는 길은 딱 하나뿐이고 위험하고 힘겹기 짝이 없소. 잘못된 길을 고르면 죽게 되오. 산중턱에서 혼자.” (「진실은 검은 산의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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