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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시간 2

자비의 시간 2

존 그리샴 (지은이), 남명성 (옮긴이)
하빌리스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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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시간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비의 시간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42318313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5-05-21

책 소개

‘제이크 브리건스’는 불합리한 세상에 맞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온 정의로운 변호사로, 이번 《자비의 시간》에서는 의붓아버지의 폭력과 학대 속에서 힘겹게 살아온 한 소년을 돕기 위해 나선다. 열여섯 살 소년인 ‘드루’는 자신과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의붓아버지를 총으로 쏘고, 결국 체포된다. 드루의 전후 사정을 알게 된 제이크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소년의 변호를 맡아 힘겨운 법정 싸움을 시작한다.

목차

28~55
작가의 말

저자소개

존 그리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세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법정 스릴러의 대가인 존 그리샴은 불공정한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러 캐릭터를 창조한 전문 스토리텔러다. 미국 주 의회 하원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던 그는 변호사 생활을 하며 구상하고 집필한 첫 장편소설인 《타임 투 킬》 출간 이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언론과 평론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존 그리샴의 책은 50권 연속으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50여 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적으로 3억 부 이상 판매되었다. 수많은 작품이 영화로 제작되어 흥행에 성공했으며, 제이크 브리건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자비의 시간》도 매슈 매코너헤이 주연의 HBO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하퍼 리 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미국 의회 도서관 평생 공로상을 받은 그는 작품 집필 외에 부당하게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돕는 활동도 하고 있다. 페이스북 @JohnGrisham | 트위터 @JohnGrisham | 인스타그램 @JohnGrishamAuthor | www.jgrish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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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PD와 IT 기획자로 일했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수호자들》, 《카미노 아일랜드》, 《육질은 부드러워》, 《마지막 거짓말》, 《메이든스》, 《스노 크래시》(전 2권), 《경계선》, 《사일런트 페이션트》, 《셜록 홈즈: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바스커빌 가문의 개》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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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좋아, 키이라.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니?”
키이라는 눈을 마주치지 않은 채 테이블 중앙에 놓인 법률용 노트에 시선을 고정하고 이야기했다. 새벽 2시에 뜬눈으로 스튜어트 코퍼가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어머니는 아래층에서 기다릴 때 그녀는 침실에서 드루와 함께 숨어 있었다. 두려움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문을 잠그고 오빠와 함께 어둠 속에서 침대에 앉아 있었다. 자동차 전조등 불빛이 보였고 차가 다가오는 소리, 주방 문이 열리더니 쾅 닫히는 소리가 났다. 어머니와 코퍼가 다투는 목소리가 들렸고 어머니를 창녀, 거짓말쟁이라고 부르면서 언성이 높아졌다. 어머니가 또 얻어맞는 소리가 들렸고 한참 동안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아서 두 사람은 기다렸다. 코퍼의 무거운 발소리가 계단을 타고 올라왔고, 그는 방으로 다가오면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문고리를 잡아 흔들었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두 사람은 숨죽인 채 울며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코퍼가 포기하기로 하면서 잠시 정적이 흘렀다. 코퍼가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어머니가 두 사람을 보호하려고 싸우다 다쳤거나 그보다 더 큰일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느꼈다. 기다리는 동안 길고 끔찍한 침묵이 흘렀다.


“이봐, 브리건스.” 제이크는 고개를 돌렸고, 순간적으로 어렴풋이 눈에 익은 얼굴을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료품이 든 봉지를 손에 든 그는 불의의 주먹을 재빨리 피할 수가 없었다. 주먹에 얻어맞은 코가 부러지면서 그는 자기 차 옆 아스팔트 위로 쓰러졌다. 순간적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바닥에서 뒹구는 중에 묵직한 발이 오른쪽 귀를 강타했다. 손에 토마토소스 캔이 잡혀서 재빨리 상대방에게 던져 얼굴에 맞혔다. 사내가 소리 질렀다. “이 개 같은 자식!” 그리고 다시 발길질했다. 제이크가 거의 몸을 일으켰을 때 두 번째 사내가 뒤에서 그를 덮쳤다. 그는 다시 아스팔트 위로 호되게 쓰러졌고 간신히 자신을 덮친 자의 머리칼을 움켜쥘 수 있었다. 전과 같은 묵직한 발이 다시 그의 이마를 강타했고, 제이크는 너무 멍한 나머지 반격할 수가 없었다. 그는 머리칼을 움켜쥔 손을 놓고 일어서려 애썼지만, 바닥에서 등을 뗄 수가 없었다. 두 번째 가해자인 덩치 크고 뚱뚱한 남자가 그의 얼굴을 때리며 으르렁거리듯 욕지거리를 내뱉었고, 첫 번째 남자는 갈비뼈와 복부 그리고 그 외 어디든 발이 닿는 곳이면 발길질하고 있었다. 사내에게 사타구니를 걷어차인 제이크는 비명을 지르고 정신을 잃었다.


포샤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모르겠어요. 늘 생각하지만, 정말이지 뭐가 정답인지 알 수가 없어요. 그 아이는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했어요. 자기 엄마가 죽은 줄 알았고 결국—”
“그리고 자신과 여동생이 여전히 위험한 상태라고 생각했어. 코퍼가 깨어나서 계속 날뛸 거라고 알았다고. 젠장, 그자는 전에도 아이들을 때리고 죽이겠다고 위협했어. 드루는 그가 술에 취한 걸 알았지만 코퍼가 너무 독한 술을 마셔서 정신을 못 차린다는 건 몰랐어. 그 순간 드루는 스스로 여동생과 자신을 지킨다고 생각했다고.”
“그럼 괜찮다는 거예요?”
제이크는 웃으려고 애썼다. 그는 포샤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바로 그거야. 심신미약은 잊어. 이건 정당화할 수 있는 살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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