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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즐거움

사는 즐거움

(절집공부를 통해 여섯 가지 즐거움을 배우다)

보경 (지은이), 최재순 (그림)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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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즐거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는 즐거움 (절집공부를 통해 여섯 가지 즐거움을 배우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0109971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09-09-01

책 소개

승보사찰 송광사 서울분원인 법련사 주지, 보경스님의 첫 산문집이다. '법보신문' 칼럼을 통해 심층을 깊이 뚫고 들어가는 강한 글을 선보인 보경스님이 그동안 대중매체에 기고한 글과 신도들을 상대로 했던 법문,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써온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냈다.

목차

삶의 여백이 우리를 쉬게 한다

일하는 즐거움
마음 닦기 · 이경양의 어머니 · 단순함에 눈뜨라 · 가난을 가져오는 젊은이 · 영광의 얼굴 · 바람의 말 · 하루를 살아도 · 늦더라도 원칙을 지키며 한발 한발 내딛는 지혜 · 곤궁함을 견디라 · 봄 인사를 물었다 · 지극하면 통한다

공부하는 즐거움
배우고 익히면 즐겁다 · 특별한 가르침 · 어머니의 단호함 · 생사를 의심하다 · 원인 없는 괴로움은 없다 · 염칠 · 목서의 향기를 듣는가 · 최면에 걸린 양 · 주례법사가 되다 · 독서를 권함

사람을 얻는 즐거움
나의 도반 · 말에 책임을 지다 · 두 번째 사람 · 진리의 한 사람이면 된다 · 사람은 오래 보라 · 흔들리면 믿음이 아니다 · 인연

베푸는 즐거움
세 벌의 경전 · 하늘은 선한 도리에 따라 도와주고 · 한산과 습득 · 공양은 마음이 중요하다 · 가호의 보물 · 성인지미 · 이슬람 우화의 가르침 · 탐욕을 다스리는 법

비우는 즐거움
허당습청 · 두려움의 원인 · 집착은 탐욕이다 · 크게 보라 · 자유로워야 행복이다 · 다 내려놓는다는 것 · 자연은 말이 없다 · 큰 것은 본래 허하다 · 변화를 즐기라 · 믿음은 성실함이다 · 삶은 오늘에 있다 · 삼보는 복 밭 · 오늘 부처님이 오셨습니다 · 풀 끝마다 도량입니다 · 인간의 역사는 아프다 · 망량이 그림자에게 묻다 · 삶은 완성을 싫어한다 · 지혜로운 이의 삶 · 창조적인 삶을 살라

함께 사는 즐거움
가난한 성자 · 달팽이 뿔 · 병든 비구의 교훈 · “내 잘못이다” · 생각의 지도 · ‘불편’이라는 역설 · 사람이 무서운 세상 · 역사의 교훈 · 삶은 스스로를 강제한다 · 음식이 생명이다 · 조주스님의 끽다거

저자소개

보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송광사가 출가본사다. 선방에서 10년을 살았고 서울 법련사 주지, 보조사상연구원장을 역임했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수선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겸임교원으로 강의를 했다. 일생 만 권 독서, 불교의 인문학적 해석을 평생의 일로 삼아 정진하고 있다. 현재 보조사상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송광사 탑전에서 책 보고 글 쓰고 법문하며 지낸다. 지은 책으로 『사는 즐거움』 『이야기 숲을 거닐다』 『행복한 기원』 『인생을 바꾸는 하루 명상』 등의 에세이와 『기도하는 즐거움』 『한 권으로 읽는 법화경』 『슬픔에 더 깊숙이 젖어라』 『원하고 행하니 이루어지더라』 『숫타니파타를 읽는 즐거움』 『선문염송 강설』 『아함경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수선사 연구』 등의 경전류 강설집과 논서가 있다. 특히 2017년, 십수 년간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산중으로 내려온 해에 우연히 고양이 ‘냥이’를 만났고 그와 함께한 특별한 사계절의 이야기를 에세이(『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고양이를 읽는 시간』 『고양이가 주는 행복 기쁘게 유쾌하게』)로 써서 화제를 모았다. 고양이 3연작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2020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었고, 세 번째 책은 2022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도서, 2022서울국제도서전 ‘여름 첫 책’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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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순 (그림)    정보 더보기
표지와 본문의 그림은, 여백을 중시한 전통 동양화의 정신과 기조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최재순 화가의 작품이다. 대한민국미술대전과 MBC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했으며, 최근 종영한 SBS드라마 ‘식객’에도 작품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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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힌두교도에게 갠지스 강에 몸을 씻고 예배하는 것은 죄를 소멸하고 축복받는 일로써 일생에 한 번은 꼭 거쳐야 할 순례이다. 그런데 강의 입구마다 큰 나무가 한 그루씩 있는데 그 이유가 흥미롭다. 누군가 강물에 들어가려 하면 죄는 얼른 뛰쳐나와 나무에 올라앉아 기다렸다가 목욕을 마치고 나오는 주인의 어깨에 올라탄다는 것이다. 이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삶은 항상 제자리일 뿐이다. ( - '일하는 즐거움'에서)


사람 사이는 미묘해서 오래가기가 쉽지 않다. 누구나 부족한 면이 있기에 오래될수록 상대의 단점이 많이 보이고, 처음의 마음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얀 백합에도 검은 그림자가 있다”는 헝가리 속담처럼 백합 같은 순백의 완전무결함은 우리가 꿈꾸는 자기도취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피아의 관계성에서는 가능한 일이 아니다. 보는 나와 보이는 나는 항상 역방향이다. 만사가 그렇듯, 밖에서 찾지 말고 안에서부터 찾아야 차원의 변화가 생긴다. 상대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사귀고 오랜 사이일수록 그 마음을 잃지 않음이 장구함의 비결이다. ( -'사람을 얻는 즐거움' 에서)


기도를 할 때나 수행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마음을 소박하게 하고 자꾸 비워나가면 더 멀리 울릴 것이다. 뭔가 채워져 있으면 그 자체가 소리를 먹기 때문에 파장의 방해로 소리가 울리지 않는다. 주의할 것은 배고프면 식욕이 동하듯이 마음을 비웠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강렬한 욕구와 번뇌가 자리 잡고 앉을 수 있다는 점이다. ( - '비우는 즐거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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