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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어 스튜던트

아임 어 스튜던트

(어느 늦깎이 휴머니스트의 청춘리뉴얼 프로젝트)

로저 마틴 (지은이), 노진선 (옮긴이)
웅진지식하우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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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어 스튜던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임 어 스튜던트 (어느 늦깎이 휴머니스트의 청춘리뉴얼 프로젝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01106021
· 쪽수 : 307쪽
· 출판일 : 2010-02-26

책 소개

암 선고를 받았지만 극히 적은 가능성을 딛고 살아난 미국 랜돌프메이컨 대학의 총장 로저 마틴의 책. 이 책에는 명예롭지만 자기 자신조차 챙기지 못하고 정신없이 인생을 보내다 죽음의 두려움과 맞닥뜨린 한 남자가 인생의 가장 찬란한 시절을 다시 살며 삶의 선물을 재발견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_길어야 1년이라고?

늙다리 신입생의 두근두근 오리엔테이션
다시 시작하기 위해 처음으로 돌아가는 여행
이곳에서 필요한 것 두 가지
<일리아드>, 첫 수업에 불을 붙이다
한물가긴 했어도 나는야 스포츠맨
의욕 충전 첫 연습날
우리는 모두 방랑하는 오디세우스
크랩에 걸린 자존심
이기고 싶은 욕망 vs 즐기고 싶음 욕망
새로운 목표가 생기다
비바, 살맛 나는 인생이여
아이비리그보다 이곳이 더 좋은 이유
폭풍우가 몰려온다면 도망치는 게 상책
노를 저으며 아침을 즐기는 여유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네
인생의 선후배가 뒤바뀐 날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
하늘과 별과 바람, 모든 것에 마음을 쏟아라
명성과 권력의 동굴에 갇힌 사람들
웃통을 벗어젖힌 젊은이들과 후드까지 뒤집어쓴 늙은이
시작은 부드럽게, 리듬을 타며 노를 저어라
내 인생의 마지막 시합
'누구인가'를 넘어서 '무엇인가'로
세상에서 가장 숭고하고 완벽한 형태의 사랑이란

에필로그_삶의 의미를 이해한다는 것

저자소개

로저 마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30여 년간 대학 교수와 총장으로서 오직 학교 일에만 매달려 지냈다. 늘 조바심하며 모든 것을 통제하고 사람들에게 며영하며 매사를 손에 꽉 쥐고 살아갈 때 암에 걸려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다행히 극적으로 살아난 뒤 오랫동안 가슴에 품어왔던 환상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 스무 살 시절로 돌아가 다시 대학 신입생이 되어보는 것! 대학 총장이라는 직함을 뒤로하고 예순한 살의 늙다리 신입생 로저 마틴은 다시 찾은 청춘을 힘차게 보내는 동안 고전 작품의 주제가 우리 삶과 절묘하게 여결되어 있다는 것, 손아귀의 힘을 풀면 인생이 훨씬 즐겁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미국 하버드 신학교 부회장, 모라비안 대학과 랜돌프메이컨 대학 총장을 지냈으며, 현재 역사학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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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소설 창작 과정을 공부했다.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메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라이프 임파서블》,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리디머》, 할런 코벤의 《아이 윌 파인드 유》, 샐리 페이지의 《이야기를 지키는 여자》, 니타 프로스의 《메이드》, 캐서린 아이작의 《유 미 에브리싱》, 엘리자버트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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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정 연습이 굴욕의 시간이 되고 있었다. 명색이 대학 총장인 내가 새파랗게 어린 학생들 사이에 끼여 심장이 터져라 노를 젓고 있는데도, 야단맞기에 바빴다. 나는 유연성이 부족하다. 페더링도 제대로 못한다. 노를 내 쪽으로 잡아당길 때 스트로크처럼 다리를 빨리 내리지도 못한다. 무엇보다 나는 통제력을 상실했다. 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조수인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명령을 내리는 대장들은 내 나이의 3분의 1도 안 되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어린 학생들이다. (……) 대체 나는 왜 이 젊은이들과 경쟁하려 한 걸까? 더 이상 젊었을 때처럼 힘과 기운이 넘치지 않는다는 걸 왜 그냥 인정하지 못하는 걸까? 어쩌면 동료보다 항상 우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대학 총장의 기질 때문일 수도 있고, 승부욕이 강한 성격 때문일 수도 있다. 분명 나는 뭔가를 증명하려 하고 있었다.
― <크랩에 걸린 자존심>에서


우리가 조정을 하는 이유는 꼭 이기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그러나 요즘 세상에서는 이기는 게 너무도 중요해져서 운동하는 것 자체에서 오는 즐거움은 거의 사라져버렸다. 총장으로 있을 때 나는 운동부가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하지 못하면 동문들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졸업생들의 말을 여러 번 들었다. 비단 동문들의 지원뿐 아니라 언론 매체의 주목도 받지 못하며, 여러 면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학생들 스스로 진정 그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가는 관심 밖이다. 그러니 우승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는 간다. 살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숨어 있던 잠재력이 완전히 발현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보다 우월해지기를 바란다. 따라서 이기고 싶은 욕망과 단순히 그 운동을 즐기고 싶은 욕망 간에는 늘 충돌이 생길 수밖에 없다. 내가 요즘 깨달아가고 있듯이 그 두 개념이 꼭 상호 배타적일 필요는 없다.
― <이기고 싶은 욕망 vs 즐기고 싶은 욕망>에서


대학이란 곳은 학생들이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도약하는 터전이 되어야 한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뿐 아니라, 독립적인 인간이자 좋은 시민이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부모들이 아직도 대학생이 된 자식들의 일에 간섭하고 전화 통화를 하고 학교에 자주 찾아온다면, 아이들은 제대로 성숙해질 수 없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응원해야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들 스스로 인생을 헤쳐 나가게 해야 한다. 그것은 때때로 아이들이 실수하도록 내버려둔다는 뜻이기도 하다.
― <비바, 살맛 나는 인생이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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