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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지키는 여자

이야기를 지키는 여자

샐리 페이지 (지은이), 노진선 (옮긴이)
다산책방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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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지키는 여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야기를 지키는 여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30664439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5-03-27

책 소개

주인공 재니스는 케임브리지의 유능한 청소 도우미이자 이야기 수집가다. 그녀는 고객을 포함하여 일상에서 마주치는 이웃의 이야기를 모두 흡수한다. 고객의 일상을 윤택하게 해주는 청소 도우미일 뿐 아니라 자신이 가진 특별한 재능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역할까지 자처하는 사랑스러운 주인공의 이야기에 50만 독자가 매료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하나, 이야기의 시작
둘, 가족 이야기
셋, 각 층의 이야기
넷, 누구에게나 부를 노래가 있다(그리고 춤을 출 이유도)
다섯, 남편의 이야기
여섯, 모든 이야기에는 악당이 필요하다(확실한 예외)
일곱, 어느 황당한 강아지 이야기
여덟, 절대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마라
아홉, 여주인공을 찾아서
열, 누구나 처음 들었을 때보다 더 나은 이야기를 남겨야 한다
열하나, 내 이야기 선택하기
열둘, 모든 이야기에는 시작이 있다
열셋, 모든 이야기는 죽음으로 끝난다
열넷, 완벽한 순간
열다섯,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이야기
열여섯, 앞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열일곱, 이야기는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지 않으면 소멸한다
열여덟, 마음이 머무는 곳이 곧 집이다
열아홉,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에게는 절대 이야기를 들려주지 마라
스물, 깊은 순간과 얕은 순간
스물하나, 결단을 내려야 할 때
스물둘, 방황의 기록
스물셋, 셰에라자드를 찾아서
스물넷, 책으로 이루어진 섬
스물다섯, 행간 읽기
스물여섯, 이국의 왕자
스물일곱, 진짜 이야기는 술 한잔 마신 후에야 시작된다
스물여덟, 절대 기록을 남기지 마라
스물아홉, 조용한 목소리들
서른, 이야기의 결말
서른하나, 아무에게도 들려주지 않은 이야기
서른둘, 슬픔은 죄책감만큼 무겁지 않다
서른셋, 모든 이야기의 양면성
서른넷, 소년과 개
서른다섯, 종이에 적힌 글
서른여섯, 한 시대의 종말
서른일곱, 우리는 모두 이야기꾼이다

작가의 말
감사의 말

저자소개

샐리 페이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잃어버린 마음의 풍경을 되살리는 이야기꾼. 영국의 소설가이자 꽃과 만년필 애호가. 가끔은 화가.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한 후 런던의 광고업계에서 일했다. 여가 시간을 활용해 야간 학교에서 플로리스트 과정을 공부하다가 결국 꽃집을 열었다. 꽃집이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가는 특별한 창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출생에서 사별에 이르기까지 꽃과 함께하는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한 책 『플라워 숍(Flower Shop)』을 출간했다. 또한 만년필 브랜드 플룸스(Plooms)를 설립해 원하는 펜을 직접 만들었으며, 틈틈이 글을 썼다. 소설 데뷔작인 『이야기를 지키는 여자』는 고객의 마음까지 들여다보는 케임브리지의 독보적인 청소 도우미의 치유와 성장을 그린 소설이다.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1년 동안 실제 삶에서 수집한 실화에 기반한다.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용기와 재능과 선함을 발견하는 작가 특유의 독특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감동을 주는 이 소설은 영국에서 5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전 세계 2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2023년 아마존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닐슨 북데이터 베스트셀러상 금상을 받았으며, 영국 도서상 페이지터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 해 동안 영국 독자가 가장 많이 읽고, 가장 많이 사고,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는 의미다. 중년에 데뷔해 왕성한 집필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런던의 작은 문구점을 배경으로 하는 두 번째 소설 『시작의 책(The Book of Beginnings)』과 타이태닉호의 플로리스트에 영감받은 세 번째 소설 『꽃들의 비밀(The Secrets of Flowers)』을 출간했다. 홈페이지 sallyp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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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레오파드』, 『네메시스』, 할런 코벤의 『사라진 밤』, 앨릭스 E. 해로우의 『재뉴어리의 푸른 문』, 니타 프로스의 『메이드』,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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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재니스는 어쩌다 자신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게 되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케임브리지 외곽을 가로지르는 출근 버스에서 슬쩍 엿본 누군가의 인생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싱크대를 청소하다가 우연히 듣게 된 단편적인 대화 때문이었을까? 청소 도우미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니스는 (자신이 거실에서 먼지를 떨거나 냉장고 성에를 제거하는 동안) 사람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마 사람들은 늘 그랬을 테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이야기들이 스스로 그녀에게 다가오고 재니스는 그걸 차곡차곡 모은다. 재니스는 자신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받아주는 그릇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그녀의 몸짓 역시 그녀가 아는 진실, 다시 말해 많은 사람에게 재니스는 그들의 속내를 받아주는 소박하고 친근한 그릇 같은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는 표시다.


월요일에는 아주 특별한 순서가 있다. 하루를 웃음으로 시작해서 슬픔으로 마무리한다. 짝이 맞지 않는 북엔드처럼 이 두 가지가 그녀의 월요일을 지탱해 준다. 웃을 일을 생각하면 아침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날 수 있고, 앞으로 닥칠 일에 대비해 마음을 단단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재니스는 일부러 근무 일정을 그렇게 잡았다.
유능한 청소 도우미는 어떤 요일, 어떤 시간에 누구 집에서 일할지 직접 결정할 수 있는 법이다. 더 중요한 점은 균형 잡힌 월요일을 위해 그날 어떤 순서로 일할지까지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믿을 만한 청소 도우미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놀랍게도 케임브리지에는 재니스가 독보적인 청소 도우미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정작 재니스는 자신이 ‘독보적’이라는 칭찬에 (고객이 친구와 커피를 마시면서 하는 말을 우연히 들었다) 고개를 갸우뚱한다. 그녀는 자신이 독보적인 여자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도우미로서는 독보적일까? 그렇다, 그런 것 같다. 확실히 경력이 충분히 쌓이기는 했다. 다만 “재니스는 청소를 아주 잘했어”가 그녀의 인생을 요약하는 문장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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