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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천사를 믿었다

그는 천사를 믿었다

R. J. 엘로리 (지은이), 나선숙 (옮긴이)
노블마인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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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천사를 믿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는 천사를 믿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01119151
· 쪽수 : 596쪽
· 출판일 : 2011-03-25

책 소개

2006년 영국에서 출간되어 그해 영국판 오프라 윈프리 북 클럽이라 할 수 있는 리처드 앤 주디 북 클럽에 소개되어 화제가 된 소설. 2009 스트랜드 매거진 베스트 스릴러, 2010 리브르 드 포슈 상, 미스터리 부문 US 인디 액셀런스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검증 받았다. 잔인한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글을 통해 자신을 구원한 조지프 캘빈 본이라는 남자의 인생역정을 그린 작품이다.

저자소개

R. J. 엘로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6월 20일 영국 버밍엄에서 태어났다. 1987년 11월 4일 첫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하여 1993년 7월까지 집필을 멈추지 않았다. 이 시기에 그는 22편의 소설을 완성했다. 그리고 여러 출판사로부터 예의바른 칭찬의 말과 함께 거절하는 7백여 통의 편지를 받았다. 엘로리는 너무 화가 나서 글쓰기를 중단하고 8년간 펜을 잡지 않았다. 2001년 9월 초에 작가는 다시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유일한 일이 글쓰기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꾸준히 집필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천사를 믿었다》는 2006년 8월 출간되어, 그해 영국판 오프라 윈프리 북 클럽이라 할 수 있는 리처드 앤 주디 북 클럽에 소개되었다.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브라질, 노르웨이, 리투아니아를 포함한 2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2009년 12월 기준 영국에서만 3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그는 천사를 믿었다》는 배리 상, 813 트로피, 퀘벡 북셀러 상, 유럽 듀퐁 추리문학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2009 스트랜드 매거진 베스트 스릴러, 2010 리브르 드 포슈 상, 미스터리 부문 US 인디 액셀런스 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화화 판권이 팔려 작가가 직접 시나리오를 완성했으며 <라 비 앙 로즈>를 연출한 올리비에 다한이 감독을 맡았다.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Candlemoth》, 《Ghostheart》, 《A Quiet Vendetta》, 《City of Lies》, 《A Simple Act of Violence》, 《The Anniversary Man》, 《Saints of New Yor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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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제인 에어』 『메모리 키퍼』 『고스트 인 러브』 『셰익스피어 이야기』 『유리 성』 『애널리스트』 『블랙리스트』 『캘 리포니아 걸』 『두려움은 없다』 『게으름뱅이 아내의 고백』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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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추방된 자다.
지금껏 살아온 내 인생이 어떠했는지 잠시 뒤돌아보려 한다. 그동안 숱한 광기를 마주하고 인간성의 격돌이 일으킨 난투와 충돌과 잔인무도함을 목도하는 와중에도, 몇몇 빛나는 순간이 있었다. 사랑, 정열, 약속, 더 나은 무언가에 대한 희망의 순간들. 하지만 눈앞에 하나의 영상이 나타난다. 이제 어디로 고개를 돌리든 그 영상이 보인다. 나는 샐린저의 ‘파수꾼’이었다. 나는 아이들이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기 전에 방패막이가 되어주려고 열심히 지켜보고 기다리고 또 귀 기울였다. 한번 떨어지면 다시 찾아내지 못할 테니까. 아이들은 사라졌다. 사라졌지만, 기억에서 잊히지는 않았다.
이것이 내 인생이었다.


“네 심정을 글로 적어보렴. 글을 쓰면 두려움과 증오를 밖으로 내보낼 수 있어. 편견과 고통을 극복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어. 글을 쓴다는 건 적어도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생긴다는 뜻이야……. 자기 생각을 세상에 표출할 수 있고, 누가 그걸 읽어주든 말든 이해해주든 말든, 더는 자기 안에 가둬두지 않아도 돼. 마음에 계속 가둬두면…… 계속 그러면, 언젠가 폭발하고 말 거야, 조지프 본.”
나중에 수년이 지난 뒤에, 그 말이 얼마나 맞는 말인지 증명되었다.


두 달 뒤면 열다섯 살이 될 무렵, 8월 3일 아침에 우리 집에서 채 2킬로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나는 왼손 없이 다섯 조각으로 나뉘어 죽어 있는 소녀를 발견했다.
다음 날 나는 신문기사를 오려 다른 기사들과 같이 상자에 넣었다. 그 일을 하는 동안 진땀이 나고 손이 떨렸다. 종이를 똑바로 자를 수 없었다.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쓸 수 없었으며, 그다음에는 전혀 관련 없는 다른 이야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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