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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철학법

여행자의 철학법

(프로이트에서 뒤르켐까지 최고의 인문학자들, 여행의 동행이 되다)

김효경 (지은이)
웅진지식하우스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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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철학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행자의 철학법 (프로이트에서 뒤르켐까지 최고의 인문학자들, 여행의 동행이 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01135083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1-11-21

책 소개

프로이트, 뒤르켐, 데카르트, 마르크스까지, 최고의 인문학자들이 여행의 동행이 되는, 21세기판 그랜드 투어. 이 책은 보고 듣는 경험을 넘어 대화하고 배우고 생각하는 새로운 '인문 여행'을 제안한다. 이는 17세기 영국의 부유층 자제들이 훌륭한 동행 교사와 함께 떠났던 그랜드 투어를 닮았다. 저자는 '여행자와 철학자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사유의 방향을 확장한다.

목차

프롤로그 _ 여행자는 어떻게 인문학자들을 만났나

1. 어제 울었어요, 집에 가고 싶어서
_ 프로이트와 ‘무의식’에 대해 이야기하다

2. 우리는 왜 항상 어디로 떠나고 싶어 할까
_ 오컴에게 ‘낯선 경험’의 의미를 묻다

3. 내가 만난 그는 누구였을까
_ 베이컨에게 ‘판단력’의 허약함을 배우다

4. 모든 것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_ 피치노와 ‘인문 정신’의 도서관에 가다

5. 이성과 감성의 도시를 헤매다
_ 데카르트와 ‘생각의 방법’을 논하다

6.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지되는가
_ 뒤르켐과 아름다운 물의 도시를 거닐다

7. 유령의 거리에서 계급을 보다
_ 마르크스와 ‘노동’을 이야기하다

8. 역사 도시를 여행하는 법
_ 랑케, 카에게 ‘기록의 불완전성’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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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효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과 계열에 진학했으나 뒤늦게 적성을 깨닫고 연세대 사회학과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 IT 기업에서 일하다가 대학원에 진학했다. 죽기 전에 꼭 해 보고 싶은 일을 떠올리면 '책을 쓰는 것'이라는 생각에 두 살배기 딸과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고 세계 곳곳을 여행, 그 경험을 바탕으로 첫 책 <여행자의 철학법>을 썼다. 책 출간 후 전자책에 관심이 생겨 관련 회사를 창업했으나 이즈음 생긴 우울증을 계기로 경기도 변두리의 작은 시골마을로 이사를 갔다. 이곳에서 4년 동안 개츠비가 부럽지 않을 만큼 온 동네를 쏘다니며 놀았다. 난로에 불을 지피고, 동네 아줌마들과 꽃을 심고, 부엌에서 수다를 떨며 마흔 해 동안 알지 못했던 것을 배우고, 덕분에 수줍게 '행복하다'고 고백할 수 있게 된 듯하다. 앞으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고 되도록 오래 글을 쓰는 꿈을 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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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스터리는 이미 풀린 것 같은데?”
“이미 풀었다고? 아직 내가 왜 울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래? 그렇다면 울었을 때의 감정에 대해 얘기해줄 수 있을까?”
무심한 듯 내뱉으며 그는 내 옆에 털썩 앉았다.
“울고 나니 어땠어?”
“실컷 울고 나니 후련했지 뭐.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나 할까.”
“가세!”
‘아니, 갑자기 어딜……’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묘한 힘에 이끌려 그의 갈색 구두를 따라나섰다.
_ 어제 울었어요, 집에 가고 싶어서


여행을 시작한 지 사흘도 지나지 않아 나는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정확히는 여행사와 여행 광고를 만든 이들과 아리따운 사진으로 채워진 여행서와 블로그에 장엄한 여행기를 올린 모든 이에게 따져 묻고 싶은 것이 생겼다. (...) 그들은 왜 여행을 지고지순하며, 인생의 꽃과 같고, 해가 될 것이란 전혀 없는, 여유와 내면의 성찰과 명상과 사색과 일탈과 자유로 이루어진, 인생의 우윳빛 행복이라고만 말해왔던 걸까. 내가 겪은 바로는 적어도 여행을 통해 성찰이니 사색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음에도 말이다.
_ 우리는 왜 항상 어디로 떠나고 싶어 할까


“뭐야! 속은 거잖아요!” 나는 아몬드 묻은 손가락을 들고 소리쳤다.
“쿡쿡…….” 청년은 웃음을 참다못해 베이컨 조각 몇 개를 테이블 위에 뿜기까지 했다.
“어디서부터 만들어낸 거예요. 스크램블드에그는 분명 지어낸 거고, 천장화도? 아, 뭐야아!”
청년은 주머니 속에서 아이폰을 꺼내며 말했다. “아니, 이 집이 오래된 것은 진짜예요. 마담이 아까 시장에 갔을 때 피렌체 맛집 검색했거든요. 헤헤, 그리고 스크램블드에그가 공의회 때 전파된 것도, 5단계 우주론도 진짜.”
(...)
“또 만나기 힘들 수도 있겠네요.” 피치노는 나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며 말했다. 야무지게 악수를 한 그는 “그래도 내 스크램블드에그 정신을 꼭 기억해주기 바라요” 라며 눈을 찡긋거리고 돌아섰다.
_ 모든 것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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