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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시~작!

청소 시~작!

마츠모토 게이스케 (지은이), 복창교 (옮긴이)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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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시~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청소 시~작!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정리/심플라이프
· ISBN : 9788901164953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4-05-09

책 소개

모두가 잠든 새벽부터 일어나 청소를 시작하는 스님의 이야기를 담은 책. 스님이 청소를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매일매일 쓸고 닦으면서 번뇌로 흐려지는 마음도 함께 닦아내는 것이다.

목차

하나, 청소에 대하여
청소는 마음을 닦는 일입니다
쓰레기는 왜 생기는 걸까요?
청소와 함께 시작하는 아침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 환기
벌레를 대하는 각별한 마음
청소는 팀워크입니다
오늘의 날씨에 맞게
다음으로 미루지 맙시다

두울, 청소의 시작
부엌, 깨달음을 얻는 자리
화장실, 더럽히지 않는 배려
욕실, 마음의 때를 벗기는 곳
세탁, 수고하는 만큼 좋은 기분을 얻는 일
다림질, 마음의 주름을 펴는 일
옷 정리, 미룰 수 없는 계절의 흐름
식기, 소중한 만큼 엄격하게 다루어야 할 것
수선, 하나의 물건과 오래 마주하는 생활
냄새 제거, 상쾌한 기분을 돕는 일
곰팡이, 정돈되지 않은 곳에 피어오르는 것

세엣, 문 안팎의 청소
마룻바닥, 한 번 더 닦는 마음으로
장지문, 수고로움의 가치
조명, 지혜의 빛을 닦는 마음으로
현관, 안팎의 경계
정원, 자연과의 소통
유리창, 한 점의 얼룩도 없도록
방충망, 세상과 호흡하는 통로
어프로치, 조금은 느긋해지자

네엣, 몸과 마음의 청소
세면, 타인에 대한 예의
수면, 몸이 쉬는 시간
호흡, 명상의 기본
양치, 입은 우리 몸의 출구
이발, 번뇌를 덜어내는 마음으로
배설, 내 몸에 대한 관심
식사, 먹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다섯, 청소의 끝
소유하지 않는 일
물건의 제자리를 찾아주는 일
사계절을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한 해를 보내는 대청소의 날

editor’s note 책을 마치며

저자소개

마츠모토 게이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홋카이도 태생. 도쿄대학교 문학부 졸업 후 현재는 도쿄의 고묘지(光明寺)의 승려와 렌게지(蓮花寺) 불교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2003년부터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며 불교계에 입문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어 불교에 대해 소개하고 스님들에게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불교도 웹사이트 ‘히간지(彼岸寺)’(higan.net)를 만들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놀이의 장소로, 장년층에는 가르침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장소로 친숙했던 사찰이 이제는 일부 사람들만 공유하는 장소로 변해가는 것에 대해 고민하던 중 지인들과 함께 사찰 음악회 <타소가레(誰そ彼)>나, 사찰 카페 <카미야쵸(神谷町) 오픈 테라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일본의 불교계를 이끌 차세대 리더로서 주목받게 되었다. 2010년 인도의 Indian School of Business에서 MBA를 취득하고 일본으로 돌아와서 2012년 젊은 스님들의 사찰 경영을 지도하는 미래주지학원을 개강, 전국 각지 각 종파에서 모인 50여명의 젊은 승려들과 ‘절에서부터 일본을 건강하게 만들자’는 뜻 아래 모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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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교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일본 리쓰메이칸대학에서 공부했다. 출판사에서 출판에디터로 일했고, 지금은 번역 및 편집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살인마 잭의 고백』 『청소시작』 『진짜 대화가 되는 영어』 『사료만 먹여도 괜찮을까? 반려견 편』 『사료만 먹여도 괜찮을까? 반려묘 편』 『HOW TO 팬베이스: 팬을 얻는 실천법』 『HOW TO 미의식: 직감, 윤리 그리고 꿰뚫어보는 눈』 『HOW TO 하버드 필드 메소드』 『HOW TO 중기경영계획 수립&실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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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본에서는 ‘청소’가 단순히 더러운 것을 없애는 일이 아니라, ‘마음을 닦는 일’과 관련되어 있다고 여겨집니다. 절에 가면 경내가 늘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한 당연한 예의이기도 하지만 절에서 생활하는 스님에게는 청소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불도수행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절의 모든 공간은 깨끗하게 정리되고 닦입니다.
‘귀찮아. 안 할 수는 없으니까 빨리 해치워야지.’ 청소를 할 때 이런 마음으로 시작하진 않나요? 청소는 더러우니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닦아 내는 경건한 ‘수행’ 중 하나입니다. ―‘청소는 마음을 닦는 일입니다’ 중에서

화장실은 여유롭게 긴장을 풀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적당한 긴장감이 흐르는 청결한 공간이어야 합니다. 늘 신경 써서 청소를 해 두어야 하는 곳이지요. 기본적으로 절에서 화장실 청소는 아침과 밤에 하는데, 바닥이나 변기를 꽉 짠 걸레로 닦아 내고 마지막에 남은 체모도 종이나 수건으로 닦아 냅니다. 화장지의 끝도 삼각형 모양으로 접습니다. 화장실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비결은 ‘더럽히지 않는 것’입니다. 모두가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먼저 깨끗하게 사용하여 청결에 대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아침에 들어갔던 화장실의 모습을 떠올려 봅시다. 과연 깨끗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먼저 ‘나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화장실, 더럽히지 않는 배려’ 중에서

몸속에 먼지가 쌓이면 정신도 흐트러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는 그대로 더러운 방으로 나타납니다. 바닥이 지저분하다는 건 아마도 당신의 정신이 흐트러지고 있다는 징조이겠지요. 이렇게 내 마음의 혼란을 외부 환경에 비추어 확인할 수 있듯이, 외부 환경을 정리함으로써 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익힐 수도 있습니다.
집을 청소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면 반드시 먼지가 쌓이게 되어 있습니다. 가을에 낙엽을 쓸고 돌아서면 그 순간 다시 잎이 떨어집니다. 마음도 마찬가지겠지요. 깨끗이 닦았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더러움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과거에 대한 집착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가득 찬 마음은 ‘지금’이라는 순간으로부터 점점 멀어집니다. 그래서 승려들은 바닥을 닦는 데 전력을 다합니다. 청소는 바로 ‘지금’에 집중하는 수행인 셈입니다. ―‘마룻바닥, 한 번 더 닦는 마음으로’ 중에서

수행승의 방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물건의 개수가 적습니다. 그 한정된 소지품도 두는 장소가 정해져 있으므로 공간이 어질러지는 일은 없습니다.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
당연한 일 같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겠지요. 사용할 때 꺼내고 다 썼으면 원래 자리에 돌려놓는 아주 간단한 일이 어째서 이토록 어려운 것일까요. 그것은 물건을 다루는 것에 품위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물건을 보관해야 하는 곳, 즉 방이라는 공간이 내 몸의 일부인 것처럼 느껴질 때까지 매일 청소를 반복하세요. 물건의 본질을 간파하고 공간을 구석구석 알고 나면 그 물건들이 어디에 보관되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원래 자리에 돌려놓는 것, 그것이 청소의 기본입니다. ―‘물건의 제자리를 찾아주는 일’ 중에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우선 곰팡이가 슬기 쉬운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곰팡이가 슬기 쉬운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쓸데없는 것을 곁에 두지 않아야 하겠지요. 필요 없는 물건은 즉시 치우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정리정돈을 확실히 하고 도구를 쓴 뒤에 말리도록 하세요. 특히 물을 쓰는 곳 주변에서는 물기를 반드시 없애야 합니다. ―‘곰팡이, 정돈되지 않은 곳에 피어오르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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