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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할머니 집

걸어서 할머니 집

(제10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2019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2019 한책 하나 구미운동 올해의 책, 2018 공주시 한 도시 한 권 읽기 올해의 책, 2018 세종도서 문학나눔)

강경숙 (지은이), 이나래 (그림)
웅진주니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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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할머니 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걸어서 할머니 집 (제10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2019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2019 한책 하나 구미운동 올해의 책, 2018 공주시 한 도시 한 권 읽기 올해의 책, 2018 세종도서 문학나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222783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18-03-22

책 소개

제10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유이와 이오가 도보 여행에서 겪는 가슴 조마조마한 이야기들이 생생한 재미를 전하는 작품이다. 뜨거운 여름날, 중학교 2학년 유이와 초등학교 6학년 이오가 길을 나서는데….

목차

첫날, 낙동강이 왜 낙동강인지에 대한 이야기와
아빠 생각을 하며 건넌 낙동강 다리 6

식당에서 나온 것을 죽도록 후회하며 걸은 뜨거운 길과
공원 정자에서 할머니들과 논 이야기 19

언니를 언니라고 부르면 안 되는 것과
아무도 없는 경찰 지구대에서 잘 뻔한 이야기 29

우리가 걷고 있는 이유와
이상한 산장에서 잔 이야기 38

사람이 만든 길이 자동차한테만 친절하다고 화내다
뱀에게 물릴 뻔한 일과 얄미운 선글라스 아저씨 47

더 이상 못 간다고 싸우다 발견한 오아시스
그리고 언니와 내가 불볕 속을 걸을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이유 62

빌려 먹은 방울토마토와 오이의 맛
그리고 신기한 물집과 물집 철거반 73

죽어도 못 간다며 또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혼자 가 버린 언니.
곧 비빔밥 먹으며 화해한 뒤 빨간 자동차 게임하며 걸어간 이야기 84

찾아와서 고맙다는 집의 편안한 잠자리와 푸짐한 밥상
그리고 눈빛 필살기로 트럭 기사 조종한 이야기 101

풍선껌 불며 먼 길 가는 달팽이와
한글 창제 이후 짜장면 최고 맛있는 집 110

호호 할머니 많은 집에서 한 밤 자며
방값으로 펼친 자매 공연 118

울며 넘은 고갯길과 아빠의 존재감으로 물리친 시골 스토커
그리고 걸어가며 먹는 수박의 맛 130

허깨비와 씨름하지 말라는 스님의 말과
오기로 한 건 오게 되어 있다는 아빠 목소리 145

저자소개

강경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합천군 삼가에서 태어났으며, 2012년 국제신문과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으로 등단했습니다. '웅진주니어문학상' 수상작 장편동화 『걸어서 할머니 집』이 구미시 책에 선정되었고, 『고라니 물 도시락』, 『농부와 고양이』, 『밥무라비 법』 등을 썼습니다. 뭇 생명이 얽히고설켜 살아가는 모습과 삶에는 고난보다 방법이 많음을 이야기로 전하려 합니다. 쓰레기 덜 내고 전기 적게 쓰며 지구를 웃게 하기 위해 오늘도 무진 애쓰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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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그림)    정보 더보기
세상은 끝없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연결의 시작도 끝도 알 수 없지만 보이지 않는 작은 존재들 덕분에 우리가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지은 다른 그림책으로는 『탄 빵』과 『염소똥 가나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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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보세요? 아, 저희 하룻밤 자려고요. 네, 네…… 빨리 오세요. 빨리요.”
언니는 전화에 대고 거듭 빨리 오라고 말했다. 삐걱대는 계단을 밟고 다시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서 내려다보니 어둑한 뒷마당은 산으로 이어져 있었다.
언니는 구시렁대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치안 센터도 여관도 전화를 해야 오네. 참 요상한 동네야.”
컴컴한 산으로 눈이 가면서 가슴이 방망이질 하는데 언니는 시시풍덩한 소리만 해 댄다.
“컴컴한 숲 아래 으슥한 산장, 혹시 여기 귀곡 산장 아닐까?”
“그만 좀 해!”
- 본문 ‘우리가 걷고 있는 이유와 이상한산 장에서 잔 이야기’ 중에서


조랑조랑 열린 빨간 방울을 따서 주머니에 넣었다. 모자에도 담았다.
옆에 있는 길쭉한 오이도 한 개 뚝.
그때였다. 천둥 같은 소리가 들렸다.
“웬 놈이냐!”
저쪽 골목에 지팡이를 든 할아버지가 보였다. 간이 덜컹
내려앉았다.
“언니, 언니. 큰일 났어!”
언니가 달려오는 나를 보고 벌떡 몸을 일으켰다.
오이와 방울토마토를 본 언니 눈이 휘둥그레졌다.
- 본문 ‘빌려 먹은 방울토마토와 오이의 맛 그리고 신기한 물집과물 집 철거반’ 중에서


뜨거운 도시를 빠져나오자 다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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