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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0129187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5-03-19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돈키호테가 일으킨 기적의 원천
1장 운이라는 신대륙으로 진입하라
운은 하늘에 맡긴다는 착각
고독과 소외감 속에 싹튼 꿈
처음 마주한 실패의 벽, 그리고 창업
금기를 깬 도전, 장사의 참맛을 느끼다
창자를 쥐어짜며 활로를 찾다
인생 경험치 370세에 보이는 것
인생의 기회와 위기를 판단하는 능력
운을 믿는 낙관적인 도전자가 되어라
운의 게임에서 승률을 올리는 법
2장 행운의 최대화와 불운의 최소화
냉정하고 거침없는 자만이 폭풍을 이긴다
그 어떤 위기에도 당황하지 마라
패배에 굴하지 말고 압도적으로 승리하라
기다리며 역전의 기회를 노려라
냉정하고 침착하게 전체를 조망하라
경영자라면 때로는 과감하게 포기하라
성공이 아닌 실패 시나리오를 그려라
3장 운의 3대 조건: 공격, 도전, 낙관주의
흔들림 없이 돌진할 것
리스크 회피가 최대의 리스크
수비보다 공격, 필살의 펀치를 날려라
과감하게 도전하고 신속하게 철수하라
모험을 즐기는 사람은 반드시 성장한다
낙관론자가 성공한다는 증거
비기 1 청년의 고독은 인생의 주춧돌이 된다
4장 싸우지 않으면 운은 무너진다
용맹한 대장이 강한 부대를 만든다
수비만 지향하면 쉽게 무너진다
가진 게 많을수록 지키기에 급급하다
누구를 곁에 두냐에 따라 운이 요동친다
적정 거리가 운을 끌어당긴다
인간관계에서 지녀야 할 마음가짐 세 가지
독재는 운을 확실히 악화한다
비기 2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신용
5장 주어를 전환하면 운이 붙는다
거꾸로 생각하면 깨닫게 되는 것들
욕심과 자아를 버려야 인재가 다가온다
고객 최우선주의가 중요한 이유
편견을 깨는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을 버려라
나를 아는 힘과 상대를 아는 힘
정답이라는 쾌락에 의존하지 마라
비기 3 가설은 반드시 틀린다
6장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집단 운’
디플레이션을 이기는 단독 인플레이션
경영자의 운을 조직의 운으로 확장하라
집단 운을 끌어당기는 권한 이양
확장성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나를 버려 대의를 이루다
‘우리의 성공’을 추구하라
집단 운을 놓칠 때 벌어지는 일
불황도 돌파하는 집단 운의 법칙
비기 4 『원류』는 집단 운을 양성하는 책
7장 열정이 폭발하는 ‘집단 운 조직’ 만들기
경영자의 한 걸음보다 직원의 반걸음
인격보다 강한 힘은 없다
결국 사람과 하는 일, 마음을 꿰뚫어라
일을 게임처럼, 승리를 공유하라
멋진 미래는 다 함께 만들어라
집단 운 조직의 전제는 다양성
지시와 명령 대신 감사와 부탁으로
독재는 조직을 쇠퇴와 멸망으로 이끈다
운 좋은 경영자의 결정적 차이
비기 5 최고의 리스킬링 참고서
8장 압승을 부르는 운
승리가 아닌 압승을 추구하라
압승을 탐욕이 아닌 미학으로 이해할 것
직원의 행복이 곧 경영자의 행복
사업에는 쾌감이 필요하다
사욕에서 해방된 삶이란
비기 6 성공하는 사업의 비밀
나오며 | 인생의 소용돌이 속에서 깨달은 것들
부록 | PPIH 그룹 기업 이념집 『원류』
리뷰
책속에서
운의 영향력은 개인 차원에서 끝나지 않는다. 특히 회사(조직)의 집단 운은 그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좌우한다. 집단 운을 키우면 모든 구성원이 스스로 열정적으로 돌진하는 최강 군단을 만들 수 있다. 그러면 회사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한다.
최근 30년간 가전 회사 등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들은 예전의 영광에 반비례하듯 실적이 점점 쪼그라들고 있다. 반면 PPIH의 실적은 2배, 4배, 8배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회사의 집단 운이 일으킨 기적일 것이다.
운은 결코 숙명이 아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운을 얼마든지 통제할 수 있지만 사람들은 운을 직접 탐구하거나 진지하게 거론하지 않는다. 단순히 “운이 좋았다”, “운이 나빴다”라고 말할 뿐이다.
- 「들어가며」 중에서
세상에는 운에 대한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과 부족한 사람이 있다. ‘운 감수성’이 부족한 사람은 아무리 머리가 좋고 유능해도 직업이나 인생에서 상당한 잘못을 저질러 손해를 본다. 반대로 운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은 다소 약점이 있어도 꿋꿋하게 성공을 거둔다.
가까운 예를 들어 민망하지만, 우리 회사 영업에서 중심이 되는 지사장들을 보면 연령대가 대부분 30대에서 40대 초반이다. 학생 때 공부를 아무리 잘했거나 유능하더라도 젊은 나이에 그 정도 요직에 오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 차이는 다름 아닌 운 감수성에서 시작된다. 운 감수성은 단순한 지능이나 근면성과는 무관하다. 그리고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운 감수성은 대부분 ‘인간 대 인간’의 문제로 귀결된다.
- 「1장 운이라는 신대륙으로 진입하라」 중에서
나는 29세에 약 60m2의 작은 잡화점인 도둑 시장을 개업했다. 그때 나는 아무 특기도 쓸모도 연고도 없는, 이른바 맨몸이었다. 그저 그때까지 모은 돈을 몽땅 털어 넣어 사생결단의 각오로 할인점을 개업한 초보 장사꾼일 뿐이었다. 돌이켜보면 그때 나는 ‘무조건 돈을 많이 벌어 대단한 사람이 되겠다’라고 이를 부득부득 갈며 빈 주먹만 휘두르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갖지 못한 게 행운이었다.
아무것도 없었기에 오히려 아무런 제약 없이 운의 3대 조건인 공격과 도전, 낙관주의를 자유자재로 실천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그에 따른 결실을 넘치게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당시 나는 가게에 독특한 개성을 부여해 존재감이 부각되도록 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이런 태도가 분명 사업 운을 틔워주었을 것이다.
- 「4장 싸우지 않으면 운은 무너진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