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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함을 없게 하라

원통함을 없게 하라

(조선의 법의학과 <무원록>의 세계, 역사 이야기)

김호 (지은이)
  |  
프로네시스(웅진)
2006-01-16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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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함을 없게 하라

책 정보

· 제목 : 원통함을 없게 하라 (조선의 법의학과 <무원록>의 세계, 역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생활풍속사
· ISBN : 9788901504735
· 쪽수 : 192쪽

책 소개

조선시대의 법의학을 다룬 책. 조선시대에도 과학적으로 사건을 해결해서 백성들의 '원통함이 없게'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약용이 저술한 <흠흠신서>의 기록에 바탕을 두고 있다. <흠흠신서>는 1822년(순조22년)에 편한 필사본으로, 형옥 임무를 맡은 사람들이 유의해야 할 점을 기록한 책이다.

목차

여는 말

1. 조선시대 살인 사건과 <무원록>
- 1796년 황해도 사건 발생

2. 죽음의 원인을 조사하는 원칙
- <무원록>은 검시의 기본서이다

3. 사건 조사의 실제
- 사또 홀로 사건 현장에 가서는 안 된다

4. 목을 매고 죽은 경우
- 정약용의 사건 파일, 하나

5. 독을 먹고 죽은 경우
- 정약용의 사건 파일, 둘

6. 물에 빠져 죽은 경우
- 정약용의 사건 파일, 셋

7. 구타당해 죽은 경우
- 정약용의 사건 파일, 넷

8. 칼날에 맞은 경우
- 정약용의 사건 파일, 다섯

9. 불에 타 죽은 경우
- 정약용의 사건 파일, 여섯

10. 병들어 죽은 경우
- 정약용의 사건 파일, 일곱

11. 부녀자가 죽은 경우
- 정약용의 사건 파일, 여덟

12. 특별하고 우연한 죽음들
- 정약용의 사건 파일, 아홉

13.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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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허준의 동의보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 재직 중이다. 조선의 통치 시스템과 위기 극복의 역사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미래 지향의 한국학을 모색 중이다. 저서로 『허준의 동의보감 연구』, 『조선 왕실의 의료문화』, 『조선의 명의들』, 『정조의 법치』, 『정약용, 조선의 정의를 말하다』, 『100년 전 살인사건: 검안을 통해 본 조선의 일상사』 등이 있고 『신주무원록』, 『다산의 사서학』(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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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씨의 경우처럼 독을 먹고 죽은 경우 은비녀를 사용하여 검시한다. 조각수로 씻은 후 죽은 사람의 입안과 목구멍에 은비녀를 집어넣고 종이로 밀봉하였다가 얼마 후 빼서 보면 청흑색이 되어 있다. 그것을 다시 조각수로 씻어내 색깔이 지워지지 않으면 독사毒死이다. 만약 독기가 없다면 은비녀의 색깔이 선명하게 흰색이 된다.

또 흰 밥 한 덩이를 죽은 사람의 입안 목구멍 속에 집어넣고 종이로 덮어 한 두 시간 지난 후 밥을 꺼내 닭에게 먹이면 닭이 죽는데 이와 같다면 독사이다. 이를 '반계법飯鷄法'이라 한다. 1764년 영조 임금은 만약 반드시 반계법을 사용해야만 할 경우라면 닭을 사용한 후 즉시 버리도록 하였다.

이는 대개 어리석은 백성들이 고기를 먹고 싶은 마음에 잘못된 닭을 먹고 목숨을 잃을까 염려한 것이니 백성을 사랑하는 지극한 뜻을 받들어 감시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본문 9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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