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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88904071289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목사가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시작하는 글 - 목회사역의 여정
Part 1 - 목사 아내의 경건
1. 우선순위 : 중요한 일을 우선에 두기
2. 개인 경건의 시간 : 행동보다 마음이 먼저
3. 겸손 : 높아질 수 있는 유일한 길
4. 혀와 엄지손가락 : 신중하게 의사 전달하기
Part 2 - 실제적인 조언들
5. 기대 : 하나님 중심의 기대 or 스스로 만든 기대
6. 환대 : 친교 혹은 오락?
7. 우정 : 여자끼리의 유대감
8. 남편을 존경하기 : 기본 원리들
9. 남편을 양보하기 : 언제든, 누구에게든
10. 비판에 대처하기 : 두 가지 접근법
11. 교회 내 분쟁 : 순전한 마음 유지하기
12. 자녀 양육 : 목사의 자녀가 바라본 관점
13. 우울즐 : 음침한 골짜기
14. 고독과 사별 : 모두가 겪는 특별한 일
책속에서
목사의 아내들은 우리의 문제를 들고 다른 사람에게 쪼르르 달려갈 수가 없습니다. 전화기를 집어 들고 목회 여정에서 만나는 시험의 때를 같은 교회 성도인 친구와 의논할 수 없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의 사전허가 없이는 교회 내의 어떤 문제도 누군가와 마음대로 의논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 달려가 숨을 수 있는 도피처가 훨씬 적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 점이 제 영적인 삶의 큰 축복 중 하나가 되었고, 말하지 않아야 한다는 그 당위성 덕분에 제 영혼이 더욱 더 풍요로워졌습니다. 항상 곁에서 들어주는 사람의 부재는 궁극적으로 저를 무릎 꿇는 기도로 이끌었고, 변함없이 열린 귀와 언제나 따뜻한 마음, 매사에 준비된 손을 지니신 분과 더 깊은 관계를 맺도록 인도해주었습니다(시 34:15).
사람들의 어려움이나 당회의 결정을 비밀로 할 수밖에 없는 남편의 상황을 반드시 존중해주십시오. 간혹 장로들이 매우 까다로운 권징의 문제를 다루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 때도 당신의 남편은 이 문제를 당신과 상의할 수 없을 것입니다(상의해서도 안 됩니다). 가끔씩 제가 알지 못하는 사안 때문에 곤란할 때가 있지만 그때마다 주님을 신뢰하며 남편과 당회에 그분의 길을 밝히 보여주시길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