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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상담/치유
· ISBN : 978890409053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5-02-11
책 소개
목차
서문 - 우리는 그를 도울 수 있다
1부 위로를 위한 준비
01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위로, 우리가 받은 소명 | 당신이 필요한 때 | 돕기 위한 성경적 지혜
02 이런 위로는 차라리 하지 마라
무례한, 그러나 일반적인 주변 반응 | 절대 금지, 잘못된 위로의 예| 입에 발린 위로의 말 | 잘못된 위로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
03 함께함에 기적이 있다
먼저 들어주어라 | 경청이란 무엇인가? | 경청의 장애물 극복하기 | 경청을 위한 기도
04 그의 상실을 이해하라
인생은 끊임없는 상실이다 | 가족을 잃는 상실 | 상실 이후의 정상적 반응들 | 애도의 과정과 단계
05 공포와 패배감, 위기에 빠진 이들을 이해하라
그들이 당신에게 바라는 것 | 그들이 보이는 특징 | 위기의 네 가지 단계 | 살아남기, 그리고 성장하기
06 상실과 트라우마 알기
상실인가, 트라우마인가? | 트라우마란 어떤 것인가? | 트라우마가 뇌에 미치는 영향 |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요소
07 트라우마, 그 위험성에 관하여
트라우마가 던지는 도전장 | 되풀이되는 트라우마 | 회복의 여정
2부 위로의 기술
08 실제적 도움을 주려면
도움 요청을 받았을 때 | 이야기에 반응해주기 | 돌보는 이로서의 당신의 역할 | 아낌없는 지원
09 우울증에 빠진 이에게
당신이 첫 번째 고리가 될 수 있다 | 보호해야 할 두 사람 | 11가지 실제적인 지침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10 자살 충동을 느끼는 이에게
그와 연락하고 관계를 만들기 | 그를 알고, 그의 문제를 알기 | 그를 돌이키게 할 계획을 세우라 | 남은 가족들을 돕기 위하여
11 글로 표현하는 위로
한마디 말보다 하나의 문장으로 | 위로의 편지를 쓰려면 |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라 | 도움이 될 인용구 | 편지의 예시
12 그를 위하여 기도하기
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 | 그들을 위한 말씀과 기도 | 어떻게 기도할까
13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네 가지 | 해줄 수 있는 말 | 가장 큰 선물 | 인내, 꼭 필요한 성품 | 최악의 위로vs최선의 위로
14 전문적 도움과 위탁이 필요한 시기
꼭 맞는 시기 분간하기 | 전문가 추천을 위하여
주
책속에서


그에게 다가가 기꺼이 돕고 싶어도 우리가 망설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무슨 말을 해야 하자?”, “무엇을 해야 할까?”, “피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들을 붙들고 씨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괴로움을 겪는 이를 위로하기 위해 제대로 된 행동과 도움이 되는 말을 하고 싶지만, 그 해답을 확신할 수가 없다. -p10
다운 증후군을 앓던 우리 아들이 그가 스무 살 되던 해 세상을 떠났다. 친척 한 명은 “축복이네요. 그 애는 이제 더 행복해졌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나는 의아했다. 만약 그 친척의 스물두 살 먹은 아들이 죽는다면 그가 더 “행복해지는” 건지, 또 그것이 그녀에게 축복이 될지 궁금했다. -p49
위로하려 할 때, ‘그래도’라고 말하지 마라. 누군가의 고통을 과소평가하려고 하지 마라. 그건 슬픔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모독에 지나지 않는다. -p49
나보다 더 큰 고통에 빠진 사람들이 있음을 알려주려는 위로는 내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나는 남들의 고통과 내 고통을 맞바꾸고 싶은 마음이 없고, 그것은 그들도 아마 마찬가지일 거다. 그런 말을 듣는다고 남편을 잃은 아내가 운이 좋다고 느끼지는 않을 뿐더러, 여전히 감사해야 할 것이 있다는 말을 들을 때에는 무척 화가 났다. 그런 것들은 점차 스스로 깨달아 가게 될 텐데! -p53
당신은 그의 고통을 완전히 제해줄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을 고칠 수도 없다. 그런 일들은 사람이 할 수 없다. 우리는 그 누구도 위대한 치료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p57
제발, 그래도 오랜 시간 딸아이를 데리고 있지 않았느냐고 말하지 마세요. 당신이라면 당신의 아이가 죽을 해를 언제로 택하실 건가요? -p65
만약 사람들이 그에게 그의 상실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그 사람을 잊어버리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단언컨대 그들의 생각은 틀렸다. 그는 잊지 못할 것이다. 대신에, 언젠가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그 감정적 기억들이 역사적 기억으로 변화할 뿐이다. -p104
하나님은 그가 겪는 감정의 상태를 이해하실 뿐 아니라 수용하시며 언제나 그를 사랑하신다. -p128
우리에게 도움을 구하는 대상을 우리가 항상 선택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우리는 달려가 주고, 곁에 있어주고, 경청해주고, 기도해주기로 마음을 정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많은 이에게 기적을 가져올 것이다. -p148
트라우마로 인한 증상들을 보인다고 해서 그가 비정상인 것은 아니다. 그가 경험한 그 사건이 비정상이었다. 그 사건이 너무나 특별하고 비정상적이었기 때문에 그가 압도당한 것일 뿐이다. -p158
고통받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당신의 애정과 관심,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 그리고 당신을 통해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그것이다. -p230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표현 중 상대를 가장 화나게 하는 최고의 말은 “당신의 마음이 어떤지 정확히 알아요.”라는 말이다. 아니, 우리 중 아무도 알지 못한다. 슬픔과 상실은 그만큼 철저히 개인적인 감정이기 때문이다. -p239
동정하는 듯한 태도나 연민은 말하는 것만큼 사실은 마음을 쓰고 있지 않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다. -p2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