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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04157952
· 쪽수 : 168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서문: 정체성과 진실성
1장 자신을 아는 것
지식 충만 | 변화를 일으키는 지식 | 베드로의 변화된 지식 | 하나님의 초대
2장 하나님을 아는 것
예수님을 아는 것| 복음서에서 만나는 예수님 |
사건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 | 하나님을 알아갈 준비
3장 사랑 받는 자아
사랑 받는 당신 | 무시된 자아의 일부 | 자아에서 하나님께로 |
받아들이는 것, 아는 것 | 영적 열쇠 찾기
4장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과 죄 | 죄의 배후 | 죄를 알려주는 도구 | 기도하며 생각하기
5장 거짓을 벗은 자아
개인적인 방식 | 진실성의 도전 | 뱀의 속삭임 | 무방비 대처 | 거짓 자아에 대한 인식 |
거짓 자아의 환상 | 거짓 자아와의 거룩한 싸움 | 감추었던 모습의 실체
6 참된 모습의 회복
하나님께 기초를 둔 정체성 | 소명 | 정체성에 근거한 소명 | 자신의 독특성 나타내기 |
우리의 소명, 우리의 성취 | 다음 단계
에필로그 : 변화의 여행
주
책속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을 아는 것이 동일하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 어쩌면 저자가 신학자가 아니라 심리학자가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자신을 아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의 상호의존성에 대한 이해는 기독교 신학에서 지속적이고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 왔다. 예를 들어, 존 칼빈의 「기독교의 원리」 서두에는 이런 말이 있다. “자신을 깊이 알지 않고는 하나님을 깊이 알 수 없으며, 하나님을 깊이 알지 않고는 자신을 깊이 알 수 없다.” 이러한 견해는 칼빈만의 주장이 아니다. 토머스 아 켐피스는 “심오한 지식을 추구하는 것보다 겸손히 자신을 아는 것이 하나님께 가는 더 확실한 방법이다.”라고 말했고, 어거스틴의 기도에는 “주여, 제가 제 자신을 알아서 주님을 알 수 있게 해 주소서”라는 말이 있다. 이들은 초대교회 시절부터 이런 입장을 취한 수많은 신학자들 중 소수에 불과하다.
기독교의 영성에는 하나님과 자신을 둘 다 깊이 알 때에만 일어날 수 있는 자신의 변화가 포함된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는 기독교 영성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_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