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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04164448
· 쪽수 : 23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_ 명성교회 담임목사 김삼환
성전 문으로 들어가며
세븐게이트와 하나님 경험의 신학 / 영혼몸 / 이 책의 구조와 쉐마에 나타난 인간의 기능들 / 마가복음 12장 30절에 나타난 인간의 네 가지 기능들 / 하나님을 체험하는 여러 가지 길 / 성령을 통해 변화 받아야 할 우리의 내면세계
첫 번째 문 _ 통찰의 문: 하나님을 느끼다
모세와 에스더의 유사성과 차이점 / 하나님의 직접적인 섭리와 간접적인 섭리 / 우연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응답으로서의 소명 / 우연성의 극치로서의 ‘부르’ / 필연과 소명 / 첫 번째 문, 통찰의 문 열기 / 이해를 위한 질문들
두 번째 문 _ 마음의 문: 하나님을 사랑하다
행위와 존재 / 기초와 집, 나무와 열매 / 선행도 마음에서 나오며, 악행도 마음에서 나온다 / 마음의 복을 강조하는 팔복 / 산상수훈이 강조하는 마음 / 속마음을 단장하는 방법 / 두 번째 문, 마음의 문 열기 / 이해를 위한 질문들
세 번째 문 _ 의지의 문: 하나님을 믿다
모세에게 주신 하나님의 이적 표징 / 증거의 책, 요한복음 / 요한복음의 전반부 : 증거와 표적의 책 / 요한복음의 후반부 : 증거에 대한 믿음을 가능하게 하는 성령 / 요한일서에서 언급된 세 가지 증거 / 세 번째 문, 믿음으로서의 의지의 문 열기 / 이해를 위한 질문들
네 번째 문 _ 지성의 문: 하나님을 알다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 하나님께서 자기를 알리신 방법 / 대언자를 통해 말씀하심 /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하신 말씀을 이루시는 분이다 / 그때 그들은 하나님을 알게 된다 / 네 번째 문, 지성의 문 열기 / 이해를 위한 질문들
다섯 번째 문 _ 몸의 문: 하나님을 따르다
하나님을 따르다 / 이웃 사랑 속에서의 하나님 체험 /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 남을 사랑함으로써 참 생명에 이르게 된다 / 다섯 번째 문, 몸의 문 열기 / 이해를 위한 질문들
여섯 번째 문 _ 상상력의 문: 하나님을 보다
문자로서의 계시와 그림으로서의 계시: 개념화와 영상화 / 요한계시록의 영상성과 그림으로서의 설교 / 메타이미지로서의 성경의 계시 / 여섯 번째 문, 상상력의 문 열기 / 이해를 위한 질문들
일곱 번째 문 _ 영의 문: 하나님을 경험하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 / 초월하신 하나님 /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 / 작은 체험 / 정의지체의 통전적 경험 / 출애굽기 40장 34-38절 / 일곱 번째 문, 영의 문 열기 / 이해를 위한 질문들
성전 문을 나서며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 이 책을 소그룹 성경공부에서 활용하기 / 성전문을 나서며 / 간단한 후기 / 이해를 위한 질문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성전의 현관을 지나면 첫 번째 문이 나타난다. 통찰의 문이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잃어버린 반지를 찾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 인간들은 이 세상에서 수많은 경험을 하며 산다. 그러한 경험 가운데서 하나님 경험을 정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것이 의미 없는 우연같지만, 그 가운데에는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가 숨어 있음을 필자는 기술하였다. 통찰력 있는 이들은 우리 삶의 경험들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발견해 내지만, 통찰력이 없는 사람은 그 잃어버린 반지를 찾아 내지 못한다. 우리 삶에 우연이란 없다. 모든 것은 주님의 뜻에 따른 것으로 우리는 삶 전반에 숨어 있는 주님의 손길을 찾아야 한다.
두 번째 문은 마음의 문이다. 하나님께 다가가기 위해서는 먼저 정서가 움직여야 한다. 정서의 자리인 마음이 온전하지 않고는 하나님과 만날 수 없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정서가 먼저다. 우리는 교회학교 학생들을 교육하며 하나님을 이지적으로 설명하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 먼저 하나님을 마음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할 때, 그들은 우리의 마음을 통해 하나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님께 다가갈수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우리는 느끼게 된다.
세 번째 문은 의지의 문이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의지와 뜻에 따른 결단이 있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의 중요성을 자주 언급한다. 믿음이 있어야 구원받는다는 것이다. 이 믿음과 신념은 모두 인간의 의지와 연관되는 것으로 그것은 삶의 용기 및 희망과도 연결된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며 그분이 나를 축복하시고 잘되게 하시는 분이라는 확신은 인간이 세상을 사는 데 아주 소중한 자원이 된다. 그것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결단과도 상관된다. 예전 우리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을 키우느라 많은 고생을 하셨다. 어떤 부모들은 장바닥에 좌판을 깔고 생선을 팔기도 하셨다. 추운 겨울, 시장바닥에서 물에 젖은 생선을 파는 일이란 정말 힘든 일임에도 부모님들은 자식을 위해 그러한 고통을 감내하셨던 것이다. 이러한 삶의 의지력은 인간의 고통을 넘어서게 하며 삶의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힘을 준다. 그러한 삶의 의지력과 용기가 없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을 바르게 사랑할 수 없을 것이며 주님을 사랑할 수도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