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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04166565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머리글 /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
1장 교회여, 회개하라
영국의 대(大)추방령 | 배교한 교회의 병리적 징후 | 초대 교회는 순결한 교회인가? | 유배당한 사도 | 하나님의 집으로부터 시작되는 심판
2장 교회의 참 주인이신 예수님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 | 교회 안에 계시는 주님 | 정결케 하시는 주권자 | 권위의 음성 | 하나님의 돌보심과 보호 | 교회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영광 | 두려움이 위로로 바뀌다
3장 처음 사랑을 버린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경고
: 에베소 교회
이교주의의 한복판에 세워진 에베소 교회 | 인사말과 칭찬 | 칭찬에서 책망으로 | 회개의 촉구
4장 박해받는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메시지
: 서머나 교회
박해의 열매 | 서머나와 서머나 교회 | 사탄의 회당 | 박해의 유산 | 인내의 상급
5장 타협하는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
: 버가모 교회
죄인들에게 우호적인 교회 |절체절명의 기로에 선 교회 | 세상의 벗 | 하나님의 원수| 세상을 버리라는 격려의 말씀
6장 부패한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경고
: 두아디라 교회
두아디라 | 재판관이신 주님의 말씀 | 이세벨로 인한 폐해 | 심판의 선언 | 부패하지 않은 신자들을 위한 위로
7장 죽은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경고
: 사데 교회
희미해져 가는 영광 | 사데 교회에 가장 절실히 필요했던 것 | 죽은 자들의 행위 | 거의 다 죽은 상태 | 더럽혀지지 않은 옷을 입은 자들에게 | 하나님의 생명책과 영원한 안전
8장 충성스런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메시지
: 빌라델비아 교회
빌라델비아와 빌라델비아 교회| 모든 권위를 지니신 그리스도| 충실한 교회의 네 가지 특징 | 주님의 약속 | 온 교회를 위한 구원 | 면류관과 기둥
9장 미온적인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경고
: 라오디게아 교회
그 물을 마시지 말라 | 이단적인 기독론 |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 믿음을 저버린 교회를 위한 은혜의 권고 | 불신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10장 교회여, 새롭게 되라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 |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 오직 은혜로(Sola Gratia)! |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Soli Deo Gloria)! | 오직 그리스도를 위하여(Solus Christus)!
리뷰
책속에서
“요한을 통해 교회에게 전달된 예수님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그것은 ‘회개하라.’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는 부패한 교회들을 향해 회개하고, 개혁하라고 거듭 촉구하셨다. 그분은 에베소 교회를 향해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명령하셨다. 버가모 교회에게도 그와 비슷한 명령이 주어졌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그리스도께서는 두아디라 교회에게도 ‘회개하지 아니하면’ 가혹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고, 사데 교회에게도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고 명령하셨으며, 마지막으로 라오디게아 교회에게도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단지 노파심에서 주의를 당부하는 말씀이 아니었다. 회개하라는 명령과 함께 교회가 개혁하지 않으면 혹독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는 말씀이 주어졌다. 그런 점에서 요한이 보고 들은 것은 베드로가 몇 십 년 전에 그의 첫 번째 서신에 남겼던 말(“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벧전 4:17)이 이루어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베드로도 바울처럼 교회를 위협하는 위험한 일들이 교회 내부에서 나타나게 될 것을 알았다.“
“오늘날의 목회자들은 교회를 향해 집단적인 차원에서 죄를 회개하라고 외치는 것은 고사하고, 교인들 개개인을 향해 회개를 촉구하는 일조차도 어려워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실 목회자가 교회를 향해 회개를 촉구할 만큼 담대하다면 목사직을 오랫동안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 틀림없다. 그런 목회자는 교회 내에서 저항에 직면하거나 비난을 받게 될 소지가 높다. 대다수 교회 지도자들은 교인들이 강하게 반발할 것이라는 생각에 미리 겁부터 집어 먹고, 집단적인 차원의 회개를 촉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혹시나 어떤 목회자가 조금 무모한 용기를 부려 자기 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를 향해 회개를 촉구할 것 같으면, 필경 비판적이고 분열을 책동하는 월권행위를 저질렀다는 비난을 사게 될 가능성이 높다. 책망을 받은 교회는 회개를 권고하는 말을 회피하기 위해 도리어 상대방을 비난할 것이고, 그는 결국 “당신이나 잘하라.”는 고함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사실, 교회가 회개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부패와 불순종과 배교의 길로 치우치기 시작한 교회는 시간이 흐를수록 정통 신앙으로부터 더욱더 멀리 벗어난다. 그런 교회는 본래의 건전성을 회복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런 교회는 스스로 집단적인 차원에서 주님을 거역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뉘우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부패와 부도덕과 거짓 교리를 버리지도 않고, 마음 깊은 곳에서 용서와 속죄와 회복을 부르짖지도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현재 상태에 만족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교회를 향해 회개와 개혁을 촉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위험하다.”